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쿠라마데라 Kurama-dera Temple 鞍馬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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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교토 북부의 쿠라마 산에 위치하며, 울창한 자연 속에서 정신적인 평온을 찾거나 역사적 전설에 관심이 많은 개인 여행객 및 소규모 그룹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레이키 발상지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어, 영적인 체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수백 개의 돌계단을 직접 오르며 산 중턱에 자리한 본당에 참배할 수 있고, 울창한 삼나무 숲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를 통해 인근의 키부네 신사까지 이어지는 하이킹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매년 10월에 열리는 쿠라마 불 축제는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본당까지 이르는 길은 계단이 많고 경사가 있는 구간이 있어 체력이 약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일부 시설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본전 금당 및 주변 경관
애산비 500엔쿠라마 산 중턱에 위치한 본전 금당은 사찰의 중심 건물로,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산세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과 겨울 설경이 뛰어나며, 본전 앞의 '금강상(金剛床)'은 강력한 에너지가 모이는 파워 스폿으로 알려져 있다.

쿠라마 산 하이킹 (키부네 신사 연결 코스)
애산비 500엔 (하이킹 코스 포함)쿠라마데라에서 오쿠노인 마오덴(奥の院魔王殿)을 거쳐 키부네 신사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키노네미치(木の根道)'를 비롯해 수령이 오래된 삼나무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전체 코스는 약 1.5~2시간 정도 소요된다.

레이키 발상지 순례
쿠라마 산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심신 치유법인 레이키(霊気)의 발상지로, 창시자 우스이 미카오가 이곳에서 수행 중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산 곳곳에는 신성한 기운이 감도는 장소들이 있으며, 특히 오스기곤겐(大杉権現) 주변은 중요한 성지로 여겨진다.
추천 포토 스팟

본전 금당 앞 광장
쿠라마의 산들과 계곡을 배경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파노라마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단풍이나 설경 시기에 인기가 높다.

키노네미치 (木の根道)
땅 위로 복잡하게 얽힌 거대한 삼나무 뿌리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니오몬(仁王門)과 참배로의 붉은 등롱
사찰 입구인 니오몬과 그 주변 참배로에 늘어선 붉은 등롱들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저녁 무렵이나 눈 내리는 날 아름답다.
방문 팁
본격적인 하이킹을 계획한다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안한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 입구나 본당 근처에서 무료로 지팡이를 대여해준다.
케이블카는 편도 200엔이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25분(산문역 출발 기준)까지 운행한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더라도 본당까지는 추가적인 계단 등반이 필요하다.
입장료(애산비 500엔), 영보전 입장료(200엔), 케이블카 요금 등은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쿠라마데라에서 키부네 신사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는 전반적으로 내리막길 위주이나, 반대로 키부네 신사에서 쿠라마데라로 향하는 코스는 오르막이 많으므로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벚꽃이나 단풍 시즌에는 혼잡할 수 있으나, 오전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아름다운 자연과 사찰을 둘러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에이잔 전철 쿠라마선 종점인 '쿠라마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분 거리에 사찰 입구인 니오몬(仁王門)이 있다.
- 교토 시내에서는 보통 JR 나라선으로 '도후쿠지(東福寺)역'까지 이동 후, 게이한 본선으로 환승하여 '데마치야나기(出町柳)역'으로 간다. 데마치야나기역에서 에이잔 전철 쿠라마선으로 다시 환승하여 '쿠라마역'에 도착한다.
🚠 케이블카 이용
- 니오몬(산문) 안쪽에 위치한 케이블 산문역에서 다호토역(多宝塔駅)까지 약 2분간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 요금은 성인 편도 200엔, 초등학생 이하 100엔이다.
-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가파른 오르막길을 일부 피할 수 있어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케이블카 하차 후에도 본전까지는 계단을 더 올라가야 한다.
🚶 도보 (산행)
- 니오몬에서 본전 금당까지는 가파른 돌계단과 산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 쿠라마데라에서 키부네 신사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도 있으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등산로나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쿠라마노히마츠리 (鞍馬の火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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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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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쿠라마 산은 예로부터 텐구(天狗)가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승정방(僧正坊)이라는 다이텐구(大天狗)는 일본 전역의 텐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존재 중 하나로 꼽힌다.
레이키의 창시자 우스이 미카오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오스기곤겐(大杉権現)'은 오쿠노인 마오덴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거대한 삼나무를 가리킨다는 설이 있다.
에이잔 전철 쿠라마역 앞에는 거대한 붉은 텐구의 가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쿠라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쿠라마데라 본전 금당 앞 바닥에는 우주의 에너지가 모인다는 '금강상(金剛床)'이라는 별 모양의 석판이 있는데, 이곳에 서서 기원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매년 10월 22일에 열리는 '쿠라마노히마츠리(鞍馬の火祭)'는 쿠라마데라가 아닌 인근 유키 신사(由岐神社)의 제례이지만, 쿠라마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교토 3대 기제(奇祭) 중 하나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