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토하마 해수욕장 (데토하마 카이스이요쿠조)

데토하마라는 지명은 역 근처의 옛 지명 '덴노무라(天王村)' 및 현재의 '덴노(天王)' 지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에는 해변에서 서쪽으로 오가 반도, 북쪽으로는 조카이 산(鳥海山)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의 영향인지 해변의 백사장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언급이 있다.

과거 해변 입구에는 편의점(로손)이 있어 이용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폐점하여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간혹 파도에 밀려온 해외의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하여,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엔카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불편했다는 소소한 경험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