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리코피아

노지리코피아의 상징인 개구리 조형물들은 '케로케로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일본어로 개구리(カエル, 카에루)와 돌아오다(帰る, 카에루)의 발음이 같은 점을 활용해 떠나간 사람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는 대나무로 만든 죽마나 바퀴 던지기 등 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수제 놀이기구들이 있어 소박한 재미를 더한다.

과거에는 '메론돔'이라 불리는 특산물 판매점과 레스토랑이 핵심 시설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운영이 중단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농담 삼아 '노지리의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원 관리사무소에서는 한때 주변 댐의 '댐 카드'를 배부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가 그려진 맨홀 뚜껑, 이른바 'ポケふた(포케후타)'가 설치되어 있어 팬들에게는 또 다른 방문 목적이 되기도 한다.

여름철 수영장은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