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바위의 돔 Dome of the Rock قبة الصخرة (Qubbat aṣ-Ṣakh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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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황금 돔과 같은 상징적인 건축물을 직접 보고 그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탐구하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나 종교적 순례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예루살렘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찬란한 황금색 돔과 정교한 타일로 장식된 팔각형의 외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성스러운 바위와 관련된 종교적 전승을 되새기며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비무슬림 방문객은 출입 시간과 내부 관람이 엄격히 제한되며, 특정 종교 물품 반입 금지 등 따라야 할 규정이 많다는 점이 방문 시 고려 사항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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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돔과 팔각형 건축 양식
예루살렘의 상징과도 같은 황금빛 돔은 멀리서도 눈에 띄며, 비잔틴 양식의 영향을 받은 팔각형 구조는 초기 이슬람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외벽은 다채로운 색상의 타일로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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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Foundation Stone)
건물 중앙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에게 신성시되는 '반석'이 있다. 이 바위는 세상 창조의 시작점, 아브라함의 희생 제단, 예언자 무함마드의 승천 장소 등 다양한 종교적 전승과 연결된다. (비무슬림 내부 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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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내부 및 외부 장식
돔의 내부와 외부는 수세기에 걸쳐 추가되고 복원된 화려한 모자이크, 파양스(faience), 대리석, 코란 명문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슐레이만 대제 시기에 추가된 푸른색 중심의 이즈니크 타일은 매우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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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산 전망대
올리브 산 정상에서는 황금 돔을 포함한 성전산 전체와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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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산 광장 내 돔 근접 촬영
성전산 내부에서 팔각형 건물과 황금 돔, 그리고 다채로운 타일 장식을 가까이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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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의 돔(Dome of the Chain)과 함께 촬영
바위의 돔 동쪽에 위치한 작은 '사슬의 돔'과 함께 두 돔을 한 프레임에 담아 조화로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비무슬림 방문객은 서쪽 벽(통곡의 벽) 인근의 무그라비 문(Mughrabi Gate)을 통해서만 성전산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방문 시 단정한 복장은 필수이며, 남녀 모두 무릎과 어깨를 가리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머리를 가릴 스카프를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무슬림은 성전산에서 기도 행위를 하거나 성경, 십자가, 묵주 등 타 종교 관련 상징물을 소지하거나 드러내는 것이 엄격히 금지된다.
라마단 기간과 금요일, 토요일에는 비무슬림의 출입이 통제되거나 제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오스트리아 호스피스(Austrian Hospice) 옥상에서는 소정의 입장료(약 5셰켈)로 바위의 돔을 포함한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일반적으로 허용되나, 내부 보안 요원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과도한 장비 사용이나 특정 구역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예루살렘 구시가지 내에 위치하며, 주요 성문(자파 문, 다마스쿠스 문 등)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비무슬림 방문객은 통곡의 벽(Western Wall) 남쪽에 위치한 무그라비 문(Mughrabi Gate 또는 Moors' Gate)을 통해서만 성전산(Temple Mount) 구역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구시가지 내부는 길이 복잡하므로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라마단 기간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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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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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바위의 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이슬람 건축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이슬람 예술과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건축물의 팔각형 평면 디자인은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 도로에 있던 비잔틴 시대의 원형 또는 팔각형 순교자 기념 성당(Martyrium)인 '카리스마 성당(마리아의 의자 교회)'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돔 내부의 아케이드에 새겨진 초기 쿠픽체 비문에는 이슬람의 핵심 교리와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코란 인용문 중 하나로 여겨진다.
건물 중앙의 '반석(Foundation Stone)'은 유대교 전승에서 세상이 창조된 지점이자 아담이 창조된 곳,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던 장소로 믿어지며, 이슬람 전승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과 함께 하늘로 승천(미라지)한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1993년 돔의 금박 지붕 재단장 당시,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은 필요한 약 80kg의 금을 마련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자신의 집 한 채를 팔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예루살렘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그 성벽'의 핵심 요소이다.
과거 이란 리알, 요르단 디나르, 사우디 리얄, 팔레스타인 파운드 등 여러 중동 국가의 지폐 도안으로 사용된 적이 있을 만큼 이슬람 세계에서 중요한 상징성을 지닌다.
대중매체에서
라파엘로 - 성모의 결혼 (Raphael - The Marriage of the Virgin)
르네상스 시대 화가 라파엘로의 그림 '성모의 결혼' 배경에 등장하는 팔각형 돔 건물은 바위의 돔의 건축적 특징을 차용하여 당시 예루살렘 성전을 상상하여 그린 것으로 해석된다.
페루지노 - 성모의 결혼 (Perugino - Marriage of the Virgin)
라파엘로의 스승인 페루지노의 동명의 작품에서도 유사한 팔각형 돔 건물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이는 바위의 돔을 모델로 한 예루살렘 성전의 상징적 표현으로 여겨진다.
여러 건축물에 영감
바위의 돔의 독특한 팔각형 구조와 돔은 후대 여러 건축물에 영감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15세기 성 자코모 교회,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19세기 룸바흐 거리 시나고그, 터키 이스탄불의 쉴레이만 대제 영묘 등이 그 영향을 받은 건축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