| 명칭 | 남극관측선 후지 Japanese icebreaker Fuji (AGB-5001) 南極観測船ふじ |
|---|---|
| 🗺️ 소재지 | |
개요
과거 남극 탐험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선박 및 해양 과학에 관심 있는 탐구형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애니메이션 '우주보다 먼 곳'의 배경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실제 남극 항해에 사용되었던 선박 내부를 탐험하며 당시 대원들의 생활 공간과 작업 환경을 엿볼 수 있다. 갑판 위 헬리콥터 관람 및 남극 탐험 관련 전시물들을 통해 극한지에서의 연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일부 전시 안내가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며, 우천 시에는 함교 등 일부 중요 관람 구역이 폐쇄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실제 남극관측선 내부 탐험
입장료 300엔과거 남극 탐험 대원들이 생활했던 선실, 식당, 이발소, 의료실 등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마네킹을 활용하여 당시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전시가 특징이다.

갑판 위 헬리콥터 및 조타실 관람
선박 갑판에는 실제 남극 탐사에 사용되었던 헬리콥터가 전시되어 있으며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선박 운항의 핵심 공간인 조타실(함교)에 들어가 방향타를 직접 만져보는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날씨에 따라 개방 여부 변동 가능).

남극 탐험 역사 및 자료 전시
헬리콥터 격납고를 개조한 공간 등에 남극 탐험의 역사, 탐사 장비, 남극의 자연환경, 남극에서 가져온 실제 얼음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 영상 자료를 통해 쇄빙 과정 등을 시청할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갑판 위 헬리콥터 앞
주황색 선체와 함께 헬리콥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조타실(함교)
선장의 자리에 앉아보거나 항해 장비를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개방 시).

선박 외부 전경
부두에서 거대한 주황색과 흰색의 후지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나고야항 수족관, 포트 빌딩 전망대 등 주변 시설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입장권은 선박 입구 바로 앞 자동발매기 또는 포트 빌딩 전망대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선내 전시물 설명이 대부분 일본어이지만, 일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영어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함교(조타실) 등 갑판 위 일부 시설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중 이용 가능하다.
나고야시 교통국 '도니치 에코 킷푸(ドニチエコきっぷ)'를 소지하고 있다면 후지, 해양박물관, 전망대 3개 시설 통합권을 580엔에 구매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나고야 시영 지하철 메이코선(名港線) 종점인 나고야코역(名古屋港駅)에서 하차한다.
-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자가용 이용
- 나고야항 가든 부두 내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남극관측선 후지는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쇄빙함으로 건조되었으며, 그 이름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선내에는 당시 대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위해 마네킹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마네킹들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때로는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쇼와 기지 월동대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던 S-61A-1 헬리콥터 2기와 Bell 47G2A 헬리콥터 1기를 탑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선박의 크기에 비해 많은 인원이 탑승했던 탓에 선실, 특히 일반 대원들의 침실은 다소 협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후지의 전임선이었던 '소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여 '기적의 배'로 불렸으나, 후지는 더 크고 성능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남극의 혹독한 환경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져 있다.
나고야항 가든 부두 근처에는 남극 탐험에서 활약한 사할린 허스키 '타로'와 '지로'의 동상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우주보다 먼 곳 (宇宙よりも遠い場所)
여자 고등학생들이 남극을 목표로 하는 이야기로, 실제 남극 관측 및 탐험을 배경으로 하여 후지와 같은 쇄빙선 및 남극 기지 생활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이 애니메이션의 팬들이 후지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는 언급이 있다.
남극 이야기 (南極物語, Antarctica)
일본의 남극 관측 초기를 배경으로 하며, 특히 버려진 썰매개들의 생존기를 다룬 영화이다. 후지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동시대의 남극 탐험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며, 후지 방문객들이 이 영화를 떠올린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