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겐닌지 Kennin-ji 建仁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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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선불교의 정수를 느끼고 아름다운 정원과 역사적인 예술품을 감상하고 싶은 개인 여행객이나 역사/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교토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가레산스이 정원을 거닐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법당 천장을 가득 채운 압도적인 쌍룡도와 같은 중요 문화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차 문화의 발상과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경내를 둘러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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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도 천장화 (双龍図)
법당(핫토) 천장에 그려진 거대한 두 마리의 용 그림으로, 2002년 사찰 창건 800주년을 기념하여 화가 코이즈미 준사쿠(小泉淳作)가 약 2년에 걸쳐 완성했다. 108장의 다다미 크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용의 기세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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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정 (潮音庭)
호조(方丈) 앞에 펼쳐진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으로, 흰 모래로 물결을 표현하고 바위와 이끼를 배치하여 선(禪)의 세계를 나타낸다. 사방에서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단풍 시즌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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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뇌신도 병풍 (風神雷神図屏風)
일본 국보로 지정된 다와라야 소타츠(俵屋宗達)의 걸작으로, 바람의 신(풍신)과 천둥의 신(뇌신)을 역동적으로 묘사했다. 진품은 교토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겐닌지 내에서는 정교한 복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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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의 쌍룡도 천장화 아래
압도적인 크기의 쌍룡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단, 내부 촬영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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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정 (가레산스이 정원)
잘 가꾸어진 모래 정원과 주변 건축물의 조화가 아름다워, 어느 각도에서든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부드러운 빛 아래서 촬영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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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내 전통 건축물 앞
고풍스러운 사찰 건물이나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다. 특히 기모노를 입고 방문했다면 더욱 운치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엔이며,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찰 내부 관람 시 신발을 벗어야 하며, 법당 등 일부 공간에서는 제공되는 슬리퍼를 착용해야 한다.
일부 정원 구역은 오후 4시에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이 좋다.
다른 유명 사찰에 비해 비교적 덜 붐비는 편이어서,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다.
기온 거리 남쪽 끝에 위치하여 기온 관광과 함께 일정을 계획하기 용이하다.
사찰 내에서 직접 손으로 써주는 고슈인(御朱印, 방문 기념 도장)을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미리 준비하자.
법당 내부의 그림이나 문화재는 촬영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안내 표지판을 잘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게이한 본선(京阪本線) '기온시조역(祇園四条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분.
- 한큐 교토 본선(阪急京都本線) '교토카와라마치역(京都河原町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버스 이용 시
- 교토역 앞에서 교토 시영 버스 100번, 206번 등을 타고 '기온(祇園)'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겐닌지는 기온 거리 남쪽 끝, 히가시오지 거리(東大路通)에서도 가깝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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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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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일본에 선종과 함께 차(茶) 문화를 처음으로 전파한 에이사이 선사가 이곳 겐닌지에 묻혀있다고 전해진다.
겐닌지 경내에서 일본 최초로 차 씨앗이 뿌려져 재배되었고, 여기서 생산된 차가 이후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담에 따르면, 법당 등 내부 관람 시 신는 붉은색 슬리퍼가 발이 큰 사람에게는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화장실에 갈 때 신는 신발에 작은 방울이 달려 있어 걸을 때마다 소리가 나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는 방문객의 후기도 찾아볼 수 있다.
일본 조동종(曹洞宗)의 창시자인 도겐(道元) 선사 역시 젊은 시절 겐닌지에서 수행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보로 지정된 '풍신뇌신도 병풍'의 진품은 현재 교토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사찰 내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복제품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