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슈가쿠인 이궁 (슈가쿠인리큐) Shugakuin Imperial Villa 修学院離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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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에도 시대 황실 정원의 정수를 경험하고, 잘 가꾸어진 광대한 정원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찾고자 하는 역사 및 정원 애호가나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세심하게 관리된 일본 전통 건축과 차경 기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상·중·하 세 개의 이궁과 그 사이를 잇는 소나무길 및 논밭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욕룡지와 같은 인공 연못, 다양한 정자와 건축물을 둘러보고, 높은 지대에서는 교토 시내와 주변 산의 차경을 조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의 음량이 작고 일본어 가이드 음성에 묻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만 18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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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궁에서의 탁 트인 조망과 욕룡지 감상
무료 (예약 필수)이궁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상리궁의 인운정(隣雲亭)에서는 광대한 인공 연못인 욕룡지(浴龍池)와 함께 멀리 교토 시내 및 주변 산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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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궁 객전의 정교한 건축미와 카스미다나
무료 (예약 필수)후에 편입된 중리궁의 객전(客殿)은 동복문원(東福門院)의 여원어소 건물을 이축한 것으로, 특히 '카스미다나(霞棚)'라 불리는 아름다운 선반은 가쓰라 이궁, 다이고지와 함께 천하 삼명棚으로 꼽힌다. 섬세한 장식과 그림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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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과 소나무길을 따라 걷는 이궁 간 산책
무료 (예약 필수)상·중·하 세 이궁 사이에는 실제 경작되는 논밭이 펼쳐져 있으며, 이를 가로지르는 소나무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조화된 이궁의 독특한 차경(借景) 기법을 체험할 수 있다. 계절별 농촌 풍경이 정원의 일부가 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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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궁 인운정(隣雲亭) 앞
욕룡지와 교토 시내, 멀리 산들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파노라마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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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궁 욕룡지(浴龍池)의 다리들 (단풍교, 토교, 천세교)
계절감을 더하는 다리와 연못, 주변 자연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단풍철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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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궁 객전(客殿)의 카스미다나(霞棚) 주변
천하 삼명棚 중 하나인 카스미다나의 정교함과 내부 장식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슈가쿠인 이궁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궁내청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후 추첨을 통해 방문이 결정된다. 빈자리가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보장되지 않는다.
방문 시 여권 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예약 확인 및 입장 시 필요하다.
투어는 약 80분간 진행되며, 상당한 거리를 걷고 오르막길과 계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과 복장이 권장된다.
투어는 일본어로 진행되며,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영어 등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오디오 가이드 음량이 작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한다.
만 18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다.
이궁 내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외부에서 관람하거나 일부 열린 공간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다.
참관자 휴게실에 무료 코인 로커가 있어 짐을 보관할 수 있다. (100엔 사용 후 반환)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에이잔 전철 에이잔 본선 슈가쿠인역(修学院駅)에서 하차 후, 이궁까지 도보 약 20분이 소요된다.
슈가쿠인역에서 이궁까지는 다소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 버스 이용 시
- 교토 시영 버스 5번, 31번, 65번 계통을 이용하여 '슈가쿠인리큐미치(修学院離宮道)' 정류장에서 하차 후, 이궁까지 도보 약 15분이 소요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이궁까지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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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슈가쿠인 이궁의 '슈가쿠인'이라는 명칭은 이궁이 들어서기 전, 이 지역에 있었던 동명의 사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미즈노오 상황이 이궁 조영 당시, 여인으로 변장하고 가마를 탄 채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지시를 내렸다는 일화가 전해지나, 그 진위는 확실하지 않다.
상리궁과 하리궁 사이를 잇는 소나무 길은 원래 논둑길이었으나, 1885년 중리궁 편입 후 메이지 천황의 방문에 대비해 확장하고 소나무를 심어 정비한 것이다.
중리궁 객전의 잉어 그림은 밤마다 그림에서 빠져나와 정원 연못에서 헤엄쳤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그림 위에 그물을 그려 넣었다는 전설이 있다.
상리궁 인운정 앞마당의 검은색과 붉은색 자갈이 박힌 '히후미이시(一二三石)'는 그 배열이 독특하여 눈길을 끈다고 알려져 있다.
상리궁 욕룡지(浴龍池)는 계곡물을 막아 만든 거대한 인공 연못으로, 제방 높이가 13m, 길이가 200m에 달하며 4단의 석축으로 보강되어 있다. 이 석축이 직접 보이지 않도록 생울타리와 오오카리코미(大刈込, 수목을 둥글게 다듬는 조경 기법)로 가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