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아말피 해안) Amalfi Coast Costiera Amalfitana |
---|---|
🗺️ 소재지 | |
개요
깎아지른 절벽 위 다채로운 색감의 마을들과 푸른 지중해의 조화가 빚어내는 숨 막히는 해안 절경을 직접 감상하거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독특한 문화 경관 속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커플 및 풍경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드라이브하거나 페리를 타고 바다 위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마을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현지 특산품인 레몬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맛보거나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상점을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마을의 해변에서는 지중해의 햇살 아래 해수욕을 즐기거나 보트 투어를 통해 숨겨진 해안 동굴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극심한 혼잡과 높은 물가를 경험할 수 있으며, 좁고 구불구불한 해안 도로는 운전이 매우 어렵고 주차 공간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대중교통인 버스 역시 만석이거나 제시간에 오지 않는 경우가 잦아 이동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해안 절경 감상 및 드라이브/페리 투어
교통수단별 요금 상이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말피 해안 도로(SS163)를 따라 펼쳐지는 극적인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는 그 자체로 예술이다. 직접 운전하거나 버스, 페리를 이용하여 육지 또는 바다에서 바라보는 풍경 모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매력적인 해안 마을 탐방 (포지타노, 아말피, 라벨로 등)
마을 탐방 무료 (개별 명소 유료)절벽에 파스텔톤 집들이 계단식으로 들어선 포지타노, 역사적인 두오모 성당이 중심을 이루는 아말피, 고지대에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라벨로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마을들을 탐험할 수 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상점과 현지 레스토랑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레몬 특산품 체험 (리몬첼로, 레몬 셔벗 등)
제품별 가격 상이아말피 해안은 크고 향이 진한 '스푸사토 아말피타노(Sfusato Amalfitano)' 품종의 레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 레몬으로 만든 상큼한 리몬첼로 리큐어, 레몬 사탕, 신선한 레몬 셔벗 등 다양한 특산품을 맛볼 수 있으며, 계단식 밭에서 자라는 레몬 나무 풍경 또한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포지타노 스피아자 그란데 해변 또는 해안가 전망 포인트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절벽을 따라 해변까지 이어지는 포지타노의 상징적인 파노라마 뷰를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라벨로 빌라 루폴로 또는 빌라 침브로네의 테라스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함께 아말피 해안의 광활하고 푸른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이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아말피 해안도로(SS163) 상의 전망 좋은 갓길 또는 휴게 지점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지중해가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풍경을 포착할 수 있다.
방문 팁
성수기(특히 7-8월)에는 극심한 혼잡과 높은 물가를 피하기 위해 봄(4-5월)이나 가을(9-10월), 또는 2월 같은 비수기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아말피 해안 도로는 매우 좁고 위험하며, 특히 대형 버스와 마주칠 때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므로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버스나 페리 이용을 권장한다. 렌터카 이용 시에는 반드시 소형차를 선택하고, 주차는 사전에 계획해야 한다.
페리를 이용하면 바다에서 바라보는 해안 마을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된다. 최소 한 번은 페리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포지타노와 같이 계단이 많은 마을을 탐방할 때는 편안한 운동화나 단화 착용이 필수이다. 멋을 위한 불편한 신발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 있다.
SITA 버스 티켓은 차내에서 구매할 수 없으므로, 정류장 주변의 타바키(Tabacchi) 상점이나 바(Bar), 신문 가판대 등에서 미리 구매해야 한다. 1일권(성인 약 10~12유로)을 구매하면 여러 마을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말피 해안의 레몬은 '스푸사토 아말피타노'라는 특별한 품종으로,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레몬 셔벗이나 리몬첼로 리큐어를 꼭 맛보는 것이 좋다. 레몬 관련 사탕이나 초콜릿 등 기념품도 다양하다.
피오르 디 푸로레(Fiordo di Furore)와 같이 잘 알려진 무료 해변도 있지만, 대부분의 해변은 유료이거나 호텔/레스토랑의 프라이빗 비치일 수 있다. 해수욕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거나 비용을 지불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각 마을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볼거리가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최소 2-3개 이상의 마을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당일치기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구불구불한 버스 이동이나 페리 탑승 시 멀미가 우려된다면 미리 멀미약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버스는 급정거와 급회전이 잦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를 반드시 챙기고, 식수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SITA)
- 소렌토, 살레르노 등 주요 거점에서 아말피 해안의 주요 마을(포지타노, 아말피 등)을 연결한다.
