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대신궁

미카게산(御蔭山)의 이와쿠라(磐座)를 참배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사무소에서 접수(초호료 100엔)하고 타스키(어깨띠)를 받아 착용해야 한다. 산길과 자갈길이 있으므로 운동화 착용이 필수적이다.

경내에 있는 마나이노미즈(真名井の水)는 1인당 10리터까지 받을 수 있으며, 더 많이 받으려면 다시 줄을 서야 한다. 물통을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할 경우, 배차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택시 이용도 고려할 수 있다.

경내 곳곳에 귀여운 토끼 석상들이 놓여 있어, 이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특히 '나데우사기(撫で兎, 쓰다듬는 토끼)'는 자신의 아픈 부위와 토끼의 같은 부위를 만지면 병이 낫는다는 설이 있다.

주차장은 정문 앞과 서쪽에 두 곳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문 앞은 협소할 수 있으니 서쪽 주차장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물 축제(水祭り)에 참여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타마구시료(玉串料)는 1,000엔 정도이다.

매일 아침 9시경 본전 앞에서 진행되는 조례에 참배객도 참여하여 함께 참배하고 정화 의식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