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야드 바셈 Yad Vashem יָד וַשֵׁ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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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홀로코스트의 비극적인 역사를 배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인류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방대한 사진, 문서, 영상 자료, 희생자들의 유품,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 홀로코스트의 전개 과정과 참상을 다각도로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기념관과 전시관, 추모 공간을 통해 깊은 성찰과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박물관 내 식당의 음식 가격과 질에 대한 아쉬움이나, 특정 시간대에는 단체 관람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하고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전시 내용의 방대함과 무거움으로 인해 모든 것을 소화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거나 감정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언급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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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역사 박물관 관람
무료프리즘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 내부에 마련된 핵심 전시 공간으로, 연대기 순으로 홀로코스트의 전개 과정을 따라 이동하며 희생자들의 개인적인 유품, 사진, 영상 자료, 예술 작품 등을 통해 당시의 참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생존자들의 증언은 역사의 무게를 더하며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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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념관 방문
무료홀로코스트로 희생된 약 150만 명의 어린아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어두운 내부 공간에 수많은 촛불이 별처럼 반짝이며 희생된 아이들의 이름, 나이, 출신지가 계속해서 낭독되어 깊은 슬픔과 함께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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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전당 및 증언의 페이지 열람
무료홀로코스트 희생자 600만 명의 이름을 영원히 기록하고 기억하려는 공간이다. 원뿔 형태의 천장에는 수백 장의 희생자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벽면에는 수집된 희생자들의 개인 기록인 '증언의 페이지(Pages of Testimony)'가 보관되어 있다. 컴퓨터 데이터뱅크를 통해 희생자 정보를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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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역사 박물관 외부 및 출구 전망대
프리즘 형태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박물관 건물 외관과, 전시 관람 후 나오게 되는 출구 쪽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예루살렘 숲의 탁 트인 전경은 많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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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들의 정원 (Garden of the Righteous Among the Nations)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비유대인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정원이다. 각 의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과 함께 심어진 나무들은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며, 사색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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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자들을 위한 기념비 (Deportees Memorial - Cattle Car)
절벽 끝에 위태롭게 놓인 실제 기차 화물칸은 홀로코스트 당시 강제 이송의 비극을 강력하게 상징한다. 이 기념비는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포토 스팟 중 하나이다.
방문 팁
방문 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특정 시간대에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상황에 따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규모가 크고 내용이 방대하므로 최소 3~4시간, 혹은 반나절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전시 내용이 정서적으로 매우 무거우므로, 방문 전후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동반 시 연령과 성향을 고려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실내 전시장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므로, 눈과 마음에 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경건하고 엄숙한 장소이므로 단정하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큰 가방이나 배낭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입구 근처에 무료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유료 오디오 가이드(약 25~30셰켈)를 대여하거나, 박물관 안내 지도(약 12셰켈)를 구매할 수 있다.
헤르츨 산 경전철역에서 야드 바셈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하니, 대중교통 이용 시 참고한다.
박물관 내부에 식수대가 있으며, 카페테리아도 운영되나 음식 가격이나 질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접근 방법
🚈 경전철 (Light Rail)
- 예루살렘 경전철(JLR) 레드 라인 탑승 후, 종점인 헤르츨 산(Mount Herzl)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야드 바셈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되며,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한다.
셔틀버스 운행 여부 및 시간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버스
- 예루살렘 시내에서 야드 바셈으로 향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있다.
- 중앙 버스 터미널 또는 시내 주요 지점에서 탑승 가능하며, 구체적인 노선 번호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참고한다.
🚕 택시 및 자가용
-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으로 직접 방문할 수 있으며, 내부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내비게이션에 'Yad Vashem'을 입력하여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주차 공간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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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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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야드 바셈이라는 이름은 구약성경 이사야서 56장 5절의 "내가 내 집에서, 내 성안에서 아들딸보다 나은 기념물(יָד, 야드)과 이름(שֵׁם, 셈)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며"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후손 없이 죽어간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립 초기, 야드 바셈의 위치는 예루살렘 도심에서 떨어진 조용한 헤르츨 산 서쪽 경사면으로 결정되었는데, 이는 비극적이고 슬픔을 자아내는 기념 시설이 주민 밀집 지역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였다는 얘기가 있다.
야드 바셈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데, 이는 홀로코스트의 교훈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홀로코스트 역사 박물관을 설계한 건축가 모셰 사프디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해비타트 67,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등으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야드 바셈의 '의인들의 정원'에는 유대인을 구한 비유대인들을 기리는 수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각 나무에는 의인의 이름과 출신 국가가 적힌 명패가 있다. 이곳에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로 잘 알려진 오스카 쉰들러와 폴란드의 간호사였던 이레나 센들러 등을 기리는 나무도 있다.
야드 바셈은 통곡의 벽 다음으로 이스라엘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