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오색총 고분(고시키즈카 고훈) Goshikizuka Kofun 五色塚古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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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고분 정상에서 아카시 해협 대교와 아와지 섬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열쇠구멍 형태의 고분을 직접 답사하며 고대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풍경 감상 목적의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정비된 계단을 따라 고분 정상까지 올라 복원된 하니와와 후키이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아카시 해협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고분 정상부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거의 없어 더운 날에는 방문 시 유의해야 하며, 고분 주변으로는 상점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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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전망
무료고분 정상에서는 아카시 해협 대교와 아와지 섬이 어우러진 장엄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더욱 인상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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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고대의 모습 관찰
무료일본 최초로 축조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된 고분으로, 표면을 덮은 수많은 후키이시(葺石)와 줄지어 늘어선 원통형 하니와(埴輪)의 모습을 통해 고대 고분의 웅장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각 단에 놓인 하니와 열은 당시의 장례 의식과 권위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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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입장 및 역사 탐방
무료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중요한 유적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여 고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관리 사무소에서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고분 주변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고대의 흔적을 탐색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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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정상 (후원부 또는 전방부)
아카시 해협 대교와 아와지 섬을 배경으로 한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더욱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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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측면 또는 하단부
복원된 하니와와 후키이시의 질감, 그리고 고분의 전체적인 규모와 독특한 열쇠구멍 형태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 시 관리 사무소에서 방문객 정보(어디서 왔는지 등)를 기재해야 한다.
관리 사무소에서 영문 안내 팸플릿을 받을 수 있다.
고분 정상에는 그늘이 없으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분 정상으로 가는 길은 자갈길과 계단으로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이 어렵다.
자전거는 관리 사무소 옆 지정된 장소에 보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공간이 한정적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산요 전철(山陽電鉄) 본선 '카스미가오카역(霞ヶ丘駅)'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JR 산요 본선(山陽本線) '타루미역(垂水駅)'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역에서 고분까지는 주택가를 통과하며, 일부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고분 인근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 도로가 다소 협소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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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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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고시키즈카(五色塚)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에도 시대 초기부터 문헌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오랜 역사를 지닌 명칭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은 수많은 하니와(토용)가 발굴되어 '센쓰보 고분(千壺古墳)', 즉 '천 개의 항아리 무덤'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는 고분에 사용된 하니와의 양이 매우 많았음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제14대 주아이 천황의 능으로 여겨져 지역 주민들에 의해 신성시되기도 했다.
일본의 고대 역사서인 『일본서기』에는 진구 황후 시대에 이 지역에 실제 매장은 이루어지지 않은 '가짜 무덤(偽陵)'이 축조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일부 연구자들은 이 기록이 고시키즈카 고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분 표면을 덮고 있는 돌인 후키이시(葺石)는 약 223만 개, 총 무게는 약 2,784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돌들은 대부분 아카시 해협 건너편 아와지 섬의 북동쪽 해안에서 운반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고분 주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나, 전쟁 중 군수 물자 조달을 위해 나무들이 대부분 벌목되었고, 전후에는 식량 생산을 위한 밭이나 주택지로 개발되면서 원래의 경관이 많이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