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구넨안 Kunenan 九年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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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수려한 단풍과 신록으로 유명한 역사적 정원으로, 특히 한정된 공개 기간에 맞춰 아름다운 계절의 풍경을 사진에 담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려는 사진 애호가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가을에는 온통 붉게 물든 단풍과 초록빛 이끼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거닐 수 있으며, 봄에는 싱그러운 신록이 가득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잘 보존된 스키야 양식의 전통 가옥을 통해 일본의 건축미도 엿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관람 시기를 맞추기 어렵고 공개 기간이 너무 짧아 인파가 몰리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는다. 또한, 그 해의 기상 조건에 따라 단풍의 상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가을 단풍과 이끼의 향연
입장료 1000엔구넨안은 특히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며, 11월 중순경에 절정을 이룬다. 수많은 단풍나무가 붉고 노랗게 물들고, 바닥을 뒤덮은 초록빛 이끼와 대조를 이루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초가 지붕의 전통 가옥과 어우러진 단풍은 일본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

봄의 신록과 고즈넉한 정취
입장료 1000엔봄에는 연두색 새잎이 돋아나는 신록이 정원을 가득 채워 싱그러움을 더한다. 가을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잘 가꿔진 이끼와 스키야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한정 특별 공개의 희소성
입장료 1000엔구넨안은 1년 중 봄과 가을, 극히 제한된 기간(총 약 12일)에만 일반에 공개되어 그 가치를 더한다. 이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특별한 풍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며,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초가지붕 건물과 단풍
스키야 양식의 초가지붕 건물과 붉게 물든 단풍을 함께 담으면 고즈넉한 일본 정원의 정취를 표현할 수 있다.

이끼 카펫과 나뭇잎
정원 바닥을 뒤덮은 싱그러운 이끼와 그 위에 떨어진 형형색색의 나뭇잎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패턴을 보여준다.

정원 연못과 반영
잔잔한 연못 수면에 비치는 단풍과 정원의 모습은 대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특히 빛이 좋은 날 더욱 빛을 발한다.
방문 팁
일반 공개 기간이 매우 짧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관광 안내소 등을 통해 정확한 공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풍이나 신록의 절정 시기는 매년 기후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근 방문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개 기간 중, 특히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아침에 방문하거나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관람에 유리하다.
인근 요시노가리 역사공원 임시 주차장에 주차(주차료 500엔)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변 민가에서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약 500엔)도 있다.
미화 협력금 명목의 입장료는 1,000엔이다(2023년 기준).
정원 내부는 돌길과 계단이 많고 일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 착용은 필수다.
휠체어나 유모차는 정원 내 진입이 불가능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동반객이 있을 경우 유의해야 한다.
방문객 센터에서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구넨안 바로 옆에 위치한 니이야마 신사도 단풍이 아름다우므로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나가사키 자동차도(E34) 히가시세후리(東脊振) IC에서 약 15분 소요.
내비게이션에 '구넨안' 또는 '仁比山神社(니이야마 신사)'를 목적지로 설정한다. 일반 공개 기간에는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으며, 지정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대중교통 이용
- JR: JR 나가사키 본선 간자키(神埼)역 하차 후, 역 앞에서 니이야마 신사(仁比山神社) 방면 조이쿠스 교통 노선버스(미쓰세 지소행) 또는 간자키시 순환 버스 탑승 (약 15분 소요), '니이야마 신사 앞' 정류장 하차.
- 고속버스: 후쿠오카 등지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와카쿠스호(わかくす号)' 또는 '데지마호(出島号)'를 이용하여 '간자키 버스 스톱(神埼バスストップ)'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일반 공개 기간에는 임시 셔틀버스나 증편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직통으로 오는 버스편이 임시로 운영되기도 한다.
축제 및 이벤트
가을 단풍 일반 공개
봄 신록 일반 공개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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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구넨안이라는 이름은 정원을 조성하는 데 9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정문에 걸려 있는 '구넨안(九年庵)' 편액은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저명한 문인화가이자 유학자인 토미오카 테사이(富岡鉄斎)의 휘호로 전해진다.
원래 정원에는 소나무가 주된 수종이었으나,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 사이에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로 대부분 고사하면서 현재와 같이 단풍나무가 주를 이루는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초기 정원 설계 당시에는 현재 초가지붕의 주 건물 서쪽 편에 '구넨안' 편액을 단 독립된 다실 건물이 있었으나, 1955년경 원형 보존을 위해 해체되어 부재만 보관되었다. 현재는 그 터와 초석, 우물, 쓰쿠바이(蹲踞) 등이 남아 있으며, 장기 계획으로 복원도 검토되고 있다.
2020년 봄부터 2021년 가을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총 4차례 일반 공개가 중단된 바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구넨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사가비토타치노 휴일')가 제작되기도 했다.
대중매체에서
九年庵、秋の彩り - YouTube (朝日新聞社)
2019년 가을 일반 공개 당시 아사히 신문사에서 촬영한 구넨안의 단풍 풍경 영상이다.
新緑輝く 国の名勝「九年庵」が4月29日から5月1日まで一般公開 - YouTube (佐賀新聞社)
2022년 봄 신록 일반 공개 당시 사가 신문사에서 촬영한 구넨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사가비토타치노 휴일 (さがびとたちの休日)
코로나19로 일반 공개가 어려웠던 2021년 가을, 사가현의 문화예술 진흥 프로젝트 'LiveS Beyond'의 일환으로 구넨안을 배경으로 촬영된 음악 영상 시리즈이다. 시노부에 연주자 사토 카즈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