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이사미 진영 터(콘도 이사미 진야 아토)

콘도 이사미가 나가레야마에 진을 친 명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이즈번으로 향하는 도중 흩어진 동지들을 모으기 위함이었다는 설 등이 있다.

당시 나가레야마는 수운업과 미림 등의 양조업이 발달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본진으로 사용된 나가오카 가문의 건물은 현재 철거되어 주차장이 되었으나, 본진의 토대석 일부가 현재의 토장 앞과 휴게 공간으로 옮겨져 보존되고 있으며, 당시의 계단은 나가레야마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진영 터에 있는 '아키모토가 주택 토장'은 콘도 이사미가 머물던 시기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나, 본진 건물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건물로, 메이지 시대 말기에 다른 곳에서 이전해 온 것이라고 한다.

진영 터 내에 있는 작은 이나리 신사는 에도 시대 분큐 연간에 나가오카 사부로베에가 설치한 것으로 기록이 남아 있어, 당시부터 현존하는 유일한 구조물로 여겨진다.

일부 문헌에 '나가오카야(長岡屋)'로 기록된 것은 본래의 '나가오카(永岡)' 가문 이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되었거나, 의도적으로 변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