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거울처럼 맑고 인내하는 절(교닌지) Kyoninji Temple 鏡忍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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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니치렌 성인의 역사적 발자취와 불교 미술, 특히 에도 시대 조각가 '나미노 이핫'의 정교한 목조각 작품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불교 신자뿐 아니라 일본 전통 사찰 건축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경내의 유서 깊은 전각들과 수령 800년의 신성한 삼나무 '고진노마키'를 둘러보며 사찰의 오랜 역사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조사당과 본당 등에서 당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 목조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니치렌종 특유의 고슈인(御首題)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경내 화장실 시설이 다소 노후화되어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으며, 안내 책자 요청과 같은 일부 상황에서 직원의 응대가 다소 아쉬웠다는 경험이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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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노마키(降神槙)와 전설 체험
무료수령 800년(일부 기록에 따르면 1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삼나무 '고진노마키'는 니치렌 성인이 박해를 당할 때 귀자모신이 나타나 보호했다는 전설이 깃든 신성한 나무이다. 가모가와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웅장하고 기품 있는 나무의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그 신비로운 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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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노 이핫(波の伊八) 조각 감상
무료 (조사당 내부 관람 시 문의 필요)에도 시대의 전설적인 조각가 '나미노 이핫' 일가의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목조각 작품들을 조사당과 본당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조사당 외진 난간을 장식하는 초대 이핫의 칠복신 조각은 가모가와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예술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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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슈인(御首題) 수집
유료 (통상 300엔~500엔)니치렌종 사찰 특유의 고슈인(또는 고슈다이)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방문 기념으로 의미가 깊다. 정성스럽게 쓰인 독특한 서체와 사찰의 인장이 찍힌 고슈인은 소중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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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노마키(降神槙) 앞
수령 800년의 거대한 삼나무를 배경으로 신비롭고 장엄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나무의 전체적인 웅장함이나 독특한 가지 모양을 담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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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仁王門)
쇼와 시대의 유명 스모 요코즈나를 모델로 하여 제작된 박력 넘치는 인왕상을 배경으로 사찰 입구의 위엄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문의 건축미와 인왕상의 조형미를 함께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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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당(祖師堂) 주변 (등나무꽃 시즌)
봄철 등나무꽃이 만개할 때, 아름다운 보랏빛 꽃과 전통 목조 건축물인 조사당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화사하고 고즈넉한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고슈인(御首題)은 본당 왼쪽에 위치한 총접수처(쿠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주지스님이 부재중일 경우 미리 정성스럽게 써둔 카키오키(書き置き) 형태로 제공된다.
조사당 내부의 '나미노 이핫' 조각 작품을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면, 방문 시 총접수처에 먼저 문의하여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아와카모가와역에서 사찰까지의 길이 일부 좁고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역 관광안내소에서 렌터사이클(전동 어시스트 가능, 유료)을 이용하면 약 10분 만에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 본당 북동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비교적 용이하다.
등나무꽃이 피는 시기(보통 4월 하순~5월 초순)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사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섣달 그믐날에는 제야의 종을 직접 타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따뜻한 돈지루(豚汁)가 제공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전 상황 기준).
접근 방법
🚃 JR 이용 시
- JR 아와카모가와역(安房鴨川駅)에서 하차 후 약 1.5~1.7km 거리에 위치한다.
- 도보로는 약 20~30분 소요된다.
🚲 렌터사이클 이용 시
- 아와카모가와역 동쪽 출구 관광안내소에서 렌터사이클을 대여할 수 있다 (유료, 전동 어시스트 가능).
- 사찰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길이 좁은 구간이 있어 자전거가 편리할 수 있다.
렌터사이클 이용 시간: 08:30 ~ 17:00 (요금: 2시간 500엔, 4시간 1000엔, 1일 1500엔)
🚗 카셰어링 이용 시
- 아와카모가와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에 타임즈 카셰어링 스테이션이 있다.
- 차량으로 약 6분 정도 소요된다.
🚌 고속버스 이용 시
-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가모가와 시청 앞(鴨川市役所前)'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것이 역에서보다 사찰에 조금 더 가깝다.
정류장에서 사찰까지는 경로 검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경내 북동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개산회(開山会)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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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경내에 있는 수령 800년(또는 1000년 이상으로도 전해짐)의 거대한 삼나무 '고진노마키(降神槙)'에는 니치렌 성인이 고마츠바라에서 박해를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나무 위에 법화경 수호신인 귀자모신(鬼子母神)이 나타나 성인을 보호하고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인왕문의 금강역사상(인왕상)은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스모 요코즈나였던 후타바야마(双葉山)를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인왕문 완공 시 후타바야마 본인이 직접 문을 처음 통과하는 '구구리하지메(くぐり初め)' 의식을 치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에도 시대의 유명 조각가 집안인 '나미노 이핫(波の伊八)'의 여러 대에 걸친 작품들이 사찰 곳곳에 남아있어, 조각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장소로 여겨진다. 초대부터 5대까지의 작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일본 근대 하이쿠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가 이곳을 방문하여 '꿩 우는 소리여, 키 낮은 소나무 숲과 나란하구나(雉鳴くや背丈にそろふ小松原)'라는 구절을 남겼으며, 이를 새긴 구비가 경내에 세워져 있다.
니치렌 성인이 직접 쓴 편지로 알려진 '도미키도노 어서(富木殿御書)'는 원래 시모우사국 나카야마(현재 이치카와시)의 호케쿄지에 소장되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후 어떠한 경위로 교닌지로 옮겨지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아 학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