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사 (네코가미 진자)

독특한 유래를 가진 신사를 방문하거나 사랑하는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의 안녕을 기원하고 싶은 애묘가 및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센간엔 정원의 일부로, 고양이를 테마로 한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곳에서는 고양이 모양의 에마에 소원을 적어 봉헌하거나, 신사의 유래가 된 시마즈 가문과 고양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안내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인근 기념품점에서 다양한 고양이 관련 상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사 자체는 규모가 작고 센간엔 정원 입장료(성인 기준 약 1,600엔)가 필요하므로, 단독 방문 목적보다는 정원 관람 중 함께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차 요금 또한 별도로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