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번 후다쇼 설혜사(셋케이지)
명칭제33번 후다쇼 설혜사(셋케이지)
Sekkei-ji Temple
雪蹊寺
🗺️ 소재지

개요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제33번 사찰을 참배하거나, 전국시대 무장 조소카베 가문의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거나 특정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려는 이들이 찾는다.

경내에서는 조소카베 노부치카의 묘소를 참배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운케이, 탄케이 부자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중요 문화재 불상들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납경소에서 순례의 증표인 슈인(주인)을 받거나 경내 매점에서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사찰 자체의 규모가 작고 특별한 볼거리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며, 경내 매점 판매원의 응대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담도 소수 있다.

핵심 평가

2
종합 가치
🏛️
3.3
역사 문화적 가치
👁️
1.5
시각적 매력
🔍
2.5
독특성
📸
1
포토 스팟
🌍
2.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조소카베 노부치카 묘소 참배

조소카베 노부치카 묘소 참배

무료

본당 옆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조용히 자리한 조소카베 모토치카의 장남, 노부치카의 묘소를 만날 수 있다. 전국시대 역사, 특히 조소카베 가문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본당 우측(안쪽)
중요문화재 불상 배관 (사전 예약 필수)

중요문화재 불상 배관 (사전 예약 필수)

유료 (예약 시 확인)

운케이, 탄케이 부자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약사삼존상, 비사문천상 등 가마쿠라 시대를 대표하는 불교 조각 다수가 보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으며, 사전에 사찰에 전화 등으로 예약해야만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물관 (사전 예약 필요)
예약 가능 시간 (사찰 문의)
경내 매점 (현지 특산물)

경내 매점 (현지 특산물)

상품별 가격 상이

경내에 작은 노점 형태의 매점이 있어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물 (문단, 생강, 금귤 등)이나 가공품(고래 육포, 벌꿀 등)을 판매한다. 순례 기념품 외에 독특한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 팁: 종종 꿀이나 생강 파우더 등 특별한 제품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경내 (본당 근처)
사찰 운영 시간 내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본당 앞

본당 앞

고풍스러운 목조 본당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독특한 목제 악구(鰐口)가 걸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사당 앞

대사당 앞

본당과 함께 자리한 대사당 역시 오래된 목조 건물로,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주차 공간은 약 5대 분량으로 매우 협소하며, 휴일이나 특정 시기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운케이, 탄케이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중요 문화재 불상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유료로 배관할 수 있다.

본당 처마에 걸린 악구(鰐口, 참배 시 줄을 당겨 치는 것)는 금속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소리가 독특하다.

납경소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2024년 4월 1일부터 변경)

경내에 있는 작은 매점에서는 문단(文旦) 같은 감귤류, 생강, 고래 육포, 벌꿀 등 고치현 특산물을 판매한다.

인근의 제32번 젠지부지에서 연락선(와타시부네)을 이용해 접근할 경우, 운행 횟수가 1시간에 1편 정도로 적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고치 시내에서 가쓰라하마 방면으로 이동. 평지에 위치하여 접근은 용이하나 사찰 앞 주차 공간이 약 5대로 매우 협소하다. 주말이나 순례 성수기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 대중교통

JR 고치역 또는 하리마야바시(はりまや橋) 등에서 도사덴 교통(とさでん交通)의 가쓰라하마(桂浜)행 버스를 타고 나가하마(長浜)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자전거/도보 순례

제32번 젠지부지(禅師峰寺)에서는 우라도만(浦戸湾)을 건너는 연락선(와타시부네, 渡し船)을 이용하거나 우라도 대교(浦戸大橋)를 건너 접근할 수 있다. 연락선은 운행 횟수가 적으므로 시간 확인이 필수적이다. 평지에 위치하여 도보나 자전거 접근이 수월하다.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810-824...1879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설혜사는 시코쿠 88개소 영장 중 단 두 곳뿐인 임제종(선종) 사찰이다. 나머지 한 곳은 제11번 후지이데라(藤井寺)이다.

사찰 이름 '설혜(雪蹊)'는 재흥자인 조소카베 모토치카의 법명(法名) '설혜서삼대선정문(雪蹊恕三大禅定門)'에서 따온 것이다.

본당 입구 처마에 걸려 있는 큰 불구(仏具)인 악구(鰐口)는 보통 금속으로 만들지만, 설혜사의 것은 매우 드물게 나무로 만들어졌다.

에도 시대 초기 주지였던 텐시츠 소쇼(天室僧正)는 주자학 남학파(南學派)의 시조로 평가받으며, 이곳은 '남학 발상의 도장'으로도 불린다.

태평양 전쟁 종전 당시 쇼와 천황의 옥음방송 원고 초안 작성에 관여했다고 알려진 야마모토 겐포(山本玄峰) 선사가 주지를 지낸 적이 있다.

일부 순례자 숙소(츠야도, 通夜堂)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현재 운영 여부나 이용 조건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