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 덴신 기념 고우라 미술관(이바라키켄 덴신 키넨 이즈라 비주츠칸)

미술관 건물은 일본의 저명한 건축가 나이토 히로시(内藤廣)가 설계한 것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술관이 위치한 이즈라 해안은 '일본의 물가 100선'에, 해안의 파도 소리는 '일본의 소리 풍경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아름다운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도쿄를 기준으로 보면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하코네 방면과는 정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명소를 찾아 조용히 예술과 자연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술관 부지 내에는 현재도 사용되는지는 불분명하나, 과거에 사용되었을 법한 붉은색 원형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미술관 직원들이 친절하며, 작품에 대해 질문하면 상세히 설명해주는 등 방문 경험이 좋았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