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명칭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Florence Cathedral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 소재지

개요

르네상스 건축의 정수로 불리는 상징적인 돔과 화려한 다색 대리석 외관, 그리고 정교한 예술 작품들을 직접 보고자 하는 건축 및 예술 애호가들과 피렌체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성당 내외부의 장엄한 건축미와 스테인드글라스, 돔 내부를 장식한 거대한 프레스코화 '최후의 심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돔이나 조토가 설계한 종탑에 올라 피렌체 시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내부 관람을 위한 대기 줄이 매우 길고, 돔과 종탑 입장권은 사전 예매가 필수이며 현장 구매 시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깨나 무릎이 드러나는 복장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큰 배낭 반입도 금지되어 물품 보관소를 이용해야 한다.

핵심 평가

4.8
종합 가치
🏛️
5
역사 문화적 가치
👁️
4.9
시각적 매력
🔍
4.8
독특성
📸
4.8
포토 스팟
🌍
4.9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돔 (Cupola del Brunelleschi) 등반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돔 (Cupola del Brunelleschi) 등반

통합권(브루넬레스키 패스) 약 €30

세계에서 가장 큰 석조 돔으로, 463개의 계단을 통해 정상에 오르면 피렌체 시내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돔 내부에는 조르조 바사리와 페데리코 주카리가 그린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팁: 돔 등반 티켓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필수이며, 원하는 시간대가 빠르게 매진되므로 여행 계획 초기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입장 시 큰 가방이나 배낭은 무료 물품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대성당 돔 정상 및 내부
사전 예약된 시간대 (보통 08:15~19:00 사이)
조토의 종탑 (Campanile di Giotto) 등반

조토의 종탑 (Campanile di Giotto) 등반

통합권(조토 패스) 약 €20

84.7m 높이의 종탑으로, 414개의 계단을 오르면 두오모 돔을 포함한 피렌체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으로 장식된 외관이 특징이며, 각 층에서 잠시 쉬면서 외부 경치를 볼 수 있다.

💡 팁: 종탑 입장권(조토 패스 등)을 구매하면 대성당 입장 줄을 서지 않고 옆문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대성당 남쪽
08:15~19:00 (운영시간 변동 가능)
산 조반니 세례당 (Battistero di San Giovanni) 관람

산 조반니 세례당 (Battistero di San Giovanni) 관람

통합권 포함

팔각형 건물로, 로렌초 기베르티가 제작한 청동문 '천국의 문'으로 유명하다. 내부 천장의 황금빛 비잔틴 양식 모자이크화도 주요 볼거리로, 구약과 신약의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다.

💡 팁: 현재 '천국의 문' 진품은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세례당에 있는 것은 정교한 복제품이다. 내부 천장화는 복원 공사 중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정면(서쪽)
08:15~10:15 & 11:15~19:30 (월-금, 운영시간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조토의 종탑 정상

조토의 종탑 정상

두오모의 웅장한 돔을 가장 가까이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구도로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피렌체 시내의 붉은 지붕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미켈란젤로 언덕 (Piazzale Michelangelo)

미켈란젤로 언덕 (Piazzale Michelangelo)

피렌체 시내와 아르노 강, 그리고 두오모의 전체적인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이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두오모 광장 (Piazza del Duomo) - 오전 7시 이전

두오모 광장 (Piazza del Duomo) - 오전 7시 이전

이른 아침 인파가 적을 때, 대성당 정면의 정교한 파사드와 거대한 규모를 방해 없이 온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대성당의 모습을 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 팁

성당 내부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나, 긴 줄을 서야 한다. 조토 패스 등 통합권을 구매하면 종탑 옆문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돔과 종탑 등반은 각각 463개, 414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다. 편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며, 고소공포증이나 폐소공포증이 있다면 등반을 재고하는 것이 좋다.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큰 배낭은 반입이 금지되므로 인근 물품 보관소를 이용해야 한다. 돔 입장권 소지 시 무료 보관이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다.

