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타지마할 Taj Mahal ताज महल |
---|---|
🗺️ 소재지 | |
개요
무굴 건축의 정수를 직접 확인하고 시공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깃든 건축물의 대칭미와 정교한 세공을 감상하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예술에 관심 있는 방문객, 그리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영묘 본관과 주변의 모스크, 게스트하우스 등을 둘러보며 정교한 대리석 조각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빛에 따라 변화하는 타지마할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또한, 가이드 투어를 통해 타지마할 건축과 관련된 상세한 역사적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다만, 세계적인 명소인 만큼 연중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며,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입장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또한, 기념물 외부의 일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객 행위가 여행 경험에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영묘 관람 및 건축미 감상
영묘 내부 입장료 ₹200 별도순백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영묘는 완벽한 대칭미와 정교한 세공으로 유명하다. 꽃과 식물 문양의 피에트라 두라(Pietra dura) 상감 기법과 꾸란 구절을 새긴 서예 장식이 특히 아름다우며, 내부에는 샤 자한과 뭄타즈 마할의 가묘가 안치되어 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차르바그 정원 산책 및 반사 연못 감상
기본 입장료에 포함페르시아 양식의 차르바그(Chahrbagh, 네 개의 정원)는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중앙 수로에 비친 타지마할의 모습은 가장 유명한 사진 촬영 지점 중 하나이며, 잘 가꾸어진 꽃밭과 분수 사이를 거닐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일출 및 일몰 시 타지마할 감상
기본 입장료에 포함타지마할은 시간에 따라 그 색과 분위기가 미묘하게 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출에는 부드러운 분홍빛으로, 한낮에는 눈부신 흰색으로, 일몰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중앙 수로 반사 연못 앞
타지마할과 그 모습이 완벽하게 반영된 수로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이고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정문(다르와자) 아치 프레임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정문의 아치를 프레임 삼아 멀리 보이는 타지마할을 촬영하면 독특하고 깊이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메탑 바그 (야무나 강 건너편)
야무나 강 건너편에 위치한 정원으로, 타지마할의 뒷모습과 함께 특히 일몰 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외국인은 ₹50, 내국인은 ₹5 할인받을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외국인 티켓에는 생수 한 병과 영묘 입장 시 필요한 신발 커버가 포함되어 있다. 별도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영묘 내부는 추가 요금(₹200)을 지불해야 입장 가능하며, 신발을 벗거나 제공되는 신발 커버를 착용해야 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된다.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비교적 적은 인파 속에서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타지마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은 무슬림의 기도일로 지정되어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전면 통제되니 방문 계획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타지마할 주변 500m 이내 구역은 환경 보호를 위해 오염 유발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지정된 주차장에서 하차 후 전기 버스, 전기 릭샤, 또는 마차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공식 승인된 가이드를 고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가이드나 상인들의 과도한 쇼핑 유도나 바가지요금에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 담배, 라이터, 삼각대, 드론, 큰 가방 등은 반입이 금지되므로 방문 전 소지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품 보관소는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달빛 아래 타지마할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관람은 보름달이 뜨는 날과 그 전후 이틀씩, 총 5일간 운영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인원 제한이 있고 사진 촬영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아그라의 특산물인 달콤한 과자 '페타(Petha)'를 주변 상점에서 맛보거나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접근 방법
✈️ 항공
-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DEL)이다. 아그라 국내선 공항(AGR)도 있으나 운항 편수가 적다.
델리 공항에서 아그라까지는 차량으로 약 3~4시간 소요된다.
🚆 기차
- 아그라 칸트(Agra Cantt, AGC) 역이 주요 기차역이며, 델리에서 출발하는 샤타브디 익스프레스(Shatabdi Express)나 타지 익스프레스(Taj Express) 등 다수의 열차가 운행된다.
- 아그라 포트(Agra Fort, AF) 역에서도 일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에서 타지마할까지는 택시, 자동 릭샤,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버스
- 델리, 자이푸르 등 주요 도시에서 아그라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가 운행된다.
- 아그라에는 이드가 버스 스탠드(Idgah Bus Stand)와 ISBT(Inter State Bus Terminal) 등 여러 버스 터미널이 있다.
정부 운영 버스와 민간 버스 회사 옵션이 있다.
🚗 차량/택시
- 델리에서는 야무나 고속도로(Yamuna Expressway)를 이용하면 약 3시간 만에 아그라에 도착할 수 있다 (통행료 발생).
- 자이푸르에서는 NH21을 통해 약 4~5시간 소요된다.
타지마할 인근 500m 이내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오염 유발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어,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 후 전기 차량이나 마차,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아그라 메트로
- 아그라 메트로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어 타지마할 동문(Taj East Gate) 역과 아그라 포트 역 등을 연결한다.
