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해변까지 가는 길이 험하고 경사가 있으므로 짐은 최대한 가볍게 준비하고, 유모차나 무거운 물건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조 시에는 해변의 모래사장 공간이 매우 좁아지거나 거의 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물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할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한다.

해변에는 단 한 곳의 '해변의 집(海の家)'이 있으며, 이곳에서 화장실, 탈의실, 식사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좌석 이용료는 성인 1,000엔, 중학생까지 500엔이다. (2023년 8월 기준, 요금 변동 가능성 있음)

해변의 집에서 튜브(浮き輪)를 1개당 500엔에 대여할 수 있으므로, 물놀이 용품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에는 수도 시설, 탈의실,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주차장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할 경우, 여름철에는 모기 기피제나 모기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수욕 후 간단히 몸을 헹굴 수 있도록 흐르는 물이 나오는 간이 샤워 시설이 해변 근처에 마련되어 있다.

백사장 공간이 넓지 않아 개인용 파라솔이나 큰 텐트를 설치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차양막이나 개인용 파라솔 정도가 적당하다.

해변의 집에서 판매하는 굴, 소라 등의 해산물은 주인이 직접 잡는 것으로 매우 신선하지만, 어획 시기나 당일 상황에 따라 제공되지 않거나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예: 특정 연도에는 8월 중순 이후 어획이 종료된 사례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