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나 대성당
명칭시에나 대성당
Siena Cathedral
Duomo di Siena
🗺️ 소재지

개요

시에나 대성당은 중세 건축과 르네상스 예술에 깊은 매력을 느끼는 여행객이나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정수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베르니니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과 세계적으로 독특한 대리석 바닥 모자이크를 감상하려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웅장하고 화려한 대성당 내부를 거닐며 섬세한 조각,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그리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교황 비오 2세의 생애를 그린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피콜로미니 도서관과 최근에 발견된 지하 예배당(크립타)의 고대 벽화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로 꼽힌다.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인접한 박물관과 전망대에 올라 시에나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 대기 줄이 길고, 특히 성수기에는 내부가 매우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유료 화장실 이용이나 특정 가이드 투어의 설명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4.5
종합 가치
🏛️
4.8
역사 문화적 가치
👁️
4.9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6
포토 스팟
🌍
4.4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경이로운 대리석 바닥 모자이크

경이로운 대리석 바닥 모자이크

대성당 입장료에 포함

세계적으로 유명한 56개의 대리석 모자이크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서 이야기, 우화, 고대 인물 등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다. 일 년 중 특정 기간(주로 8월 말~10월 말)에만 전체가 공개되어 그 가치를 더한다.

💡 팁: 바닥 모자이크 전체 공개 기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대성당 내부 바닥 전체
대성당 운영 시간 내
화려한 프레스코화의 향연, 피콜로미니 도서관

화려한 프레스코화의 향연, 피콜로미니 도서관

대성당 입장료 또는 통합권에 포함

교황 비오 2세의 생애를 묘사한 핀투리키오의 눈부신 프레스코화로 벽과 천장이 가득 채워져 있으며, 잘 보존된 중세 채색 필사본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 팁: 프레스코화의 세부적인 묘사와 다채로운 색감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내부 좌측
대성당 운영 시간 내 (별도 운영 시간 가능성 있음)
시에나 전경을 조망하는 '천국의 문' 투어 및 파노라마 뷰

시에나 전경을 조망하는 '천국의 문' 투어 및 파노라마 뷰

All-inclusive Pass 또는 별도 투어 요금

대성당의 상층부와 지붕으로 올라가 내부를 내려다보고, 인접한 박물관의 파치아토네(Facciatone)에서는 시에나 시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팁: '천국의 문' 투어는 인기가 많으므로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지정된 시간에만 참여 가능하다.
대성당 상층부 및 오페라 박물관 전망대
투어 예약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파사드

대성당 정면 파사드

조반니 피사노의 정교한 조각들과 다채로운 대리석으로 장식된 웅장하고 화려한 고딕 양식의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다.

피콜로미니 도서관 내부

피콜로미니 도서관 내부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운 핀투리키오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파치아토네(Facciatone) 전망대

파치아토네(Facciatone) 전망대

미완성된 신랑의 벽 상단에서 대성당의 돔과 종탑, 캄포 광장을 포함한 시에나 구시가지 전체의 파노라마 전경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여러 곳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Opa Si Pass 또는 All-inclusive Pass와 같은 통합권을 구매하는 것이 개별 티켓보다 경제적일 수 있다. 통합권은 대성당, 피콜로미니 도서관, 오페라 박물관, 지하 예배당, 세례당, 파노라마 전망대 등을 포함한다.

대성당 바닥의 대리석 모자이크는 1년 중 특정 기간(보통 8월 말~10월 말)에만 전체가 공개되므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피콜로미니 도서관은 매우 아름다우므로 놓치지 말고 반드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천국의 문(Porta del Cielo)' 투어는 대성당 상부에서 특별한 전망을 제공하지만,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시간대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오전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시에나 역사 지구는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이므로,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외곽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내부 관람 시 복장 규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피렌체에서 출발 시: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Tiemme SpA (SITA) 버스 131R번을 타고 시에나 그람시 광장(Piazza Gramsci) 또는 살레 광장(Piazza del Sale)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시에나 기차역에서 출발 시: 기차역 앞에서 3, 8, 10, 17, 77번 등 시내버스를 타고 그람시 광장 또는 살레 광장 방면으로 이동 후 하차.

시에나 시내버스는 키오스크(Tabacchi)나 버스 내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버스 내 구매 시 요금 추가될 수 있음).

🚗 자동차 이용

  • 시에나 역사 지구 중심부는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이므로 외부 차량 진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 포르테차 메디체아(Fortezza Medicea) 주변, 경기장 근처 또는 시 외곽의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나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차 요금은 위치와 시간에 따라 다르며, ZTL 진입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도보

  • 시에나 역사 지구는 언덕이 많고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어 도보 이동이 필수적이다.
  • 주요 관광 명소들은 대부분 도보로 연결되지만,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7월 2일 및 8월 16일

시에나 팔리오 (Palio di Siena)

역사적 배경

1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9세기...1999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시에나 대성당의 내외부를 장식하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 대리석은 시에나의 상징색인데, 이는 도시를 세운 전설적인 형제 세니우스(Senius)와 아스키우스(Aschius)가 로마에서 도망쳐 올 때 각각 검은 말과 흰 말을 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본래 시에나 대성당은 현재의 건물을 단지 익랑(transept)으로만 사용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중 하나로 만들려는 야심 찬 확장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1348년 흑사병이 창궐하면서 이 계획은 중단되었고, 결국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미완성된 신랑의 거대한 외벽 일부는 지금도 대성당 남쪽에 남아 있으며, 박물관 등으로 활용되면서 당시 시에나의 엄청난 포부를 짐작하게 한다.

대성당 바닥을 가득 채운 56개의 정교한 대리석 모자이크 패널은 그 예술적 가치와 보존을 위해 1년 중 대부분 카펫 등으로 덮여 있다. 전체 모습은 보통 매년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약 6주에서 10주 동안만 일반에 공개된다고 알려져 있다.

대성당 내부의 피콜로미니 도서관을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프레스코화는 화가 핀투리키오의 작품으로, 그의 조수 중에는 젊은 시절의 라파엘로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설이 있다. 프레스코화 일부에는 핀투리키오 자신과 라파엘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1999년에 재발견된 지하 예배당(크립타)은 수 세기 동안 흙과 폐기물로 채워져 완전히 잊혔던 공간이다. 발굴 결과, 13세기 후반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생생한 색채의 성서 이야기 프레스코화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대중매체에서

영화2008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영화 초반부, 제임스 본드가 미스터 화이트를 MI6 안전가옥으로 데려오는 장면과 이후 이어지는 추격전의 배경으로 시에나 시내가 등장하며, 이 과정에서 시에나 대성당과 그 주변의 모습이 간략하게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