- 요금이 저렴하지만 성수기에는 매우 붐비고, 정시에 운행하지 않거나 만석으로 다음 차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 티켓은 탑승 전 바(Bar), 타바키(Tabacchi) 상점, 뉴스 에이전트 등에서 구매해야 하며, 차내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 멀미가 심한 사람은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일 패스(약 10~12유로)를 구매하면 라벨로를 포함한 여러 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페리
- 나폴리, 소렌토, 살레르노, 카프리 등에서 아말피, 포지타노 등 아말피 해안의 주요 항구로 운행한다.
- 버스보다 빠르고 해안 경치를 바다에서 감상하기에 좋으나, 요금이 더 비싼 편이다.
- 날씨의 영향을 받으며, 파도가 높거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운행이 취소될 수 있다.
Travelmar, Aliscafo Hydrofoil 등의 페리 회사가 운행한다.
🚗 자가용/렌터카
- 비에트리 술 마레에서 포지타노까지 이어지는 약 40km 길이의 아말피 드라이브(SS163 국도)가 유일한 육로이다.
- 도로가 매우 좁고 급커브가 많으며, 특히 성수기에는 교통 체증이 심하고 절벽 옆길이라 운전 난이도가 높다. 주차 공간 또한 매우 부족하고 비싸다.
- 운전 경험이 적거나 스트레스 없는 여행을 원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 차량 통행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스쿠터
- 해안도로를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원하는 지점에서 멈춰 경치를 감상하기에는 좋으나, 교통량이 많고 도로가 좁아 숙련된 운전자에게만 권장된다.
✈️ 항공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살레르노 코스타 다말피 공항(Salerno Costa d'Amalfi Airport)이지만, 규모가 작다.
- 대부분의 국제선 여행객은 나폴리 국제공항(Naples International Airport, Napoli-Capodichino)을 이용한 후, 기차나 버스, 페리 등으로 아말피 해안으로 이동한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아말피 해안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신성한 해안(Divina Costiera)'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아말피에서는 '밤바지나(bambagina)'라고 불리는 두껍고 질 좋은 수제 종이를 생산했으며, 이는 이탈리아 전통 종이 제조 기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트라몬티(Tramonti)에서는 여러 허브를 혼합하여 만든 '콘체르토(concerto)'라는 독특한 향신료 풍미의 검은색 로솔리오 리큐어가 생산된다고 한다.
해안 마을 중 하나인 체타라(Cetara)는 전통 방식으로 염장한 특별한 종류의 멸치(현지어: 알리치, alici)로 유명하며, 이 지역 요리에 널리 사용된다고 전해진다.
아말피 해안의 동쪽 끝에 위치한 비에트리 술 마레(Vietri sul Mare)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공예 도자기로 매우 유명하며, 해안으로 들어서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여겨진다.
대중매체에서
로마 (Roma)
이탈리아의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로마'의 일부 장면이 아말피 해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더우먼 (Wonder Woman)
DC 코믹스 원작의 슈퍼히어로 영화 '원더우먼'에서 주인공 다이애나의 고향인 아마존 섬 테미스키라의 아름다운 배경 중 일부로 아말피 해안이 등장했다.
포지타노 (Positano)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아말피 해안의 아름다운 마을 포지타노에 머물며 쓴 동명의 단편 소설(에세이)이 있다. 이 글은 포지타노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투스카니의 태양 (Under the Tuscan Sun)
미국 여성이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에서 주인공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포지타노가 등장한다.
테넷 (Tenet)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영화 '테넷'의 일부 장면이 아말피 해안, 특히 라벨로의 빌라 침브로네 등에서 촬영되었다.
M.C. 에셔의 작품들
네덜란드의 유명 판화가 M.C. 에셔(M. C. Escher)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아말피 해안에 머물며 아트라니(Atrani)를 비롯한 이곳의 독특한 풍경과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작품을 남겼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3, 4 (Forza Motorsport 3, 4)
인기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포르자 모터스포츠' 3편과 4편에서 아말피 해안 도로가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된 가상의 레이싱 트랙으로 등장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그란 투리스모 4 (Gran Turismo 4)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4'에서도 아말피 해안을 모델로 한 아름다운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히트맨 (Hitman)
잠입 액션 게임 '히트맨' (2016년 리부트)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사피엔자(Sapienza)'는 아말피 해안의 가상 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건축물을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