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치 우조 기념관・기타이바라키시 역사민속자료관(노구치 우조 키넨칸・키타이바라키시 레키시 민조쿠 시료칸)

‘샤본다마(비눗방울)’, ‘일곱 아이(七つの子)’ 등 주옥같은 동요를 남긴 시인 노구치 우조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하는 문학 애호가나, 그의 노래에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다. 또한 기타이바라키시의 역사와 민속에 관심 있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에게도 유익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제1전시실에서 노구치 우조의 유품, 서간, 작품 등을 통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으며, 제2전시실에서는 고고학 자료부터 근현대사, 동일본 대지진 관련 기록까지 기타이바라키시의 다층적인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건물 입구에서는 노구치 우조의 동상 앞에서 그의 대표곡 '샤본다마' 멜로디와 함께 실제 비눗방울이 나오는 특별한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