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쿠사 대성당 (Cattedrale metropolitana della Natività di Maria Santissima)
명칭시라쿠사 대성당 (Cattedrale metropolitana della Natività di Maria Santissima)
Syracuse Cathedral
Cattedrale metropolitana della Natività di Maria Santissima
🗺️ 소재지

개요

고대 그리스 신전의 기둥과 바로크 양식이 융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하고,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종교적 공간에서 영감을 얻으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종교적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성당 내부에서 고대 도리스식 기둥과 바로크 양식의 장식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으며, 성 루치아 유물을 모신 예배당에서 경건한 시간을 보내거나, 다양한 시대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2유로의 입장료에 비해 내부 볼거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다른 대성당에 비해 내부 장식이 단조롭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4.8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
포토 스팟
🌍
3.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고대 그리스 신전 기둥과 바로크 양식의 조화

고대 그리스 신전 기둥과 바로크 양식의 조화

입장료 2유로

원래 아테나 여신을 모시던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신전의 거대한 도리스식 기둥들이 성당의 벽과 내부에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여러 시대를 거치며 추가된 바로크 양식의 장식과 어우러져 독특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당 내부 및 외부 측면
화려한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정면

화려한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정면

1693년 대지진 이후 건축가 안드레아 팔마에 의해 18세기에 재건된 정면은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정교한 조각상과 아칸서스 잎 장식의 코린트식 기둥이 햇빛 아래 더욱 빛나며, 두오모 광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성당 정면, 두오모 광장
성 루치아 유물 및 종교 예술품

성 루치아 유물 및 종교 예술품

시라쿠사의 수호성인인 성 루치아의 유물(뼛조각, 의복 등) 일부가 성당 내 예배당에 보관되어 있다. 또한 12세기 대리석 세례반, 루이지 반비텔리가 설계한 제대 닫집(치보리움), 안토넬로 가진의 '눈의 성모상'(1512) 등 다양한 시대의 종교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내부 예배당 및 각 공간

추천 포토 스팟

두오모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 정면

두오모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 정면

넓은 광장을 배경으로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성당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햇살 좋은 날이나 해질녘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인상적이다.

성당 내부, 고대 그리스 신전 기둥과 바로크 천장

성당 내부, 고대 그리스 신전 기둥과 바로크 천장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거대한 도리스식 기둥과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천장 및 장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시대의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성당 측면, 외부로 드러난 고대 기둥

성당 측면, 외부로 드러난 고대 기둥

성당 외부 측면에서도 과거 아테나 신전의 일부였던 도리스식 기둥들을 볼 수 있다. 수천 년의 세월을 간직한 이 기둥들은 성당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사진 포인트이다.

방문 팁

입장료는 2유로이며, 오디오 가이드는 신분증을 맡기고 3유로에 대여할 수 있다.

민소매나 짧은 하의 등 노출이 있는 복장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필요시 어깨나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천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성당 내부에 실제 유골 일부가 전시되어 있어 일부 방문객에게는 다소 놀라울 수 있다.

전기로 작동하는 봉헌 초를 이용할 수 있다.

과거 아폴론 신전 유적은 대성당 근처 다른 곳에 있으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때때로 대성당 관리인인 마시모(Massimo) 씨가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시라쿠사 중앙역(Stazione Centrale di Siracusa)에서 오르티지아 섬 방향으로 약 20분 소요된다.
  • 오르티지아 섬 내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소형 전기버스 (Navette)

  • 시라쿠사 시에서 운영하는 'Siracusa d'Amare' 소형 전기버스가 오르티지아 섬을 포함한 주요 지역을 순환한다.
  • 1호선(Linea blu)이 오르티지아 섬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운행하며, 대성당 인근에 정차한다.

티켓은 버스 내에서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지정된 판매소(뉴스 가판대, 담배 가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자가용

  • 오르티지아 섬 전체가 교통 제한 구역(ZTL)으로 지정되어 있어, 특정 시간대에는 허가받지 않은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다.
  • 섬 외곽의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5월 첫째 일요일 및 12월 13일 (성 루치아 축일)

성 루치아 축제 (성녀 루치아 조각상 행렬)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기원전 6세기 (BC 590–580년경)...2005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테나이오스가 이 성당의 전신인 아테나 신전에 대해 언급한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기원전 70년 총독 베레스의 죄목 중 하나로 이 신전의 장식품 약탈을 언급하기도 했다.

성당 앞 광장에는 사도 바오로의 석상이 있으며, 좌대에는 라틴어로 '시라쿠사 교회가 이민족들의 사도요 자신의 손님인 바오로에게 (APOSTOLO GENTIUM HOSPITI SUO ECCLESIA SYRACUSANA)'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이는 사도 바오로가 시라쿠사를 방문했다는 전승에 따른 것이다.

시라쿠사의 수호성인인 성 루치아는 304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 박해 시기에 순교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성당에는 그녀와 관련된 다수의 유물과 예술 작품이 보존되어 있다.

성당 내부에서는 고대 신전의 기둥뿐만 아니라 12세기 또는 13세기에 제작된 대리석 세례반, 건축가 루이지 반비텔리가 설계한 제대 닫집(치보리움), 조각가 안토넬로 가진의 '눈의 성모상'(1512년작) 등 다양한 시대의 예술품을 찾아볼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영화2000

말레나 (Malèna)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영화 <말레나>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시라쿠사 대성당 앞 두오모 광장이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말레나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걷던 장면이 이 광장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