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성모 마리아 무덤 교회 (크네시야트 케베르 마르얌) Tomb of the Virgin Mary (Church of the Sepulchre of Saint Mary) קבר מרים (Kever Mary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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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성모 마리아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이곳은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기도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종교 순례객들과 역사 유적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2세기에 만들어진 가파른 돌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 암석을 깎아 조성된 무덤과 예배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콘과 중세 예술품으로 장식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묵상하거나 초를 봉헌하며 기도할 수 있다.
올리브 산 주변은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으므로 귀중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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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암굴 무덤 및 예배 공간
무료12세기에 만들어진 47개의 넓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암석을 깎아 만든 십자형 지하 교회를 마주하게 된다. 이곳에는 성모 마리아가 잠시 묻혔다고 전해지는 빈 석관이 안치된 작은 경당(Edicule)이 있으며, 주변은 수많은 등불과 아름다운 이콘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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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건축물과 예술품
현재 교회의 입구 파사드와 계단은 12세기 십자군 시대의 것이며, 내부는 프란치스코회에 의해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비잔틴 시대부터 이어져 온 암굴 무덤과 더불어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과 정교회 및 아르메니아 교회의 독특한 종교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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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순례와 기도
이곳은 동방 정교회를 비롯한 여러 기독교 종파에게 매우 중요한 성지로, 많은 순례객이 찾아와 기도하고 묵상하는 장소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신앙 체험을 하거나, 초를 구입하여 봉헌하며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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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입구 파사드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건축된 교회의 석조 입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경건한 장소이므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교회 내부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제한될 수 있으니, 규정을 확인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올리브 산 및 게세마네 동산 주변에서는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하므로 귀중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점심시간(보통 12:00-14:30)에는 문을 닫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서 초를 구입하여 봉헌할 수 있으며, 이는 주로 기부금 형태로 운영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올리브 산 정상 방면: Ammunition Hill 라이트 레일 역에서 84번 버스 이용.
- 승천 예배당(Chapel of Ascension) 방면: 헤롯 게이트 밖 버스 정류장에서 275번 또는 255번 버스 이용 후 하차.
버스 하차 후 성모 마리아 무덤까지 도보 이동 필요.
🚕 셰루트 (합승 택시) 이용
- 다마스쿠스 게이트 밖에서 올리브 산 방면 셰루트 이용 가능.
🚶 도보 이용
- 예루살렘 구시가지 라이언 게이트(사자문)를 통해 나와 게세마네 동산 방향으로 도보 접근.
- 만국 교회, 게세마네 동산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
올리브 산은 경사가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축제 및 이벤트
성모 안식 축일 이콘 행렬 (Orthodox Dormition Procession)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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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동방 정교회 전승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는 자연적인 죽음(성모 안식)을 맞이하였고 사도들에 의해 이곳에 묻혔으나, 3일 후 무덤을 열었을 때 시신은 사라지고 수의만 남아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성모 마리아가 육신과 영혼 모두 하늘로 들어 올려졌음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되어 지상 생애를 마친 후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의 영광으로 들어 올려졌다는 '성모 승천' 교리를 믿는다. 성모 마리아가 실제로 물리적 죽음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열려 있으나, 1997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성모 마리아가 승천 전에 자연사를 경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교회 내부 계단 오른쪽(동쪽)에는 성모 마리아의 부모인 성 요아킴과 성 안나의 예배당이 있는데, 이곳은 원래 예루살렘의 멜리장드 여왕의 무덤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라는 설명이 있다. 왼쪽(서쪽)에는 성모 마리아의 남편인 성 요셉의 예배당이 있다.
과거 이슬람교도들 역시 이곳을 예언자 이사(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암의 무덤으로 여겨 존경했으며, 한때 공동으로 사용할 권리가 있어 교회 남쪽에는 메카 방향을 가리키는 미흐랍(기도 벽감)이 설치되었던 기록이 있다. 현재는 이슬람교도의 소유권은 없다.
교회 안에는 '파나기아 이에로솔리미티사'(Panagia Ierosolymitissa, 예루살렘의 모든 성인들의 성모)라고 불리는 유명한 성화상이 있는데, 이 성화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기적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전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