돔 입장권은 최소 한 달 전, 성수기에는 그보다 훨씬 일찍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해야 원하는 시간대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며, 매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당 외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다면, 인파가 적은 오전 7시경 방문하는 것이 좋다.

두오모 통합권은 브루넬레스키 패스(돔 포함), 조토 패스(종탑 포함)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방문 계획에 맞춰 포함된 시설과 가격을 비교하여 선택해야 하며, 패스는 첫 사용일로부터 3일간 유효하다.

성당 지하에는 브루넬레스키의 무덤과 초기 성당 유적(산타 레파라타 성당 유적)이 있으며, 통합권으로 입장 가능하다.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에는 세례당의 '천국의 문' 진품을 비롯하여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원본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함께 둘러볼 가치가 높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Firenze S.M. Novell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피렌체 중앙역으로, 이탈리아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 항공 이용 후 대중교통

  • 피렌체 페레톨라 공항(FLR)에서 트램 T2 노선을 이용하여 산타 마리아 노벨라(S.M. Novella) 역까지 이동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약 20분 소요.
  • 피사 공항(PSA)에서는 기차를 이용하여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약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 버스 이용

  • AutolineeToscane 시내버스가 피렌체 시내 곳곳과 대성당 인근을 연결한다.

버스 티켓은 타바키(Tabacchi), 신문 가판대 또는 버스 내 카드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 도보

  • 대성당은 피렌체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아카데미아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 다리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주 일요일

주일 미사 (Sunday Mass)

매주 평일

평일 미사 (Weekday Mass)

매년 6월 21일 12:00 UT

솔스티스 천문 관측 재연 행사

역사적 배경

1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296년 9월 9일...1982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라는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꽃의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며, 이는 피렌체 시의 상징인 백합(피오레)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돔 건설 당시 목재 지지대 없이 돔을 쌓아 올리는 혁신적인 공법을 사용했으며, 이를 위해 소 한 마리의 힘만으로 무거운 자재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특수 설계된 기중기를 발명했다고 전해진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걸작 다비드 상은 원래 이 대성당의 북쪽 익랑 부벽 위에 놓일 예정이었으나, 조각상의 엄청난 무게와 뛰어난 완성도 때문에 시뇨리아 광장에 전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돔의 드럼(원통형 지지 구조물) 주위를 둘러싸도록 계획되었던 갤러리는 미켈란젤로가 '귀뚜라미를 위한 새장(gabbia dei grilli)' 같다고 혹평한 이후, 팔각형의 한 면만 완성된 채 현재까지도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

성당 바닥의 일부 타일은 16세기에 다색 대리석으로 재포장되었는데, 1966년 피렌체 대홍수 이후 복원 과정에서 해체되었던 이전 파사드의 대리석 조각 일부가 바닥재로 거꾸로 사용된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세간에 '콜럼버스의 달걀'로 잘 알려진 일화는 사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돔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자신의 혁신적인 건축 방식을 설명하며 달걀을 깨뜨려 세웠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대성당의 돔은 건설이 완료되기 전부터 균열이 관찰되었으며, 1453년 지진으로 첫 균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도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로 균열이 미세하게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Film2001

냉정과 열정 사이 (冷静と情熱のあいだ)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특히 주인공 준세이와 아오이가 돔의 꼭대기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매우 상징적이다.

Game2009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주인공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의 주요 활동 무대로 등장하며, 대성당의 돔과 종탑을 오르는 등 게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살자의 무덤 중 하나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Drama2016-2019

메디치: 마스터스 오브 플로렌스 (Medici: Masters of Florence)

드라마 시리즈에서 메디치 가문의 후원으로 대성당의 돔이 건설되는 과정과 브루넬레스키의 역할이 주요하게 다루어진다.

Film2019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영화 초반부 피렌체에서 벌어지는 강렬한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 대성당과 그 주변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Animation2019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 (ラブライブ!サンシャイン!!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

등장인물들이 이탈리아 여행 중 피렌체를 방문하여 대성당을 관람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