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묘신사 퇴장원 (타이조인) Taizō-in 妙心寺 退蔵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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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아름다운 정원과 국보급 미술품을 감상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禪)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나 명상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덜 붐비는 교토의 사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가레산스이 정원 '모토노부노니와'와 연못 정원 '요코엔'을 거닐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국보 '표점도'를 감상하거나 다도 체험 및 좌선 수행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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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선(禪) 정원 감상 (모토노부노니와 & 요코엔)
화가 가노 모토노부가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고산수 정원 '모토노부노니와'와 1960년대 나카네 긴사쿠가 설계한 연못 정원 '요코엔'에서 고요함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특히 요코엔의 잉어 연못과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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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표점도(瓢鮎図)' 감상
일본 국보로 지정된 조세쓰(如拙)의 수묵화 '표점도' (복제품 전시, 진품은 교토국립박물관 소장)를 통해 무로마치 시대 회화의 정수와 선문답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미끄러운 메기를 작은 조롱박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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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및 좌선 체험
다도 500엔부터다실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전통 다도를 경험하거나, 좌선 수행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특별한 쇼진 요리(채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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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엔(余香苑)의 수양벚나무(紅しだれ桜)
특히 봄철 만개 시 분홍빛 꽃잎이 쏟아지는 듯한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많은 방문객이 사진을 남기는 핵심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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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노부노니와(元信の庭)
잘 관리된 고산수 정원으로, 돌과 흰 모래, 이끼가 만들어내는 정적이고 선적인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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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엔(余香苑)의 연못과 정자
잉어가 노니는 연못과 주변의 푸르른 녹음, 전통적인 정자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특히 단풍 시즌에 다채로운 색감을 담기 좋다.
방문 팁
유명한 수양벚나무는 봄, 단풍은 가을이 절정이며, 이 시기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선불교와 사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교토의 유명 사찰들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 비교적 한적하고 평화롭게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실 '대휴암(大休庵)'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500엔에 말차와 계절 화과자를 즐길 수 있다.
일부 기간에는 저녁 특별 배관 및 쇼진 요리(채식 정찬)를 포함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은 선(禪)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 시설이 부족하여 추울 수 있으니 방한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평일에는 본당(호조)이 법회나 학생 단체 방문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무선 인터넷(Wi-Fi)은 제공되지 않는다.
접근 방법
🚆 JR 이용 시
- JR 사가노선(山陰本線)을 이용하여 하나조노(花園)역에서 하차한다.
- 하나조노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이용 시
- 교토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묘신지마에(妙心寺前)' 또는 '묘신지 기타몬마에(妙心寺北門前)'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묘신사 경내를 통해 퇴장원으로 이동한다.
교토역 등 주요 지점에서 출발하는 버스 노선이 다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봄 벚꽃 감상 (수양벚나무 특별 개화기)
가을 단풍 감상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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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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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퇴장원(退蔵院)'이라는 이름에는 '가치 있는 것을 소중히 간직한다' 또는 '드러내지 않고 덕을 쌓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해진다.
국보 '표점도(瓢鮎図)'는 '미끄러운 메기를 어떻게 작은 조롱박으로 잡을 것인가'라는 선문답을 주제로 한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내 유명한 수양벚나무는 헤이안 신궁에 있는 벚나무의 자손뻘(孫桜)이라고 한다.
다도 체험 시 제공되는 화과자의 이름은 '이것이 무엇인고(是什麼, 코레난조)'이며, 계절에 따라 내용물이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다.
'표점도'에 등장하는 메기를 주제로 한 부적이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대나무 통을 이용해 땅속의 물방울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든 독특한 장치인 수금굴(水琴窟)이 있다고 한다.
호조(方丈)의 미닫이문에 그려진 그림(襖絵)은 2022년 무라바야시 유키(村林由貴) 화가가 새로 그린 것으로, 이전의 가노 료케이(狩野了慶) 작품이 노후화되어 교체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JR 도카이 '소다, 교토 이코(そうだ、京都いこう。)'
퇴장원의 아름다운 수양벚나무가 JR 도카이의 유명 여행 캠페인 '소다, 교토 이코.'의 2013년 봄 시즌 광고에 등장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