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다니 성터 (오다니조)
명칭오다니 성터 (오다니조)
Odani Castle Ruins
小谷城跡
🗺️ 소재지

개요

센고쿠 시대 아자이 가문의 흥망성쇠가 깃든 견고한 산성의 유구를 직접 답사하고,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본격적인 등산을 즐기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 100명성 순례자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구루와, 호리키리, 돌담 등을 따라 걸으며 당시 산성의 실제적인 구조와 방어 체계를 체험할 수 있고, 혼마루 등 주요 지점에서 비와호와 주변 지역의 뛰어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기슭의 역사 자료관에서 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탐방에 나설 수 있다.

등산로가 가파르고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충분한 등산 장비와 체력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자주 언급되며, 곰 출몰 주의 표지판으로 인해 일부 탐방객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이 한정적이어서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간 계획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3.5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3.3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국가보물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산성 유구 탐방 및 구조 체험

산성 유구 탐방 및 구조 체험

무료

혼마루, 교고쿠마루, 산노마루 등 능선을 따라 계단식으로 배치된 다양한 규모의 구루와(성곽 구역)와 그 사이를 가르는 호리키리(방어용 참호), 견고한 토루(흙으로 쌓은 방어벽), 그리고 부분적으로 남은 석垣(돌담)을 직접 걸으며 전국시대 산성의 실제 구조와 방어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지점에 설치된 안내판은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팁: 등산로 곳곳에 역사적 장소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참고하며 탐방하면 더욱 유익하다.
오다니 성터 전역 (주로 남쪽 능선부)
상시 개방
혼마루 터 및 주요 조망점에서 비와호 경관 감상

혼마루 터 및 주요 조망점에서 비와호 경관 감상

무료

성의 중심부였던 혼마루 터를 비롯해, 사쿠라바바 등 주요 조망 지점에서 북쪽 비와호와 그 안의 지쿠부섬, 그리고 아자이 가문이 오다 가문과 격돌했던 아네가와 고전장 방면의 탁 트인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이부키산까지 조망 가능하다.

💡 팁: 특히 혼마루 아래 천畳敷(센조지키) 구루와 방향으로 조성된 석垣과 함께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좋다.
혼마루 터, 사쿠라바바(桜馬場), 천畳敷 구루와 등
상시 개방
산노마루 대형 돌담(大石垣) 관찰

산노마루 대형 돌담(大石垣) 관찰

무료

주곽부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노마루 동쪽 사면에는 높이 약 5m에 달하는, 당시로서는 선진적이고 규모가 큰 돌담(大石垣)이 현존하고 있어 아자이씨의 권력과 축성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 돌담은 오다니 성의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산노마루(山王丸) 동쪽 사면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혼마루 터에서 바라보는 비와호 전경

혼마루 터에서 바라보는 비와호 전경

성의 중심부였던 혼마루 터에서는 북쪽으로 펼쳐진 비와호와 지쿠부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노마루 대형 돌담 (大石垣)

산노마루 대형 돌담 (大石垣)

산노마루 동쪽에 남아있는 높이 약 5m의 견고하고 거대한 돌담은 오다니 성의 중요한 유구 중 하나로, 그 웅장함과 역사적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

오테미치(追手道) 등산로와 성터의 조화

오테미치(追手道) 등산로와 성터의 조화

주요 등산로인 오테미치를 따라 오르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풍경과 함께 점차 드러나는 성터의 분위기를 다양한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신록이나 단풍 시기에 아름답다.

방문 팁

등산로 입구부터 본격적인 등산 코스이므로, 발이 편하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와 활동하기 편한 복장은 필수이다.

등산용 스틱(지팡이)을 사용하면 경사가 급하거나 낙엽, 자갈 등으로 미끄러운 구간을 오르내릴 때 균형 유지와 무릎 보호에 도움이 된다.

곰 출몰 주의 표지판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단독 산행보다는 일행과 함께 방문하고 곰 방울을 휴대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 중턱(番所跡)까지 유료 셔틀버스(주말 및 특정 기간 한정 운행)를 이용하면 상당한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운행 여부 및 시간표는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편도 또는 왕복 이용이 가능하다.

기슭의 오다니 성 전국 역사 자료관(小谷城戦国歴史資料館)에서 성의 역사, 구조, 관련 인물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고 등반하면 유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본 100명성 스탬프도 이곳에 비치되어 있다.

탐방 코스가 길고(전체 답사 시 약 3~4시간 소요), 산 정상부의 오즈쿠 성터(大嶽城跡)까지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므로, 시간과 체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코스를 계획해야 한다.

성터 내에는 매점이나 자판기가 없으므로, 식수와 간단한 간식은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눈과 낙엽, 결빙으로 인해 등산로가 매우 미끄럽고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방문을 고려한다면 아이젠 등 안전 장비를 철저히 갖추거나 다른 계절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요 지점마다 자원봉사 가이드가 상주하며 무료로 해설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마주치면 설명을 듣는 것도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및 도보/셔틀버스

  • JR 호쿠리쿠 본선(JR北陸本線) 가와케역(河毛駅) 하차.
  • 가와케역에서 성터 입구(小谷城戦国歴史資料館)까지 도보 약 25~30분 소요.
  • 주말 및 특정 기간에는 가와케역에서 산 중턱까지 유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수 있으나, 운행 여부 및 시간표는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와케역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 자가용

  • 호쿠리쿠 자동차도(北陸自動車道) 나가하마 IC(長浜IC)에서 국도 365호 경유, 이베 방면 임도 이용.
  • 산 중턱(番所跡 근처)에 무료 주차 공간(약 5대)이 있으나 매우 협소하며, 진입로가 좁고 경사가 급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기슭의 오다니 성 전국 역사 자료관에도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곰 출몰 주의 구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516년 또는 1523~1524년...1937년 4월 17일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오다니 성은 일본 5대 산성 중 하나로 꼽히며, 자연 지형을 교묘하게 활용한 견고한 방어력을 자랑했던 성으로 알려져 있다.

아자이 나가마사의 아내이자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이었던 오이치노카타, 그리고 그들의 세 딸인 차차(요도도노), 하츠(조코인), 고우(스겐인)가 이 성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이들 '아자이 세 자매'의 이야기는 후대에 많은 문학 및 영상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성이 폐성된 후, 성의 일부 건축 자재가 나가하마 성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히코네 성의 서쪽 망루(西の丸三重櫓)가 오다니 성의 천수각을 옮겨 지은 것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1955년 해체 수리 과정에서 그러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혼마루 북쪽에 위치한 깊이 5~10m에 달하는 대형 호리키리(大堀切)는 성의 상부와 하부를 명확히 분리하는 핵심적인 방어 시설이었으며, 축성 당시의 토목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구로 평가받는다.

산노마루(山王丸) 동쪽 사면에 남아있는 높이 약 5m의 대형 돌담(大石垣)은 축성 당시로서는 매우 선진적인 기술로, 아자이 가문의 권력과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상징적인 구조물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초기 오다니 성의 중심부는 현재의 혼마루(本丸)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산 정상부의 오즈쿠 성(大嶽城) 부근이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으며, 아자이 스케마사 대에 처음 축성된 곳이 오즈쿠 성이라는 기록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드라마2011

NHK 대하드라마 '고우 ~공주들의 전국~' (江〜姫たちの戦国〜)

주인공 고우(江)를 비롯한 아자이 세 자매의 출생지이자 어린 시절을 보낸 중요한 장소로 등장하며, 오다니 성 함락 장면 등 아자이 가문의 역사가 극의 주요 배경으로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