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스탐의 조각(나크셰 로스탐)
명칭루스탐의 조각(나크셰 로스탐)
Naqsh-e Rostam
نقش رستم
🗺️ 소재지

개요

고대 페르시아, 특히 아케메네스 왕조와 사산 왕조의 웅장한 암벽 무덤과 부조를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탐구자들이 주로 찾는다.

거대한 절벽에 조각된 다리우스 대제를 비롯한 왕들의 무덤과 그 아래 새겨진 사산 왕조 왕들의 승전 부조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독특한 형태의 카바예 자르토슈트 건축물을 통해 고대 종교 건축의 신비를 엿볼 수 있다.

외국인 대상 입장료가 현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과, 일부 유적에 대한 상세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4.9
역사 문화적 가치
👁️
4.5
시각적 매력
🔍
4.8
독특성
📸
4
포토 스팟
🌍
3.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가보물
🏰역사 유적지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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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메네스 왕조의 거석 무덤군 관람

입장료에 포함

다리우스 1세, 크세르크세스 1세,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다리우스 2세의 것으로 추정되는 4기의 거대한 암굴 무덤을 볼 수 있다. 절벽 높은 곳에 십자가 형태로 조각된 무덤의 웅장함과 정교함이 인상적이다.

💡 팁: 각 무덤의 상단 부조는 왕이 아후라마즈다에게 경배하는 모습과 제국 내 여러 민족의 대표들이 왕좌를 받들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당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유적지 중앙 암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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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 왕조 시대의 암각 부조 감상

입장료에 포함

아케메네스 왕조 무덤 아래쪽 암벽에는 여러 사산 왕조 시대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샤푸르 1세가 로마 황제 발레리아누스를 사로잡는 장면을 묘사한 부조로, 사산 왕조의 강력한 국력을 과시한다.

💡 팁: 부조들은 왕의 즉위식, 전쟁 승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사산 왕조의 역사와 예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아케메네스 왕조 무덤 하단부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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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예 자르토슈트 관찰

입장료에 포함

왕릉 맞은편에 위치한 정방형 석조 건축물인 카바예 자르토슈트는 그 용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조로아스터의 큐브'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조로아스터교의 불을 모시던 사원, 왕실 문서 보관소, 또는 왕의 무덤 등 다양한 학설이 존재한다.

💡 팁: 파사르가다에 있는 '솔로몬의 감옥'과 유사한 형태로, 아케메네스 시대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왕릉 맞은편 평지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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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전경 포인트

네 개의 아케메네스 왕조 무덤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지점. 특히 해 질 녘에는 더욱 극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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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푸르 1세 승리 부조 앞

사산 왕조 부조 중 가장 유명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말과 인물들의 정교한 묘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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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예 자르토슈트와 왕릉 배경

독특한 형태의 카바예 자르토슈트를 전면에 두고 뒤편의 왕릉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고대 유적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역사적 배경과 각 부조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좋다.

페르세폴리스와 매우 가까우므로(약 13km) 함께 방문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모자, 선글라스,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외국인 입장료는 2024년 4월 기준 2,500,000 IRR (약 4유로)이며, 과거에는 100,000 투만이었던 적도 있어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유적지 규모가 크고 대부분 야외이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택시 이용

  • 페르세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13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 시라즈에서 출발하는 경우 택시를 대절하거나 일일 투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페르세폴리스와 함께 묶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기원전 1000년경...1936년 ~ 1939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이곳의 이름 '나크셰 로스탐'은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샤나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영웅 로스탐의 조각이라는 뜻이다. 과거 현지인들이 암벽의 부조를 로스탐의 모습으로 여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카바예 자르토슈트의 정확한 용도에 대해서는 조로아스터교의 불을 모시던 사원이었다는 설, 왕실의 문서나 보물을 보관하던 장소였다는 설, 혹은 천문 관측소나 달력의 기능을 했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사산 왕조의 왕들이 아케메네스 왕조의 무덤 아래에 자신들의 부조를 새긴 것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을 계승하고 자신들의 정통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였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거대한 암벽에 조각된 무덤과 부조의 모습이 요르단의 페트라 유적을 연상시킨다는 감상을 남기기도 한다.

다리우스 1세의 무덤에 새겨진 비문에는 그가 아후라마즈다의 은총으로 왕이 되었으며, 광대한 제국을 다스렸다는 내용과 함께 페르시아인의 용맹함을 강조하는 문구가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