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 대성당
명칭밀라노 대성당
Milan Cathedral
Duomo di Milano
🗺️ 소재지

개요

정교한 고딕 양식의 외관과 내부 예술품을 감상하고, 특히 루프탑에 올라 밀라노의 탁 트인 전경과 수많은 첨탑을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건축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성인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루프탑에 올라가 복잡하게 얽힌 첨탑 사이를 걸으며 밀라노 시내를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두오모 박물관에서 성당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살펴볼 수도 있다.

다만, 인기 명소인 만큼 티켓이 조기에 매진되거나 현장 구매 시 긴 대기 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 중일 수 있으며, 여행사들이 티켓을 선점하여 개인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4.8
종합 가치
🏛️
4.9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8
포토 스팟
🌍
4.9
인지도

🏷️여행지 특성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지역 명소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루프탑 테라스 체험

계단 약 14-16유로, 엘리베이터 약 16-18유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대성당 지붕 위 테라스에 오르면 수많은 첨탑과 정교한 조각상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밀라노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로,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 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더라도 일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날씨 좋은 날 방문해야 먼 곳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밀라노 대성당 지붕
09:00 - 19:00 (마지막 입장 18:10)

이미지가 없습니다

웅장한 내부와 스테인드글라스

성당 입장료 약 10유로

높이 솟은 기둥들과 아치형 천장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은 성경 이야기와 성인들의 삶을 묘사하며 빛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 팁: 내부 관람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밀라노 대성당 내부
09:00 - 19:00 (마지막 입장 18:00)

이미지가 없습니다

두오모 박물관 관람

성당 입장권 또는 통합권에 포함 가능

대성당 건축과 관련된 역사적 유물, 초기 설계 모형, 보수 과정에서 교체된 원본 조각상, 스테인드글라스 패널 등을 전시하고 있다. 대성당 건축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 팁: 루프탑과 성당 내부를 먼저 관람한 후 박물관을 방문하는 동선이 추천되기도 한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밀라노 대성당 우측 건물 (왕궁 내부)
10:00 - 19:00 (마지막 입장 18:00, 수요일 휴관)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루프탑 테라스 (첨탑 배경)

밀라노 시내 전경과 함께 대성당의 수많은 첨탑과 정교한 조각들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두오모 광장 (성당 정면)

웅장한 대성당의 파사드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방문하면 인파를 피해 촬영하기 좋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화려하고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배경으로 신비롭고 경건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방문객이 매우 많으므로 온라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장 구매 시 매진되거나 긴 줄을 서야 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규정이 있으므로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해야 한다.

루프탑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더라도 일부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거나 대기가 길 수도 있다.

두오모 광장 주변에는 비둘기 모이를 주며 돈을 요구하거나 실 팔찌를 강매하려는 호객꾼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성당, 루프탑, 박물관, 고고학 지역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추천 관람 순서는 루프탑 → 성당 내부 → 박물관 순이다.

보안 검색 시 가방 검사를 하며, 액체류나 큰 가방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 밀봉된 음료수도 버려야 할 수 있다.

두오모 박물관은 대성당 건축에 사용된 조각 원본, 설계 모형,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볼 수 있어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대성당의 역사와 건축, 예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M1선(빨간색) Duomo역 하차
  • M3선(노란색) Duomo역 하차

두오모 역에서 내리면 바로 대성당 광장과 연결된다.

🚊 트램

  • 16번 트램 탑승 후 Piazza del Duomo 정류장 하차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1월 ~ 12월 (성 샤를 보로메오 탄생일 주간)

성 샤를 보로메오 탄생 기념 '콰드로니' 전시

매년 (구체적인 날짜는 사전 확인 필요, 주로 9월)

니볼라 의식 (Rite of the Nivola)

역사적 배경

1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355년...2003년 ~ 2009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밀라노 대성당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고딕 양식 성당으로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알려져 있다.

대성당 건축에는 분홍빛이 감도는 칸돌리아 대리석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가 전용 채석장을 기증하고 세금을 면제해준 덕분이다.

가장 높은 첨탑(108.5m) 꼭대기에 있는 황금 성모 마리아상 '마돈니나(Madonnina)'는 밀라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성모상은 대성당을 장식하는 수많은 조각상 중 유일하게 3,900장의 금박으로 덮여 있다. 밀라노 사람들은 안개가 걷혀 마돈니나가 멀리서도 보이면 날씨가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성당 외부에는 약 150개의 '가고일(Gargoyle)', 이탈리아어로는 '도치오니(Doccioni)'라고 불리는 빗물 배출구가 있는데, 다양한 동물이나 상상 속 괴물 형태로 조각되어 있다. 두오모 박물관에서 가장 오래된 가고일 원본들을 볼 수 있다.

성당 내부 제단 위 돔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는 못(Holy Nail) 중 하나가 보관되어 있으며, 매년 '니볼라 의식' 때 특별히 공개된다. 작은 붉은색 전등이 그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805년 이곳에서 이탈리아 왕으로 즉위했으며, 그의 지시로 대성당의 파사드가 빠르게 완성되었다. 감사의 표시로 그의 조각상이 한 첨탑 꼭대기에 세워지기도 했다.

과거 대성당 내부에는 천문 관측을 위한 자오선이 설치되어 있었다. 1786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시간 표준화 정책에 따라 브레라 천문대의 천문학자들이 설치한 것으로, 지붕의 구멍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바닥의 자오선에 닿으면 정오를 알리는 신호로 사용되었다.

밀라노의 도시 계획은 대성당을 중심으로 도로가 방사형으로 뻗어나가거나 원형으로 둘러싸는 형태로 이루어져, 이곳이 고대 로마 시대부터 도시의 중심이었음을 보여준다.

2015년, CJ 그룹 직원들이 허가 없이 드론으로 대성당을 촬영하려다 추락시켜 물의를 빚은 사건이 있었다.

대중매체에서

Book1869

해외 여행기 (Innocents Abroad)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1867년 여름 밀라노 대성당을 방문한 경험을 그의 여행기 18장에 상세히 기록했다. 그는 대성당의 웅장함, 섬세함,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그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Letter1875

오스카 와일드의 편지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875년 밀라노 방문 후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대성당에 대해 "끔찍한 실패작"이라며 외부 디자인이 괴물 같고 비예술적이라고 혹평했다. 다만 그 거대한 크기와 정교한 세공 자체는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Book1909

이탈리아의 시간 (Italian Hours)

소설가 헨리 제임스는 그의 여행 에세이에서 성 카를로 보로메오의 유해를 관람한 경험을 묘사하며, 가톨릭 교회가 숭고함과 우스꽝스러움 사이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고 평했다. 미라가 된 성인의 모습과 화려한 보석 장식을 대조적으로 서술했다.

Game2011

다크 소울 (Dark Souls)

비디오 게임 '다크 소울'에 등장하는 지역 '아노르 론도(Anor Londo)'는 밀라노 대성당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me2013

Europa Universalis IV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Europa Universalis IV'에서 밀라노 대성당은 기념물(Monument)로 등장한다.

Film1951

밀라노의 기적 (Miracle in Milan, Miracolo a Milano)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영화 '밀라노의 기적'에 밀라노 대성당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한 리뷰어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대성당의 모습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