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가시바루 습지(가시바루시쓰겐) Kashibaru Shitsugen Wetlands 樫原湿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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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관찰하며 조용한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나 사진 촬영가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습지의 다채로운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목재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름에는 하얀 사기소나 보랏빛 사와기쿄 같은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고, 앙증맞은 핫초 잠자리나 신비로운 푸른 벌 등 희귀 곤충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새소리와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일부 목재 산책로 구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꽃이나 곤충을 보기 위해 방문했을 때 시기가 맞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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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희귀 동식물 관찰
무료계절에 따라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여름에는 하얀 깃털을 펼친 백로를 닮은 사기소(鷺草)가 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 중 하나인 핫초 잠자리(ハッチョウトンボ)와 '행복을 부르는 파란 벌'로 알려진 루리몬하나바치(ブルービー)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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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산책로를 따라 즐기는 자연 산책
무료습지 위로 길게 이어진 목재 산책로(유보도)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새소리와 개구리 울음소리 외에는 고요한 편이라, 조용히 사색하며 걷거나 생태를 관찰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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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옆 숲 속 벤자이텐(弁財天) 참배
무료습지 옆 숲 속에는 작은 벤자이텐 신사가 모셔져 있어, 습지 산책과 함께 잠시 들러볼 수 있다. 자연 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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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소(鷺草) 군락
여름철, 하얗고 가녀린 사기소 꽃이 마치 백로가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 있는 풍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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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 잠자리(ハッチョウトンボ) 관찰 지점
붉은색 수컷 또는 갈색 암컷의 핫초 잠자리가 풀잎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근접 촬영할 수 있다. 크기가 매우 작으니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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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산책로와 습지 전경
굽이굽이 이어진 목재 산책로와 어우러진 습지의 평화로운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담거나, 계절별로 다른 색감의 습지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여름(특히 8월)에는 사기소나 사와기쿄, 가을에는 물매화풀 등 특정 꽃의 개화 시기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방문하면 좋다.
뱀(특히 살무사)과 진드기, 벌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벌레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습지 내에는 매점이나 음료 자판기가 없으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습지까지 약 300m 정도 걸어야 하며, 이 길 중간에 '코모리야(湖守屋)'라는 음식점이 있다. (운영 여부 확인 필요)
안내소나 자원봉사자가 있는 경우, 현재 관찰 가능한 동식물에 대한 정보나 설명을 들으면 더욱 유익한 탐방이 될 수 있다.
카메라 촬영 시, 특히 작은 꽃이나 곤충을 찍을 때는 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나 매크로 렌즈가 유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물이 얼거나 눈이 쌓일 수 있으며, 꽃은 대부분 지고 없어 다소 황량한 풍경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사가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20~3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습지로 향하는 길은 폭이 좁고 마주 오는 차와의 교행이 어려운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습지 입구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넓은 무료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습지 바로 앞에는 장애인용 주차 공간 2대가 있다.
🏞️ 주변 도로 상황
간혹 관음폭포 방면에서 오는 길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현지 안내에 따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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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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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가시바루 습지는 '규슈의 오제(九州の尾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일본의 유명한 고층 습원인 오제 국립공원에 빗대어 그 자연적 가치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습지 보전을 위해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이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안내소의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친절하며, 방문객에게 현재 볼 수 있는 동식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거나 촬영 포인트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안내한다는 긍정적인 경험담이 다수 있다.
과거에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모튼 실잠자리'가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진다.
겨울철에는 습지가 얼기도 하며, 연못에서는 오리떼를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