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고산사 (코잔지) Kōzan-ji 高山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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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일본 만화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국보 '조수희화'의 복제품을 감상하거나, 일본 차 문화의 발상지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예술 및 역사 애호가, 또는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 속에서 사색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국보로 지정된 세키스이인 건물을 둘러보며 가마쿠라 시대 건축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고, 잘 보존된 경내를 산책하며 다양한 문화재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의 흔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이용 가능하다.
입장료가 이중 구조(산 입장료 + 세키스이인 관람료)로 되어 있어 방문객에 따라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태풍 피해로 인해 관람 구역이 제한되거나 주요 문화재가 복제품으로 전시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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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희화 (조수 인물 희화) 관람
세키스이인 관람료에 포함일본 국보이자 '일본 최초의 만화'로 불리는 12-13세기 그림 두루마리이다. 동물들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해학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사찰 내 세키스이인에는 주로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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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스이인 (석수원) 방문
별도 관람료 (약 800엔 ~ 1,000엔)가마쿠라 시대에 지어진 국보 건축물로, 묘에 스님이 거처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조수희화 복제품을 비롯한 여러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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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最古)의 차밭 유적 탐방
경내 입장료에 포함 (유료 시기)고산사는 일본에서 차 재배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묘에 스님이 에이사이 선사로부터 차 씨앗을 받아 재배했다고 전해지며, 일본 차 문화의 발상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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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스이인 툇마루에서 바라보는 정원
국보 건축물인 세키스이인의 툇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정원의 사계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신록이나 단풍 시즌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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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숲과 이끼 낀 참배로
경내로 이어지는 길은 높이 솟은 삼나무와 돌계단, 그리고 푸른 이끼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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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물든 경내
가을에는 사찰 전체가 붉고 노란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다채로운 색감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방문 팁
입장료는 이중으로 부과될 수 있다. (경내 입장료와 세키스이인 관람료 별도) 특히 단풍 시즌에는 경내 입장료(입산료 약 500엔)가 추가될 수 있으니 예산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유명한 '조수희화'를 비롯한 국보급 문화재의 원본은 대부분 교토 국립박물관이나 도쿄 국립박물관에 기탁되어 있으며, 사찰 내 세키스이인에는 주로 복제품이 전시된다.
고산사는 일본 최초의 차밭이 있었던 곳으로, 차 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이다. 관련 설명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경내에는 오르막길과 계단이 다소 있으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과거 태풍으로 인해 일부 수목이 쓰러지거나 관람 구역이 제한된 적이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조수희화 캐릭터를 활용한 부적이나 손수건 등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교토 시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JR버스 또는 교토 시영버스 8번을 이용하여 '토가노오(栂ノ尾)'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가깝다. 버스 요금은 편도 약 230엔이다.
일부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경내 화장실이 재래식(汲み取り式)일 수 있으므로, 민감한 경우 사찰 입구 근처 공중화장실이나 휴게소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교토역에서 JR버스 타카오・케이호쿠선(高雄・京北線) 또는 교토 시영버스 8번을 이용하여 '토가노오(栂ノ尾)'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요금은 편도 약 230엔이다.
토가노오 정류장은 고산사 입구와 가깝다. 버스 배차 간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묘에 쇼닌 공양 다회 (明恵上人献茶式)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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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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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사찰의 정식 명칭 '토가노오산 코산지(栂尾山高山寺)'는 화엄경의 '해가 뜨면 먼저 가장 높은 산을 비춘다(日、出でて、まず高き山を照らす)'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창건자인 묘에 스님은 1196년부터 1223년까지의 꿈을 기록한 '고변몽기(高弁夢記)'를 남겼으며, 이 꿈들은 그의 종교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한자 사전인 '옥편(玉篇)'의 당나라 시대 사본을 소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승려 쿠카이 편찬의 고대 한자 사전 '전례만상명의(篆隷万象名義)'의 1114년 사본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소실되었으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설화집 '명보기(冥報記)'의 당나라 시대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다.
경내에는 신사의 코마이누(狛犬)처럼 독특하게 제작된 한 쌍의 사슴 조각상이 있는데, 이는 사슴이 절의 수호신인 카스가묘진(春日明神)의 사자(使者)이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백색으로 칠해진 뱌코신(白光神) 입상은 히말라야의 눈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묘에 스님은 개를 매우 아꼈으며, 이를 보여주는 작은 개 모양의 목조각상들이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고산사에서 재배된 토가노오 차는 유일한 정품으로 여겨져 매년 천황에게 진상되었다고 한다. 당시 다른 지역의 차는 '비차(非茶)', 즉 진짜 차가 아니라고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듀크 에이세스 (デューク・エイセス) - 여자가 혼자 (女ひとり)
일본의 유명 그룹 듀크 에이세스의 노래 '여자가 혼자' 가사 중에 '교토 토가노오 고산사(京都 栂尾 高山寺)'라는 구절이 등장하여, 고산사의 서정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