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호코지 (方広寺) Hokoji Temple 方広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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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역사, 특히 도요토미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 사이의 결정적인 사건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교토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장소를 찾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거대한 범종과 그에 얽힌 '국가안강' 명문 사건의 현장을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이 찾는다.
방문객들은 오사카 전투의 발단이 된 거대한 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종에 새겨진 문제의 명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 된 장소를 돌아보며 당시의 상황을 느껴볼 수 있다.
부지가 넓지 않고 방문객이 적어 한산한 편이나, 일부 방문객은 직원이 상주하지 않거나 편의시설(화장실 등)이 부족하며 바닥이 고르지 못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고슈인(御朱印) 수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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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강의 종 (国家安康の鐘)
관람 무료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재건 시 봉납한 거대한 범종으로, 높이 4.2m, 무게 82.7톤에 달한다. '국가안강(国家安康)', '군신풍락(君臣豊楽)'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이 문구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문제 삼아져 오사카 전투의 발단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명문 부분은 흰색으로 강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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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중요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창건을 시작했으며, 그의 사후 아들 히데요리가 대불전 등을 재건했다.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을 초래한 '호코지 종명 사건'의 무대라는 점에서 일본 역사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는 과거의 웅장했던 대불전 등은 소실되었으나, 남아있는 유적을 통해 당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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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 천장화 (鐘楼天井画)
거대한 범종이 있는 종루의 천장에는 아름다운 천인상(迦陵頻伽, 카료빈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천장화는 원래 후시미성의 화장실 천장에 그려졌던 것을 옮겨온 것으로 전해지며, 예술적 가치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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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 전체 모습
거대한 범종의 웅장한 크기와 함께 종루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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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강' 명문 클로즈업
종 표면에 흰색으로 강조된 '국가안강' 및 '군신풍락' 글자를 가까이서 촬영하여 역사적 의미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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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 천장화
종루 안쪽 천장에 그려진 아름다운 천인상(카료빈가) 그림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오사카 전투의 발단이 된 범종의 명문 '국가안강(国家安康)'과 '군신풍락(君臣豊楽)'은 현재 흰색으로 강조되어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종루 천장에 그려진 천인상(迦陵頻伽, 카료빈가) 그림은 후시미성에서 옮겨온 것으로, 이곳에서만 쉽게 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인접한 도요쿠니 신사와 함께 방문하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대의 영화와 몰락의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경내가 비교적 작고 조용하여, 번잡함을 피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천천히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고슈인(御朱印)은 사찰 사정에 따라 수령이 어려울 수 있으니, 방문 전 별도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인근의 교토 국립 박물관, 산주산겐도와 함께 동선을 계획하면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JR 교토역 중앙 출입구(북측) 앞 버스 승강장에서 교토 시영버스 206번 또는 208번을 탑승한다.
- ‘하쿠부츠칸산주산겐도마에(博物館三十三間堂前)’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교토 국립박물관, 산주산겐도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지하철/전철 이용
- 케이한 본선(京阪本線) 시치조역(七条駅)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제야의 종 타종 (除夜の鐘)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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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호코지라는 현재의 사찰명은 창건 당시부터 에도 초기까지의 문헌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주로 '대불(殿)' 또는 '신대불(殿)', '교토 대불(殿)'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공식적인 사찰명을 정하지 않았으며, '호코지'라는 이름은 자연 발생적으로 붙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대불'이라는 명칭은 호코지 주변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으로도 사용되었으며, 현재의 산주산겐도나 교토 국립박물관 부지도 과거에는 호코지의 사찰 영역에 속했다고 한다. '대불 앞 파출소(大仏前交番)' 등의 지명은 그 흔적이다.
호코지의 범종은 일본 3대 범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나라 동대사, 교토 지온인과 함께), 종 내부의 그림자에서 요도도노(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실이자 히데요리의 어머니)의 영혼이 나타난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종루의 천장에 그려진 아름다운 천인상(迦陵頻伽, 카료빈가)은 원래 후시미성의 여성용 화장실 천장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오사카 전투 이후, 도쿠가와 막부는 이 종을 저주받은 종으로 여겨 땅바닥에 내려놓고 울리지 못하게 했으나, 메이지 시대에 종루가 재건되면서 다시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 호코지에 안치되었던 대불은 높이가 약 19미터에 달했다고 전해지며, 이는 나라 동대사의 대불보다도 큰 규모였다.
현재는 소실되었지만, 과거 대불전의 거대한 규모를 짐작게 하는 석垣(돌담)의 일부가 도요쿠니 신사 주변에 남아있다.
대중매체에서
사나다마루 (真田丸)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호코지 종명 사건이 오사카 전투의 중요한 발단 중 하나로 그려졌다.
다수의 일본 역사 드라마 및 소설
호코지 종명 사건은 도요토미 가문의 몰락과 도쿠가와 막부 시대로의 전환을 다루는 많은 일본 역사 드라마와 소설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