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운룡원(운류인) Unryu-in Temple 雲竜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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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여러 정원과 독특한 창문들을 통해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방문하며, 특히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정원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고,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정원을 바라보며 말차와 다과를 맛보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경 체험에 참여할 수도 있다.
사찰로 향하는 길이 다소 오르막이고,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처음 방문 시 헤맬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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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창(悟りの窓)'과 '렌게노마(蓮華の間) 색지의 창'
배관료에 포함서원의 둥근 '깨달음의 창'과 옆에 있는 네모난 '망설임의 창', 그리고 렌게노마의 4개의 각기 다른 창(일명 '색지의 창')을 통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의 풍경을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창문 프레임이 액자 역할을 하여 방문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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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원과 명상 공간
배관료에 포함고요하고 잘 관리된 여러 정원들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정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부 공간에는 발바닥의 움푹한 부분을 올려놓고 명상할 수 있는 '명상석'이나 땅속에서 울리는 맑은 물방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수금굴(水琴窟)'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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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체험 및 사경(写経) 체험
말차 세트 약 500~1,000엔, 사경 체험 약 1,500~2,000엔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말차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와라비모찌 등의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본당(용화전)에서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인 사경 체험에 참여하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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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창 (悟りの窓)
서원에 있는 둥근 창으로, 창 너머로 보이는 정원의 사계절 풍경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다양한 구도로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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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게노마 (蓮華の間)의 네 개의 창
일명 '색지의 창'으로 불리며, 네 개의 정사각형 창을 통해 각각 동백, 등롱, 단풍, 소나무를 담은 듯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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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정원
단풍 시즌의 붉은 단풍, 봄의 신록과 벚꽃, 여름의 푸르른 녹음 등 계절감을 살린 정원 전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400엔)와 별도로 약 500엔~600엔을 추가하면 말차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와라비모찌 다과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방을 선택해 정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사경 체험은 약 1,500엔~2,000엔(말차 포함)으로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며, 일반적인 검은색 먹물이 아닌 주홍색 먹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 후에는 말차가 제공되기도 한다.
최근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음성 가이드(유료, 400엔)가 도입되어, 건물 역사나 정원, 불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혼자 방문 시 유용하다.
입장 시 '운류인의 헤에~ 포인트(雲龍院の「へぇ〜ポイント」)'라는 자체 제작 안내자료를 제공하는데, 관람 순서와 각 장소의 숨겨진 의미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관람 만족도를 높인다.
센뉴지 본 사찰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운룡원만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경내 다실에서 제공되는 이즈미코게츠(いづみ皇月)라는 와라비모찌는 운룡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다과로 알려져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및 도보
- JR 나라선 또는 게이한 본선 도후쿠지(東福寺)역에서 하차 후, 센뉴지(泉涌寺) 방면으로 도보 약 15~20분 소요된다.
- 센뉴지 총문을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거나, 센뉴지 주차장(대형버스 주차 가능)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운룡원은 센뉴지 경내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도후쿠지 역에서 운룡원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 버스 이용
- 교토 시영버스 '센뉴지미치(泉涌寺道)'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사찰까지 역시 오르막길이다.
축제 및 이벤트
가을 단풍 라이트업 (야간 특별 배관)
달맞이 행사 (お月見の会)
한 글자 사경회 (ひと文字写経)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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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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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경내 부엌에는 일반적인 온화한 모습의 대흑천(다이코쿠텐)과 달리, 마치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한 '하시리 다이코쿠텐(走り大黒天)'이 모셔져 있다. 이는 가마쿠라 시대의 작품으로 전해지며, 인도 군신으로서의 용맹한 모습이 남아있는 드문 형태라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원 한쪽에 마련된 '명상석'에 발바닥의 움푹한 부분을 올려놓고 명상하며 특별한 평온함을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물방울이 떨어지며 신비로운 소리를 내는 '수금굴(水琴窟)'이 설치되어 있어, 귀를 기울이면 맑고 청아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용연의 맑음(龍淵のさやけし)'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주신구라(忠臣蔵) 이야기로 유명한 오오이시 구라노스케(大石内蔵助)의 친필로 전해지는 '용연(龍淵)'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찰 입구 정면에 걸린 용 그림은 보는 각도에 따라 용의 얼굴 길이가 다르게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교토 사람의 은밀한 즐거움 (京都人の密かな愉しみ)
NHK BS 프리미엄에서 방영된 드라마 시리즈 중 '나의 다이코쿠 씨(私の大黒さん)'라는 단편 에피소드의 주요 배경지로 등장했다. 사찰의 분위기와 '하시리 다이코쿠텐' 등이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