타지마할 동문 역에서 내려 도보 또는 전기 릭샤로 이동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타지 마홋사브 (Taj Mahotsav)
타지마할 야간 관람 (Full Moon Night Viewing)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타지마할이라는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왕관'을 의미하는 '타즈(Tāj)'와 아랍어로 '궁전' 또는 '장소'를 의미하는 '마할(Mahall)'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뭄타즈 마할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샤 자한이 야무나 강 건너편에 검은 대리석으로 자신의 묘를 똑같이 지으려 했다는 '검은 타지마할' 전설이 유명하지만, 고고학적 발굴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강 건너편 메탑 바그(Mehtab Bagh)에서 흰색 타지마할의 검은색 그림자가 연못에 비치는 것을 보고 와전된 이야기라는 설이 있다.
타지마할 건설에 참여한 건축가와 장인들의 손목을 잘랐다거나 눈을 멀게 했다는 등의 잔혹한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이는 역사적 근거가 부족한 야사로 여겨진다. 오히려 황제의 총애를 받은 건축가 우스타드 아흐마드 라호리 등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타지마할은 하루 중 시간과 날씨, 계절에 따라 대리석의 색조가 미묘하게 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새벽에는 분홍빛, 한낮에는 순백색, 달밤에는 은은한 금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타지마할 단지는 영묘를 중심으로 완벽한 좌우 대칭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샤 자한의 석관이 원래 계획에 없다가 뭄타즈 마할의 석관 옆에 추가로 안치되면서, 영묘 내부의 석관 배치만이 유일하게 비대칭적인 요소로 남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의 공습 위협에 대비하여 타지마할의 돔과 주요 부분을 대나무 비계와 천으로 덮어 위장했던 적이 있다. 이는 마치 거대한 건축 자재 더미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영묘 내부의 가묘 아래 지하에는 샤 자한과 뭄타즈 마할의 실제 관이 안치되어 있다. 이는 이슬람 전통에 따라 시신은 흙에 묻혀야 하기 때문으로, 일반 관람객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인도 정부는 타지마할의 하얀 대리석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변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머드팩' 방식의 클리닝 작업을 시행한다. 풀러토(Fuller's earth)라는 점토를 발라 오염물질을 흡착시킨 후 제거하는 방식이다.
타지마할 입장료 수입 중 일부는 과거 이 지역을 통치했던 라자(지방 군주)의 후손들에게 지급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주인공 자말이 어린 시절 타지마할에서 관광 가이드 행세를 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엉뚱한 설명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타지마할을 모방하여 초콜릿으로 만든 궁전이 등장한다. 인도의 한 왕자가 윌리 웡카에게 의뢰하여 지었으나, 녹아버리고 만다.
픽셀 (Pixels)
외계인들이 게임 캐릭터 형태로 지구를 침공할 때, 알카노이드 게임의 공이 타지마할을 파괴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화성침공 (Mars Attacks!)
화성인들이 타지마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 타지마할을 폭파시키는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톰과 제리: 수퍼 레이스 (Tom and Jerry: The Fast and the Furry)
톰과 제리가 세계 자동차 경주를 하는 도중 인도를 지나가며 타지마할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톰의 비행기가 돔에 부딪히자 돔이 팽이처럼 돌며 건물이 파괴되는 장면이 나온다.
몬타나 존스 (Montana Jones)
애니메이션 5화 '타지마할의 수수께끼 (タージマハルの秘宝の巻)' 에피소드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Mermaid Melody Pichi Pichi Pitch)
주인공 루치아를 비롯한 분홍색 진주 머메이드들이 사는 북태평양 나라의 궁궐이 타지마할을 모티브로 하였다.
문명 시리즈 (Sid Meier's Civilization Series)
문명 4편부터 최신작인 문명 7편까지 꾸준히 등장하는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건설 시 다양한 문화적, 경제적 보너스를 제공한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Rise of Nations)
산업 시대의 불가사의로 등장하며, 건설 시 건물 체력 증가, 자원 채취 속도 증가, 상업 한계치 증가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팡 (Pang / Buster Bros.)
아케이드 게임 팡의 16~18 스테이지 배경으로 타지마할이 등장한다.
도미네이션즈 (DomiNations)
화약 시대의 불가사의로 등장하며, 건설 시 특별한 효과를 부여한다.
야니 (Yanni) - Tribute 앨범
그리스의 작곡가 겸 연주자 야니가 인도 독립 50주년을 기념하여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 실황이 'Tribute' 앨범에 수록되었다. 공연 수익금은 타지마할 보존을 위해 기부되었다.
보이저 골든 레코드 (Voyager Golden Record)
외계 지적 생명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보이저 호의 골든 레코드에 인류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타지마할의 사진이 만리장성과 함께 수록되었다.
레고 (LEGO) 타지마할
레고 아키텍처 또는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시리즈로 타지마할 모델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여러 차례 리뉴얼되어 재출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