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가사마 이나리 신사 Kasama Inari Shrine 笠間稲荷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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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과 계절마다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며 일본 신사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일본 3대 이나리 신사 중 하나로 꼽히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전을 비롯해 선명한 주홍빛으로 단장된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봄에는 수령 400년의 등나무 꽃을, 가을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국화 축제인 '가사마 국화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오미쿠지(운세 뽑기)를 체험하거나, 신사 주변 상점에서 명물인 이나리 스시(유부초밥)를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말이나 축제 기간 주차 공간 부족, 과거 특정 시기의 시설 보수 공사, 참배 기념 도장(고슈인)이 미리 준비된 종이 형태로 제공되는 점 등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가사마 국화 축제 (笠間の菊まつり)
입장 무료 (일부 행사 유료 가능성)매년 가을(10월 중순~11월 말)에 개최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국화 축제로, 약 5,000점의 다채로운 국화와 국화 인형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유료 주차장이 운영되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점도 즐길 수 있다.
수령 400년의 등나무 (藤)
관람 무료경내에는 수령 400년이 넘는 오래된 등나무 두 그루가 있으며, 특히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 만개하여 아름다운 보랏빛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등나무는 이바라키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주홍색 건축물과 여우상
관람 무료신사의 배전과 로몬 등 주요 건축물은 선명한 '가사마 주색'으로 칠해져 있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경내 곳곳에서는 이나리 신의 사자로 여겨지는 다양한 표정의 여우 조각상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주홍색 배전과 로몬
선명한 '가사마 주색'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등나무 아래 (봄철)
봄철 등나무 꽃이 만개했을 때 보랏빛 꽃 터널 아래에서 환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국화 축제 전시장 (가을철)
가을 국화 축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장식된 국화와 국화 인형들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신사 주변에는 유료 주차장(대부분 1일 500엔)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시영 무료 주차장이 있다.
가사마역이나 도모베역에서 100엔으로 이용 가능한 '가사마 관광 주유 버스'(월요일 운휴)를 타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명물인 '이나리 스시(유부초밥)'는 신사 주변 여러 가게에서 판매하며, 메밀 소바가 들어간 '소바 이나리'도 맛볼 수 있다.
400년 된 등나무는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 국화 축제는 10월 하순에서 11월 하순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애완견 동반 시 신사 안쪽 일부 구역은 출입이 제한된다.
고슈인(御朱印, 참배 기념 도장)은 직접 써주지 않고 미리 준비된 종이(書き置き)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JR 미토선 가사마역 하차 후 택시 약 5분, 또는 도보 약 20분 (약 2km).
- JR 조반선 도모베역 하차 후 '가사마 관광 주유 버스' 이용, '이나리 신사' 정류장 하차 (월요일 운휴).
🚌 고속버스 이용 시
- 아키하바라 출발 '간토 야키모노 라이너' 이용, '가사마 이나리 신사 입구' 정류장 하차.
🚗 자동차 이용 시
- 기타칸토 자동차도: 도모베 IC에서 국도 355호 경유 약 15분, 또는 가사마니시 IC에서 이바라키현도 64호선 및 국도 50호 경유 약 20분.
- 조반 자동차도: 미토 IC에서 국도 50호 경유 약 25분.
신사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다수 있으며, 조금 떨어진 곳에 시영 무료 주차장도 있습니다.
축제 및 이벤트
가사마 국화 축제 (笠間の菊まつり)
예대제 (例大祭)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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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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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가사마 이나리 신사는 '호두나무 아래 이나리'라는 뜻의 '구루미가시타 이나리(胡桃下稲荷)' 또는 '몬자부로 이나리(紋三郎稲荷)'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가수 사카모토 큐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탄 열차가 사고가 났을 때 직전에 다른 차량으로 옮겨 타 목숨을 건진 경험으로 인해, 가사마 이나리 신의 가호라고 믿고 평생 이곳을 깊이 신앙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결혼식도 이곳에서 열렸으며, 1985년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로 사망했을 당시, 가슴에 지니고 있던 '가사마 이나리'라고 새겨진 펜던트가 신원 확인의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도쿄도 주오구 니혼바시 하마초에는 과거 가사마 번주였던 마키노 가문의 하급 저택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가사마 이나리 신사 도쿄 별사가 있다. 이 별사는 니혼바시 시치후쿠진(七福神) 중 하나인 주로신(寿老神)도 모시고 있어 많은 참배객이 찾는다.
신사 정면에 세워진 대도리이는 원래 가사마시에서 채굴되는 이나다 돌로 만들어졌으나, 2010년 지진으로 일부 손상되어 철거된 후, 2016년에 '가사마 주색'으로 칠해진 철제 도리이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일본 3대 이나리 신사를 꼽을 때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항상 포함되지만, 나머지 두 자리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며 가사마 이나리 신사는 그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