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아이 연못 (카미노코이케)
명칭신의 아이 연못 (카미노코이케)
Kaminoko Pond
神の子池
🗺️ 소재지

개요

신비로운 코발트 블루 빛의 수면과 그 속에 잠긴 고목이 만들어내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직접 보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사진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홋카이도의 다른 유명 푸른 연못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한적한 분위기에서 독특한 자연미를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연못 둘레에 설치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에메랄드 빛 연못을 감상할 수 있다. 수온이 낮아 썩지 않고 보존된 물속의 나무들과 그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오쇼로코마(민물고기의 일종)를 관찰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연못으로 향하는 약 2km 구간의 비포장도로는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차량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여름철에는 주차장과 연못 주변에 파리류와 아부(거대 파리) 등 벌레가 많아 관람에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단점으로 꼽힌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0.8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4
독특성
📸
4.3
포토 스팟
🌍
2.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신비로운 코발트 블루 빛 연못

신비로운 코발트 블루 빛 연못

높은 투명도와 연못 바닥의 흰 화산재 덕분에 태양광이 아름답게 반사되어, 연못 물이 보는 각도와 빛의 양에 따라 영롱한 코발트 블루 또는 에메랄드 빛을 띤다. 날씨에 따라 그 색감이 미묘하게 변하며,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하고 깊은 푸른색을 감상할 수 있다.

신의 아이 연못 전체
수중 쓰러진 나무와 투명한 물

수중 쓰러진 나무와 투명한 물

연중 평균 수온 8℃를 유지하는 차가운 용천수 덕분에 물속에 잠긴 나무들이 수십 년간 썩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경이롭다. 수정처럼 맑은 물을 통해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며, 마치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한 독특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연못 바닥 및 가장자리
청정 자연 속 오쇼로코마 관찰

청정 자연 속 오쇼로코마 관찰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어종인 오쇼로코마(황어의 일종)가 연못에 살고 있다. 매우 맑은 물 덕분에 연못 바닥이나 쓰러진 나무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의 모습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못 전반, 특히 물이 솟아나는 곳 주변

추천 포토 스팟

연못 중앙부 조망 데크

연못 중앙부 조망 데크

연못의 가장 깊고 푸른 빛깔을 띠는 부분을 정면에서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수면에 비치는 하늘과 주변 나무들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중 고목 근접 촬영 지점

수중 고목 근접 촬영 지점

물속에 잠긴 고목들과 맑은 물의 투명한 대비가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질감과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물이 흘러나가는 개울가 주변

물이 흘러나가는 개울가 주변

연못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줄기와 주변의 울창한 숲 풍경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연못까지 이어지는 약 2km의 비포장도로는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구덩이가 많으므로, 차량 운행 시 타이어 손상에 유의하며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주차장과 연못 주변에 파리류, 아부(거대 파리) 등 벌레가 매우 많으므로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하거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에도 푸른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히려 방문객이 적어 더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연못 주변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곰 출몰 주의 표지판이 있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곰 방울을 휴대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변 지역은 휴대전화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필요한 정보(지도 등)는 미리 다운로드하거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대략 12월~4월)에는 진입로가 눈으로 폐쇄되지만, 일부 여행사를 통해 스노슈 투어로 방문하여 눈 덮인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필요).

주차장은 넓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청결 상태가 좋지 않고 화장지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편이 낫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필수 교통수단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다.
  • 기요사토정 시가지에서 홋카이도 도도 1115호 마슈코샤리선을 나카시베쓰 방면으로 약 25km 이동 후, '카미노코이케' 안내 간판을 따라 우회전하여 하토이 임도(비포장도로)로 약 2km 진입하면 주차장에 도착한다.
  • 비포장도로 구간은 폭이 좁고 노면이 고르지 못하며, 특히 우천 시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마주 오는 차량과의 교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서행 및 양보 운전이 필요하다.

5월 하순까지는 임도가 적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국도변에 주차 후 약 2km(왕복 4km)를 도보로 이동하거나 스노슈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 항공편

  • 가장 가까운 공항은 메만베쓰 공항(女満別空港), 나카시베쓰 공항(根室中標津空港), 구시로 공항(釧路空港)이며, 각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불명...2017년 8월 8일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름은 '신의 호수' 마슈호의 물이 흘러든다는 믿음에서 유래했지만, 실제로는 주변 산의 지하수가 수원이라는 흥미로운 반전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연중 수온이 8도로 일정해 한겨울에도 연못이 얼지 않으며, 덕분에 물속에 쓰러진 나무들이 썩지 않고 수십 년 동안 원형 그대로 보존되는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연못이 유독 파랗게 보이는 것은 단순히 물 색깔 때문이 아니라, 투명한 물과 적당한 수심, 그리고 바닥에 쌓인 하얀 화산재가 햇빛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빛의 마법이라는 설명이 있다.

이곳에 사는 '오쇼로코마'라는 물고기는 매우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까다로운 어종으로, 연못의 청정함을 대변하는 살아있는 증표로 여겨진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연못 바로 가장자리까지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었으나, 2015년 이후로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훼손을 막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 데크 위에서만 관람하도록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뉴스 기사/관광 정보2024

홋카이도 동쪽 트레일 (北海道東ローングトレイル)

구시로 습원, 아칸마슈, 시레토코 3개의 국립공원을 잇는 약 410km의 장거리 트레일 '홋카이도 동쪽 트레일'의 중간 지점에 신의 아이 연못이 포함되어 소개되었다. 이 트레일은 2024년 10월 개통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