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티지아 섬 (Isola di Ortigia)
명칭오르티지아 섬 (이솔라 디 오르티지아)
Ortigia Island
Ortigia
🗺️ 소재지

개요

오르티지아 섬은 고대 그리스부터 바로크 시대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와 독특한 건축물을 탐방하고, 지중해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역사 애호가나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섬 곳곳의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고대 신전 유적, 아름다운 광장, 바로크 양식의 성당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서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현지 시장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히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으로 인한 혼잡함과 차량 접근 제한 구역(ZTL) 운영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언급한다. 또한, 섬 내 공중화장실이 부족하고 일부 지역의 쓰레기 및 길고양이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핵심 평가

4.5
종합 가치
🏛️
4.8
역사 문화적 가치
👁️
4.6
시각적 매력
🔍
4.4
독특성
📸
4.5
포토 스팟
🌍
4.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허니문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지역 명소
교회/성당
🏛️역사적 건물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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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적과 바로크 건축물 탐방

섬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이 고대 그리스 신전 유적부터 중세 골목,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까지 다양한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아폴로 신전, 두오모 광장, 시라쿠사 대성당 등을 거닐며 수천 년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팁: 골목 구석구석 숨겨진 작은 교회나 독특한 발코니 장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오르티지아 섬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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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투사 샘과 아름다운 해안 산책

그리스 신화 속 님프 아레투사의 이야기가 깃든 아레투사 샘은 바닷가 바로 옆에서 민물이 솟아나는 신비로운 장소이며, 유럽에서 드물게 파피루스가 자생한다. 샘 주변부터 마니아체 성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Lungomare di Ortigia)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이오니아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팁: 해질녘에 방문하면 바다 위로 물드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에 좋다.
오르티지아 섬 서쪽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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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는 오르티지아 시장 (Antico Mercato di Ortigia)

섬 북쪽 입구 근처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신선한 현지 농산물, 해산물, 치즈, 향신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활기찬 상인들의 모습과 다채로운 식재료는 여행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유명한 'Caseificio Borderi'에서 파니니를 맛보는 것도 인기 있는 경험이다.

💡 팁: 오전에 방문하면 가장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현지 식재료를 구매해 숙소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다.
오르티지아 섬 북쪽 입구 부근
오전 (일요일 휴무인 가게 다수)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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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광장 (Piazza Duomo)

웅장한 시라쿠사 대성당과 주변 바로크 양식 건물들이 어우러져 영화 '말레나'의 배경이 되기도 한 아름다운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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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투사 산책로 (Lungomare Alfeo / Foro Vittorio Emanuele II)

아레투사 샘에서 마니아체 성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특히 해질녘 바다와 함께 멋진 실루엣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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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티지아의 좁은 골목길들

흰색과 베이지색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미로 같은 골목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문과 창문, 화분 등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오르티지아 섬 대부분은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으로 운영되므로, 운영 시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섬 외부 주차장 이용 또는 대중교통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된다.

섬 내부는 대부분 돌길과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여름철(특히 7-8월)에는 매우 덥고 햇볕이 강하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고 충분한 물과 모자,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르티지아 시장(Antico Mercato di Ortigia)은 오전 일찍 방문하면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신선한 과일, 해산물, 현지 특산품을 구매하거나 유명한 파니니 가게 'Caseificio Borderi'를 경험할 수 있다.

섬 곳곳에 숨겨진 작은 골목과 광장을 탐험하면 독특한 수공예품 상점이나 현지인들이 찾는 작은 식당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일부 카페나 유료 시설 외에는 공중화장실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안가 산책로에서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아레투사 샘 근처나 마니아체 성 방향이 인기 있는 장소이다.

보트 투어를 이용하면 오르티지아 섬 주변의 해안 동굴과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러 업체가 있으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카타니아-폰타나로사 공항(CTA)으로, 시라쿠사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 공항에서 시라쿠사까지는 Interbus 등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소요되며, 기차를 이용할 경우 카타니아 중앙역으로 이동 후 환승해야 한다.

🚆 기차 이용

  • 시라쿠사 중앙역(Stazione Centrale di Siracusa)에서 하차.
  • 역에서 오르티지아 섬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시라쿠사 시내 및 인근 도시(카타니아, 노토 등)에서 Interbus, AST 등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시라쿠사 버스 터미널(기차역 인근 위치)에 도착할 수 있다.
  • 오르티지아 섬 내부 및 시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소형 전기버스(Siracusa d'Amare)가 운행된다 (1회 €0.50, 1일권 €2).

🚗 차량 이용 및 주차

  • 오르티지아 섬 대부분은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으로 운영되므로, 진입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ZTL 운영 시간 및 규정은 시기별로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 섬 입구의 Parcheggio Talete와 같은 대형 유료 주차장이나 시라쿠사 본토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 일부 숙소에서는 ZTL 통행증을 발급해주기도 하므로 예약 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섬 내 도로는 매우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 운전이 어려울 수 있다.

🚶 도보 이동

  • 오르티지아 섬은 크기가 작아 (약 1㎢) 대부분의 명소를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12월 13일 및 그 주간

산타 루치아 축제 (Festa di Santa Lucia)

매년 5월 ~ 7월

그리스 극장 고전극 공연 (Stagione Teatrale al Teatro Greco)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기원전 734년...2005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오르티지아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메추라기(ὄρτυξ, órtyx)'를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레토 여신이 제우스의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헤라 여신의 박해를 피해 떠돌다가 이곳 오르티지아 섬에서 아르테미스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아르테미스는 쌍둥이 남동생 아폴론을 낳기 위해 레토를 델로스 섬으로 안내했다고 한다.

오르티지아의 아레투사 샘은 강의 신 알페이오스의 사랑을 피해 도망치던 님프 아레투사가 아르테미스 여신의 도움으로 변한 샘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알페이오스 강 또한 지하를 통해 이곳까지 흘러와 아레투사와 합쳐졌다고 한다.

이 아레투사 샘은 유럽에서 파피루스가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로, 고대 이집트 외에는 이곳 오르티지아에서만 파피루스가 생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독특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시라쿠사(오르티지아 포함) 출신으로, 로마군의 침공 당시 거울을 이용해 적의 함선을 불태우거나 강력한 투석기를 발명하는 등 도시 방어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다.

오르티지아 섬 인근의 채석장에는 '디오니시오스의 귀(Orecchio di Dionisio)'라고 불리는 독특한 모양의 인공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은 소리가 잘 울리는 음향 효과 때문에 폭군 디오니시오스가 죄수들의 대화를 엿듣기 위해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시라쿠사 대성당은 원래 그리스 시대 아테나 여신을 모시던 신전이었으며, 이후 교회가 되면서도 기존 신전의 도리스식 기둥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성당 내부와 외부에서 고대 건축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Film2000

말레나 (Malèna)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영화로, 오르티지아의 두오모 광장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주요 장면들이 촬영되어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냈다.

Book/Animation1940

달려라 메로스 (走れメロス)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 소설로, 고대 시라쿠사를 배경으로 폭군 디오니스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메로스와 친구 세리눈티우스의 신의를 다룬다. 여러 차례 애니메이션 등으로 각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