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석봉사 (세키호지) Sekihoji Temple 石峰寺 |
|---|---|
| 🗺️ 소재지 | |
개요
이토 자쿠추의 독특한 석불 예술이나 오바쿠종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찾는 예술 애호가 및 고요한 사색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본당 뒤편 대나무 숲에 자리한 수백 구의 오백나한 석불군은 이곳의 핵심 볼거리이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중국풍의 산문을 지나 경내를 둘러보고, 화가 이토 자쿠추의 묘소에 참배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촬영이 금지된 오백나한 석불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감상하며 명상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매년 9월 10일 자쿠추의 기일 전후에는 그의 소장품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다만,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고 석불로 가는 길이 다소 가파를 수 있으며, 오백나한 석불군 촬영이 금지된 점은 방문 전 고려할 사항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토 자쿠추의 오백나한 석불군 탐방
석불군 관람료 500엔화가 이토 자쿠추가 하도를 그리고 석공과 협력하여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수백 구의 석가여래 제자상(나한상)이 본당 뒤편 대나무 숲에 모셔져 있다.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를 한 석상들은 세월의 흔적과 함께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화가 이토 자쿠추 묘소 참배 및 유적 탐방
에도 시대의 천재 화가 이토 자쿠추가 말년을 보내고 잠든 곳으로, 경내에는 그의 묘소와 필총(筆塚, 붓 무덤)이 있다. 자쿠추의 기일인 9월 10일을 전후해서는 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그의 유묵(작품)이 특별 공개되기도 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오바쿠종 양식의 독특한 사찰 건축 감상
중국에서 전래된 오바쿠종 사찰 특유의 이국적인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용궁을 본뜬 듯한 붉은색의 산문(용궁문)과 본당 건물이 인상적이며, 다른 일본 사찰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주홍색 용궁문 (산문)
사찰 입구에 있는 중국풍의 붉은색 문은 석봉사 방문의 상징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계절 꽃과 어우러진 경내
봄에는 매화와 벚꽃, 초여름에는 등나무,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고즈넉한 사찰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여름철 방문 시 모기가 많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거나, 모기가 없는 계절(봄, 가을, 겨울)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백나한 석불군은 사진 촬영 및 스케치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인지하고 방문하여 작품 감상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경내 및 석불군으로 가는 길은 계단이나 약간의 경사가 있는 산길이 포함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사찰에서는 이토 자쿠추의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고슈인쵸(御朱印帳, 사찰 순례 도장첩)나 데누구이 손수건, 대나무 책갈피 등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약 10대 정도로 협소하며, 사찰까지 이르는 진입로가 좁을 수 있으니 자가용 이용 시 참고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게이한 본선(京阪本線) 류코쿠다이마에후카쿠사역(龍谷大前深草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 역에서 사찰까지는 약간의 오르막길과 계단이 포함될 수 있다.
🚶 도보 이용 시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연계)
- 유명 관광지인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伏見稲荷大社)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내에 약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사찰로 진입하는 길이 다소 좁을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이토 자쿠추 유묵 특별 공개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토 자쿠추는 오백나한 석불을 제작하는 석공에게 쌀로 그림 값을 지불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의 작품 '과소도권(果蔬図巻)' 마지막에 '쌀 한 말(米一斗)'이라고 적힌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오백나한 석불은 1000구 이상 조성되었으나, 오랜 세월 풍화 등으로 인해 현재는 약 400~500여 구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석상들이 모서리가 닳고 윤곽이 희미해져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는 언급이 있다.
사찰 북쪽에 위치한 묘지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 교토 시내의 풍경과 함께 멀리 도지(東寺)의 오층탑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한때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는 누구나 참배하고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토 자쿠추의 묘비에 새겨진 이름 중 '冲(충)' 자의 삼수변(氵)이 이수변(冫)으로 잘못 새겨졌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석공의 실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