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기온 시라카와 Gion Shirakawa 祇園白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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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시라카와 강변을 따라 전통 목조 가옥과 운치 있는 다리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교토 특유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커플이나 개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는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만개하는 벚꽃이나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전통 복장을 한 게이코(芸妓)나 마이코(舞妓)의 모습을 잠시나마 엿볼 수도 있다.
다만, 벚꽃 시즌이나 주말 저녁 등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매우 혼잡하여 여유로운 감상이나 사진 촬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자주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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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강변 산책과 전통 가옥 감상
무료버드나무와 벚나무가 늘어선 시라카와 강을 따라 걷다 보면 교토의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붉은 격자무늬(紅殻格子, 벵가라코시)가 특징인 마치야(町家) 스타일의 찻집과 요정들이 늘어서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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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포토존, 타츠미바시(巽橋)와 주변 풍경
무료기온 시라카와를 대표하는 작은 돌다리인 타츠미바시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강변 풍경과 전통 가옥의 조화가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이 사진을 남기는 곳이다. 바로 옆에는 작은 신사인 타츠미 다이묘진(辰巳大明神)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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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벚꽃, 신록, 단풍, 설경)
무료봄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운치 있는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야간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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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미바시(巽橋) 위 또는 주변
시라카와 강과 전통 가옥, 그리고 계절의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기모노를 입고 촬영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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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강변 돌길 (벚나무 또는 버드나무 아래)
강물을 따라 이어진 돌길에서 벚꽃이나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특히 저녁 무렵 등불이 켜지면 더욱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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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찻집과 골목길 (저녁 시간)
은은한 조명이 켜진 전통 찻집의 외관이나 좁은 골목길은 교토 특유의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적합하다.
방문 팁
저녁 무렵 방문하면 켜진 등불과 함께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벚꽃 시즌이나 주말 등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촬영 시, 특히 게이코나 마이코를 촬영할 때는 예의를 지키고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일부 골목은 사유지이므로 무단출입을 삼가고, 사진 촬영 금지 구역에서는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안내가 있다.
기모노나 유카타를 대여해 입고 거리를 거닐면 더욱 특별한 교토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조도리(四条通)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 번화가의喧騒를 피해 잠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 게이한 본선(京阪本線) '기온시조역(祇園四条駅)'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 한큐 교토선(阪急京都線) '교토카와라마치역(京都河原町駅)' 1B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 버스 이용
- 교토 시영 버스(京都市営バス) 100번, 206번 등 이용하여 '기온(祇園)'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교토역 등 주요 지점에서 기온 방면 버스가 다수 운행된다.
축제 및 이벤트
기온 시라카와 벚꽃 라이트업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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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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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기온(祇園)이라는 지명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설법을 펼쳤던 장소인 '기원정사(祇園精舎, Jetavana)'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교토의 게이샤는 스스로를 '게이샤(Geisha)'가 아닌 '게이코(芸妓)'라고 칭하며, 수습생은 '마이코(舞妓)'라고 부른다.
시라카와 강변에는 와카(和歌) 시인 요시이 이사무(吉井勇)의 '게이샤들을 그리워하며 지은 노래'를 새긴 가비(歌碑)가 세워져 있다.
일부 고급 요정이나 찻집은 '이치겐상 오코토와리(一見さんお断り)' 즉, 초행 손님은 받지 않고 기존 고객의 소개가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곳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아서 골든의 소설로, 기온을 배경으로 한 게이샤의 삶을 그리고 있으며, 시라카와 주변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묘사된다.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기온 시라카와의 아름다운 풍경이 영화 속에 등장한다. (일부 리뷰에서는 실제 촬영지로 언급되나, 영화의 주요 촬영지는 미국 세트장이었다는 정보도 있어 확인 필요)
기온의 자매 (Sisters of the Gion, 祇園の姉妹)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영화로, 당시 기온 게이샤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기온바야시 (A Geisha / Gion Music Festival, 祇園囃子)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또 다른 기온 배경 영화로, 마이코가 게이코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舞伎さんのまかないさん, The Makanai: Cooking for the Maiko House)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로, 기온의 마이코 숙소를 배경으로 하며, 타츠미바시 등 시라카와 주변 풍경이 등장한다.
그란 투리스모 5 (Gran Turismo 5)
레이싱 게임 내 '포토 트래블' 모드에서 기온 지역의 일부 풍경을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