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Piazza Nav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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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나보나 광장은 고대 로마 경기장의 유적 위에 조성된 곳으로, 바로크 예술의 걸작으로 꼽히는 분수와 건축물을 감상하고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느끼려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광장 중앙의 웅장한 분수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의 노천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인접한 성당 내부를 둘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매우 붐비며, 일부 호객 행위나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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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의 분수 (Fontana dei Quattro Fiumi)
무료 관람나보나 광장의 심장부에 위치한 이 분수는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당시 알려진 세계 4대 주요 강(나일강, 갠지스강, 다뉴브강, 라플라타강)을 상징하는 역동적인 남성 조각상들과 중앙에 높이 솟은 이집트 오벨리스크의 조화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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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예술과 활기찬 분위기
무료 관람 (팁 자율)광장 곳곳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들, 마임이나 마술을 선보이는 행위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러한 거리 예술가들의 활동은 광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해 질 무렵부터 저녁까지 더욱 활기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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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 (Sant'Agnese in Agone)
무료 입장4대강의 분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이 성당은 프란체스코 보로미니가 설계한 대표적인 바로크 건축물이다. 성녀 아녜스가 순교한 자리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며,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파사드와 화려한 내부 장식이 인상적이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여 잠시 들러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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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의 분수 정면
베르니니의 역동적인 조각들과 오벨리스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특히 분수와 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을 함께 프레임에 넣으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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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 계단 위
성당 입구 계단 위에서 광장 전체를 조망하는 구도로 촬영하면 넓은 광장의 모습과 다른 두 분수까지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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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남쪽 모로 분수 또는 북쪽 넵튠 분수 근처
각각의 분수를 중심으로 주변 건물들과 함께 촬영하면 광장의 대칭적인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특히 광장의 긴 타원형 구조를 살린 구도가 좋다.
방문 팁
광장 주변의 카페나 레스토랑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니, 예산에 맞춰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광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저녁에는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분수와 건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소매치기나 원치 않는 물건을 강매하려는 호객꾼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고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광장 중앙의 4대강의 분수 맞은편에 있는 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내부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바로크 양식 건축을 감상할 만하다.
광장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풍경과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64번 또는 40번 버스를 탑승한다.
- 'Corso Vittorio Emanuele II/Navona'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버스 진행 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동상이 있는 광장에서 오른쪽 길(Via della Cuccagna)로 들어가면 약 5분 내에 도착한다.
64번 버스는 소매치기가 자주 출몰하는 노선으로 알려져 있으니,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마켓 (베파나 마켓)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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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나보나(Navona)라는 광장의 이름은 '경기'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곤(agones)'에서 유래된 '인 아고네(in agone)' 또는 '나고네(nagone)'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광장 중앙에 있는 '4대강의 분수'에 사용된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 아니라, 로마 외곽 막센티우스 황제의 경기장에 있던 것을 교황 인노첸시오 10세의 명으로 옮겨온 것이다.
과거 여름철에는 광장 바닥을 물로 가득 채워 귀족들이 마차를 타거나 보트 놀이를 즐기는 '물 축제'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이는 팜필리 가문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는 행사였다고도 한다.
광장의 북쪽 끝에 있는 '넵튠 분수'와 남쪽 끝의 '모로 분수'는 모두 16세기에 자코모 델라 포르타가 처음 설계했지만, 현재 우리가 보는 중앙 조각상들은 나중에 추가된 것이다. 특히 넵튠 분수의 넵튠 조각상은 19세기가 되어서야 완성되어 광장의 대칭미를 더했다.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톰 행크스가 연기한 로버트 랭던 교수가 일루미나티의 단서를 찾아 헤매던 장소 중 하나로 등장하며, 특히 4대강의 분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중매체에서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나보나 광장의 '4대강의 분수'가 일루미나티의 네 번째 '과학의 제단'으로 등장하며 영화의 중요한 배경이 된다.
캐치-22 (Catch-22)
조셉 헬러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화의 여러 장면에 나보나 광장이 등장하여 시대적 배경을 보여준다.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장면 중 나보나 광장이 등장한다.
마리오 카트 투어 (Mario Kart Tour) /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Mario Kart 8 Deluxe)
닌텐도의 인기 레이싱 게임 시리즈 중 '로마 아반티(Rome Avanti)' 코스에서 나보나 광장의 특징적인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코스는 추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부스터 코스 패스로도 출시되었다.
예스터데이, 투데이, 투모로우 (Ieri, oggi, domani)
소피아 로렌이 주연한 이탈리아 코미디 영화로, 극중 소피아 로렌의 캐릭터인 마라가 나보나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