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후지와라 궁터(후지와라쿄아토) Fujiwara Palace Site 藤原宮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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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광활한 부지에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며 고대 일본의 역사적 정취를 느끼고 싶은 꽃구경객, 역사 탐방객,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 여름에는 연꽃과 황화 코스모스, 가을에는 다채로운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궁궐터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계절별로 조성된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주변의 대화삼산(야마토 산잔)을 조망하며 고대 수도의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실제 궁궐 건물은 남아있지 않고 기둥 자리 등 터만 남아 있어 역사 유적 자체의 볼거리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꽃밭 가까이 접근하려면 좁거나 포장되지 않은 길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 시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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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대규모 꽃밭 체험
무료후지와라 궁터는 계절마다 다른 종류의 꽃들이 광활한 부지를 가득 메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봄에는 유채꽃(약 250만 송이)과 벚꽃이 어우러지고, 여름에는 황화 코스모스(약 100만 송이)와 다채로운 연꽃(11품종), 가을에는 분홍빛 코스모스(약 300만 송이)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꽃밭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거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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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수도 유적지 탐방 및 역사 체험
무료약 1300년 전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계획도시였던 후지와라쿄의 중심 궁궐 터로, 광대한 부지 자체에서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는 건물이 남아있지 않지만, 대극전 등 주요 건물터에는 복원된 붉은색 기둥들이 세워져 있어 당시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주변의 대화삼산(야마토 산잔)을 바라보며 고대 일본의 중심지였던 이곳의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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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무료드넓은 평지로 이루어진 후지와라 궁터는 현재 공원처럼 이용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반려동물 동반객들이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연을 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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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유채꽃밭과 벚꽃길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넓은 밭과 주변의 벚꽃나무가 어우러져 화사한 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하늘색과 대비되는 노란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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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코스모스 군락지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 담으면 더욱 운치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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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연못 (여름)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피어나는 연못에서 고고한 자태의 연꽃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더욱 생기 있는 연꽃을 만날 수 있다.
방문 팁
계절별 꽃의 개화 시기를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시하라시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개화 정보를 제공한다.
꽃 시즌, 특히 주말에는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좁고 차량 정체가 심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궁터 부지가 매우 넓고 대부분 평지이지만, 꽃밭 가까이 가려면 흙길이나 좁은 길을 걸어야 할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여름철이나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 선크림, 양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애완동물 동반 시 목줄 착용 등 기본 펫티켓을 지켜야 한다.
사진 촬영을 위해 꽃밭 안으로 무단으로 들어가거나 꽃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인근에 '가시하라시 후지와라쿄 자료실'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후지와라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자료실 입장료 무료)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여러 곳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꽃 시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으로 향하는 도로가 좁고 혼잡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오히려 비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대중교통 이용
- 긴테쓰 야마토야기역(大和八木駅) 남쪽 출구에서 가시하라시 커뮤니티 버스(橿原市コミュニティバス)를 타고 '후지와라 궁터 자료실 앞(藤原宮跡資料室前)'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약 2분 거리에 있다.
- 버스 요금은 약 170엔이며,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유채꽃 시즌
연꽃 및 황화 코스모스 시즌
코스모스 시즌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후지와라쿄라는 이름은 당시 문헌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일본서기' 등에는 '아라마시쿄(新益京)' 등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후지와라쿄'라는 명칭은 1913년 연구가에 의해 처음 사용된 학술 용어이다.
초기 연구에서는 야마토 삼산 안쪽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1990년대 발굴 조사를 통해 실제 규모는 동서 5.3km, 남북 4.8km에 달하는 거대한 도시였음이 밝혀졌다. 이는 이후의 헤이조쿄나 헤이안쿄보다도 큰 규모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궁궐인 후지와라노미야는 약 1km 사방의 크기로, 중국식 기와를 사용한 최초의 일본 궁궐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지토 천황이 여름날 후지와라 궁에서 아마노카구산을 바라보며 읊었다는 유명한 와카(和歌)가 '만엽집'과 '백인일수'에 전해진다: "春過ぎて 夏来にけらし 白妙の 衣ほすてふ 天の香具山 (봄 지나 여름 온 듯, 새하얀 옷 말린다는 저 아마노카구산)".
발굴된 목간 중에는 재앙을 막기 위한 주술적 내용이 적힌 것도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현재 궁터에는 계절마다 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후지와라 궁터 꽃밭 조성 프로젝트'가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빛나는 (光男の栗, Radiance)
영화의 촬영 장소 중 하나로 후지와라 궁터의 풍경이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주홍색 꽃 (朱花の月, Hanezu)
영화의 배경으로 후지와라 궁터 일대가 활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