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키오 궁전 (팔라초 베키오)
명칭베키오 궁전 (팔라초 베키오)
Palazzo Vecchio
Palazzo Vecchio
🗺️ 소재지

개요

베키오 궁전은 르네상스 미술과 건축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메디치 가문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화려한 궁전 내부를 탐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영화 '인페르노'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조르조 바사리의 거대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500인의 방(살로네 데이 친퀘첸토)의 웅장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미켈란젤로의 조각품을 감상하거나 수수께끼 같은 단테의 데스 마스크를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아르놀포 탑에 올라 피렌체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아르놀포 탑 정상의 사진 촬영 공간이 협소하여 관람객이 많을 경우 충분한 관람이나 촬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이용 시 일부 전시실 설명과 실제 위치를 파악하는 데 혼란을 겪었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특별 전시 기간 등 특정 시기에는 티켓 구매 및 입장 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4.8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4
포토 스팟
🌍
4.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역사적 건물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살로네 데이 친퀘첸토 (500인의 방)

살로네 데이 친퀘첸토 (500인의 방)

궁전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홀로, 조르조 바사리와 그의 제자들이 그린 거대한 프레스코화들이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그림들은 피렌체의 군사적 승리를 묘사하며, 미켈란젤로의 '승리의 천재' 조각상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 팁: 천장화와 벽화의 규모와 정교함에 압도될 수 있으니, 시간을 들여 천천히 감상하는 것이 좋다.
궁전 1층 (유럽식 2층)
지도의 방 (Sala delle Mappe Geografiche)

지도의 방 (Sala delle Mappe Geografiche)

16세기에 알려진 세계를 보여주는 53개의 대형 지도 벽화가 호두나무 찬장 문에 그려져 있다. 각 지도는 특정 지역을 나타내며, 당시의 지리학적 지식과 탐험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팁: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관심 있는 국가의 옛 지도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아르메니아 지도 뒤에 비밀 통로가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궁전 2층 (유럽식 3층), 백합의 방 옆
아르놀포 탑 (Torre d'Arnolfo)

아르놀포 탑 (Torre d'Arnolfo)

별도 입장권 또는 통합권 필요

약 94미터 높이의 탑으로, 정상에 오르면 피렌체 시내와 두오모의 돔을 포함한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탑 내부에는 과거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작은 방들도 남아있다.

💡 팁: 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많고 폭이 좁을 수 있으니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궁전 건물과 연결

추천 포토 스팟

살로네 데이 친퀘첸토 (500인의 방) 내부

살로네 데이 친퀘첸토 (500인의 방) 내부

바사리의 거대한 프레스코화와 화려한 천장화를 배경으로 웅장한 공간 전체를 담을 수 있다. 미켈란젤로의 '승리의 천재' 조각상과 함께 촬영하는 것도 좋다.

아르놀포 탑 정상

아르놀포 탑 정상

피렌체 시내와 두오모의 큐폴라를 포함한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해 질 무렵의 풍경이 아름답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제1 안뜰 (미켈로초의 안뜰)

중앙의 '돌고래를 든 푸토' 분수와 주변 벽면의 프레스코화, 화려한 기둥 장식 등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 안뜰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 팁

이른 봄(특히 2월 말)에 방문하면 대기 줄이 짧고 내부도 덜 붐벼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댄 브라운의 소설 '인페르노'를 읽거나 영화를 보고 방문하면 특정 장소(예: 단테의 데스 마스크, 500인의 방 위 비밀 통로 등)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개인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기 있는 '비밀 통로 투어'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500인의 방 천장 위 공간 등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곳을 탐험할 수 있다.

궁전 입구에서 무료로 입장 가능한 첫 번째 안뜰(미켈로초의 안뜰)도 벽화와 조각상 등 볼거리가 풍부하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짐 보관이 필요할 경우, 티켓 오피스 근처에 무료 물품 보관함이 운영된다.

궁전 내부는 대부분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엘리베이터는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므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피렌체 역사 지구 중심부인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하여 두오모, 우피치 미술관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SMN) 기차역에서는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된다.

🚌 버스

  • AutolineeToscane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시뇨리아 광장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교통 상황 및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택시

  • 피렌체 시내 어디서든 택시를 이용하여 시뇨리아 광장까지 이동할 수 있으나, 역사 지구 내 차량 통행 제한(ZTL) 구역이므로 궁전 바로 앞까지의 접근은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299...1872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궁전의 토대는 과거 피렌체에서 추방되었던 기벨린파 우베르티 가문의 저택 터 위에 세워졌는데, 이는 우베르티 가문이 다시는 그 자리에 집을 짓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팔라초 베키오의 상징인 아르놀포 탑은 기존에 있던 '라 바카(La Vacca, 암소라는 뜻)'라는 이름의 포라보스키 가문 탑을 기반으로 통합하여 건설되었기 때문에 건물 중앙에 정확히 위치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탑 내부에는 두 개의 작은 감방이 있었는데, 코시모 데 메디치(1435년)와 지롤라모 사보나롤라(1498년)가 실제로 수감되었던 역사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500인의 방에는 원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와 미켈란젤로의 '카시나 전투'라는 두 걸작 벽화가 그려질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완성되지 못하고 소실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조르조 바사리가 다빈치의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그 위에 가벽을 세우고 자신의 프레스코화를 그렸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코시모 1세는 궁전 내부에 사자 사육장을 두고 사자를 길렀으며, 교황이나 외국 귀빈 방문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서 사자를 다른 동물과 싸움 붙이는 구경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궁전 정면 입구 위 대리석 장식에 새겨진 'Rex Regum et Dominus Dominantium(왕 중의 왕, 주 중의 주)'라는 라틴어 문구는 1851년에 추가된 것으로, 일부 가이드북의 설명과는 달리 사보나롤라 시대의 문구를 대체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Book2013

인페르노 (Inferno)

댄 브라운의 소설로, 주인공 로버트 랭던 교수가 베키오 궁전의 비밀 통로, 500인의 방, 단테의 데스 마스크 등과 관련된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궁전이 매우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Film2016

인페르노 (Inferno)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소설과 마찬가지로 베키오 궁전의 여러 장소, 특히 500인의 방과 그 위의 비밀 공간 등이 주요 사건의 배경으로 비중 있게 촬영되었다.

Game2009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베키오 궁전이 도시의 중요한 랜드마크이자 주요 미션 수행 장소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궁전의 외벽을 오르거나 내부를 탐험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Film2001

한니발 (Hannibal)

스릴러 영화로, 일부 중요한 장면이 베키오 궁전과 인접한 시뇨리아 광장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