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교황 대성전과 신성한 수도원(바실리카 파팔레 에 사크로 콘벤토 디 산 프란체스코 인 아시시)
명칭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교황 대성전과 신성한 수도원(바실리카 파팔레 에 사크로 콘벤토 디 산 프란체스코 인 아시시)
Papal Basilica of Saint Francis of Assisi
Basilica Papale e Sacro Convento di San Francesco in Assisi
🗺️ 소재지

개요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와 정신을 따라 그의 유해가 안치된 성스러운 공간을 직접 보고, 중세 이탈리아 예술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은 가톨릭 순례자 및 역사·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평화와 겸손의 메시지를 되새기려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상부 성당과 하부 성당을 가득 채운 지오토, 치마부에, 시모네 마르티니 등 거장들의 프레스코화를 감상하며 성 프란체스코의 삶과 당시의 신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성인의 유해가 모셔진 지하 묘소(크립타)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하거나 명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성당 주변의 아름다운 중세 도시 아시시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는 점과, 성수기나 주말에는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 시 고려할 사항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4.5
종합 가치
🏛️
5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8
독특성
📸
4
포토 스팟
🌍
4.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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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성당 및 하부 성당의 프레스코화 감상

무료

상부 성당에서는 지오토와 그의 제자들이 그린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 연작 프레스코화를, 하부 성당에서는 치마부에, 시모네 마르티니, 피에트로 로렌체티 등 중세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레스코화들은 이탈리아 고딕 예술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성 프란체스코의 삶과 당시 신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팁: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면 프레스코화의 내용과 예술적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부 성당 및 하부 성당 내부
성당 개방 시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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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무덤 참배 (지하 묘소)

무료

하부 성당 중앙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는 지하 묘소(크립타)에는 성 프란체스코의 석관이 안치되어 있다. 소박하지만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기도와 묵상을 드리며, 성인의 가장 가까웠던 네 명의 동료 수도사들의 유해도 함께 모셔져 있다.

💡 팁: 지하 묘소는 특히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는 공간이므로, 정숙한 태도로 참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부 성당 지하 묘소 (Cripta di San Francesco)
성당 개방 시간 내

이미지가 없습니다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조화로운 건축미 탐방

무료

성 프란체스코 성당은 언덕의 경사를 활용하여 상부와 하부, 두 개의 성당으로 지어진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부 성당은 묵직하고 장중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을, 상부 성당은 밝고 수직적인 고딕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며, 두 양식의 조화로운 결합은 이탈리아 중세 건축의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성당 전체 (외부 및 내부)
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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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하부 광장 (Piazza Inferiore di San Francesco)

웅장한 성당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아침 햇살이나 저녁노을 질 때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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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상부 앞 잔디밭

성당의 고딕 양식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넓게 펼쳐진 움브리아 평원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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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 마조레 (Rocca Maggiore)에서 바라보는 전경

아시시 언덕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로카 마조레에서는 성 프란체스코 성당을 포함한 아시시 구시가지 전체와 아름다운 움브리아 계곡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문 팁

성당 내부의 예술 작품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려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는 것이 유용하다.

성당은 상부, 하부, 지하 묘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갖고 모두 둘러보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는 신성한 공간이므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야 하며, 모자는 벗어야 한다.

미사가 진행 중일 때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성당 내부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시시 구시가지는 언덕길과 돌길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성당 방문 후 인근의 산타 키아라 성당, 산 루피노 대성당, 산 다미아노 수도원 등 다른 프란치스코회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아시시 기차역(Stazione di Assisi)은 시내에서 약 3km 떨어진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Santa Maria degli Angeli) 지역에 위치한다.
  • 피렌체에서는 테론톨라(Terontola)에서, 로마에서는 폴리뇨(Foligno)에서 환승하여 아시시역에 도착할 수 있다.
  • 아시시역에서 성 프란체스코 성당까지는 C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 자동차 이용 시

  • A1 고속도로를 이용한 후 SS75 도로로 진입하여 'Assisi'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 아시시 구시가지 외곽에 여러 공영 주차장이 있으며, 'Park Matteotti' 주차장이 성당 탐방 시작 지점으로 비교적 편리하다.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외곽 주차 후 도보 이동을 권장한다.

🚌 버스 이용 시

  • 페루자 등 인근 도시에서 아시시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 아시시 시내에서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로컬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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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2000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세워진 언덕은 원래 사형 집행 장소로 사용되어 '지옥의 언덕(Colle d'Inferno)'이라 불렸으나, 성 프란체스코가 이곳에 묻히기를 원했고 시성된 후 '천국의 언덕(Colle del Paradiso)'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성 프란체스코의 유해는 도난이나 훼손을 우려하여 1230년 하부 성당으로 옮겨진 후 약 600년 가까이 그 정확한 위치가 비밀에 부쳐졌다가, 1818년에 이르러서야 52일간의 발굴 작업 끝에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내부, 특히 하부 성당은 창문이 적고 천장이 낮아 다소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이는 순례자들이 기도와 묵상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건축적 의도라는 해석이 있다.

성 프란체스코는 이집트 술탄을 만나 대화하는 등 종교 간의 평화와 이해를 추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당에서는 종종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이나 평화 기도회 같은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고 한다.

1997년 발생한 지진으로 상부 성당의 천장이 붕괴되면서 지오토의 프레스코화 일부가 심하게 손상되었는데, 수만 개의 조각으로 부서진 프레스코화를 복원하는 과정은 매우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