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고라 대사(고라타이샤) Kora Taisha Shrine 高良大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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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구루메 시내의 탁 트인 전망과 역사 깊은 건축물을 감상하며 액운 방지와 장수를 기원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이나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에게 적합하다.
방문자들은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전과 다양한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잘 관리된 산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전망대에서 시원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특정 기간(1월, 8월)에는 계단을 따라 등롱이 켜진 아름다운 야경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 사이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과, 특히 야간 등롱 점등을 기대하고 방문했으나 특정 기간(주로 1월, 8월) 외에는 켜지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해가 진 후 대중교통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는 부분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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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메 시 파노라마 전망
고라산 정상 부근에 위치하여 구루메 시내와 지쿠고 평야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맑은 날의 풍경, 야경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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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건축물 감상
1661년에 완공된 본전, 배전, 헤이덴을 비롯해 1654년 건립된 오도리이 등 다수의 건축물이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이다. 못을 사용하지 않는 전통 건축 기법 '키구미'로 지어진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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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산 자연 및 산책로
신사로 이어지는 길은 평화로운 숲길로 가벼운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주변에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맹종죽림도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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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계단 위 전망 공간
131개의 계단을 올라 내려다보는 구루메 시내와 지쿠고 평야의 풍경이 아름답다. 특히 일몰 시간이나 야경이 멋진 촬영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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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롱 점등 계단 (1월/8월 한정)
매년 1월과 8월 특정 기간에 계단을 따라 수많은 등롱이 켜지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여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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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및 신사 건축물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본전, 배전, 헤이덴 등 역사적 건축미가 돋보이는 건물들과 신사 특유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주칠된 건물과 주변 자연의 조화가 아름답다.
방문 팁
등롱 점등은 매년 1월(설날 기간)과 8월(한 달간) 저녁 7시부터 진행되니,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131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면 입구 왼편에 있는 슬로프카(소형 모노레일)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통상 오후 3시 30분 또는 4시까지이며, 요금은 자율적인 기부 형식이다.
대중교통(버스)은 배차 간격이 길고 저녁 7시 이후에는 운행이 드물 수 있으므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택시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구루메 시내에서 신사까지 택시비는 편도 약 1,500엔 정도 나올 수 있다.
JR 구루메다이가쿠마에역에서 신사까지는 도보 약 50분 거리의 하이킹 코스가 있으나, 야간에는 조명이 없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고슈인(御朱印)은 보통 서면(書き置き, 카키오키) 형태로 제공되며, 사무소는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예: 일궁 전용 고슈인장 소지자, 신사 자체 고슈인장 첫 구매 당일)에는 직접 써주는 경우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신사 입구의 주차장 옆이나 근처에 다고지루(だご汁) 등을 파는 식당이 있으며, 전망이 좋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고라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커브가 많고 일부 구간은 낙엽이나 나뭇가지가 많을 수 있으니, 특히 이륜차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 구루메 IC에서 약 15~20분 소요 (약 4.8km). 산길이 구불구불하고 일부 구간은 좁을 수 있으며, 감속을 위한 노면 요철이 있을 수 있다.
- 신사 입구 계단 아래 및 본전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JR 규다이 본선(久大本線): '구루메다이가쿠마에역(久留米大学前駅)' 하차 후 도보 약 50분 (약 2.5km, 등산로 이용) 또는 택시 이용.
- 니시테츠 버스(西鉄バス): '미이마치(御井町)' 정류장 하차 (JR 구루메역이나 니시테츠 구루메역에서 1번 또는 8번 계통 '신아이조가쿠인행(信愛女学院行, 노나카마치 경유 노선 제외)' 버스 이용). 정류장에서 신사까지 택시 약 10분 또는 도보 약 20~30분 (등산로 이용).
- 참고: 버스 배차 간격이 길거나 저녁 시간에는 운행 빈도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리뷰에 따르면 야간에는 택시나 우버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고라 대사 예대제 (例大祭)
신년 등롱 점등
여름 등롱 점등 (헌등제)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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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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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고라 대사의 주신인 '고라타마타레노미코토(高良玉垂命)'의 정체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모노노베씨의 조상, 나카토미씨의 조상, 바다의 신 와타츠미, 게이코 천황, 스미요시 신 또는 하치만 신의 화신이라는 설, 심지어 백제나 신라, 고려 등 한반도에서 건너온 신이라는 설까지 제기되었다. 에도 시대에는 조정의 중신이자 장수의 상징인 다케노우치노 스쿠네(武内宿禰)와 동일시하는 이론이 유력했으나, 메이지 시대 이후로는 신사 측에서 특정 이론을 공식적으로 내세우지는 않는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고라산은 원래 조화삼신(造化三神) 중 하나인 '타카미무스비노카미(高皇産巣日神)'를 모시는 성스러운 산으로 '타카무레야마(高牟礼山)'라고 불렸다고 한다. 고라타마타레노미코토가 하룻밤 묵을 곳을 청하자 타카미무스비노카미가 산을 빌려주었는데, 그대로 눌러앉아 주인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타카무레'라는 지명은 현재도 구루메시 주변 일부 지역에 남아있다고 한다.
고라 대사의 본전, 폐전, 배전 등 주요 목조 건축물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부재들을 정교하게 짜맞추는 일본 전통 건축 기법인 '키구미(木組み)'로 지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이는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건물의 유연성을 높여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지혜로 알려져 있다.
신사 경내나 주변에서 원숭이 조련사가 진행하는 원숭이 공연(猿まわし)을 볼 수 있었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종종 있다.
JR 구루메역 광장에는 돈코츠 라멘 발상지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을 정도로 구루메시는 돈코츠 라멘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데, 고라 대사는 이러한 구루메시를 대표하는 신사 중 하나이다.
고라산에는 고대 산성인 '고고이시(神籠石)' 유적이 남아있어, 이곳이 고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