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쿠니노미야 궁터 - 내리 지구 (구니노미야아토 다이리치쿠) Remains of Kuninomiya Palace - Dairi District 恭仁宮跡 内裏地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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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대 일본 역사, 특히 나라 시대의 수도 변천사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조용한 유적지를 거닐며 과거를 사색하고픈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넓게 펼쳐진 궁궐 터를 직접 걸어보며 당시의 건물 배치나 규모를 상상해볼 수 있고, 변하지 않은 주변의 자연경관 속에서 1300년 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려볼 수도 있다.
다만, 현재는 지상에 남아있는 건물이 거의 없는 평지 형태로, 안내판이나 사전 지식 없이는 유적의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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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무 천황의 개인 생활 공간 터
이곳은 쿠니쿄(恭仁京) 시대 쇼무 천황(聖武天皇)의 개인적인 생활 공간이었던 내리(内裏)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천황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대극전(大極殿)으로 정무를 보러 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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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코스모스 풍경
매년 10월경 방문하면, 단풍보다 먼저 만개한 코스모스가 옛 궁궐터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물결을 보며 찰나의 수도였던 이곳의 영화로운 과거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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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궁궐터의 광활한 평지
현재는 건물의 초석 등 일부 흔적만이 남아 있는 광활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변의 변하지 않은 산세를 배경으로, 약 1,300년 전 이곳에 장엄하게 서 있었을 궁궐의 모습을 상상하며 거닐어 볼 수 있습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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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코스모스 밭
10월경 만개하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화사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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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전 터 방향 조망 지점
내리 지구에서 북쪽에 위치했을 대극전 방향을 바라보며, 탁 트인 평지와 멀리 보이는 산세를 함께 담아 당시 궁궐의 웅장함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방문 팁
가을, 특히 10월경에 방문하면 만개한 코스모스가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유적 안내 설명판이 있지만, 지상 구조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방문 전 쿠니쿄의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추면 유적을 이해하고 상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접근 방법
🚞 JR 이용 시
- JR 간사이 본선(야마토지선) 가모역(加茂駅)에서 하차합니다.
- 가모역에서 도보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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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만엽집(万葉集)에는 쿠니쿄의 생활과 풍경, 천도에 따른 감정 등을 노래한 와카(和歌)가 여러 편 남아 있어 당시 사람들의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쿠니노미야의 내리 지구는 쇼무 천황의 개인적인 생활 공간이었으며, 여기서 조금 떨어진 대극전으로 정무를 보러 갔다고 전해진다.
쿠니노미야의 대극전은 헤이조쿄의 제1차 대극전을 옮겨 지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발굴 조사를 통해 741년과 742년 정월에 신년 축하 의식인 '원일조하(元日朝賀)'를 거행했던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일본 최고(最古)의 정월 의례 흔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쿠니쿄가 완성되지 못한 채 짧은 기간만 수도로서 기능했으며, 이후 쿠니노미야터의 대극전은 야마시로 고쿠분지(山城国分寺)의 금당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