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샤히진다 기념물 Shah-i-Zinda Shohizinda / شاه زند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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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정교한 푸른색 타일 장식으로 유명한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실크로드 시대의 역사와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문화 유적 탐방객 및 건축/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대에 걸쳐 조성된 20여 개의 영묘 건물 사이를 거닐며 각기 다른 건축 양식과 화려한 모자이크 장식을 비교 관찰할 수 있고, 전설이 깃든 쿠삼 이븐 압바스 영묘 내부를 둘러보며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벼 사진 촬영이나 조용한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며, 계단이 많고 일부 통로가 좁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접근이 힘들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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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타일의 영묘군 골목
푸른색 계열의 정교한 타일과 모자이크로 장식된 영묘 건물들이 늘어선 좁은 골목길은 샤히진다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다양한 건축 양식과 화려한 장식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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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삼 이븐 압바스 영묘 및 모스크
선지자 무함마드의 사촌인 쿠삼 이븐 압바스가 묻힌 곳으로 알려진 가장 성스러운 구역이다. 정교한 내부 장식과 함께 이슬람 순례자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샤히진다의 핵심적인 공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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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
11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조성되어 여러 시대의 건축 및 장식 양식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영묘마다 독특한 돔의 형태, 타일의 색감과 문양, 무카르나스 장식 등을 비교하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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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군 골목길 입구 (계단 위)
계단을 올라 영묘군으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푸른 타일로 장식된 영묘들이 이어지는 골목길 전체를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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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삼 이븐 압바스 영묘 정면
가장 화려하고 성스러운 쿠삼 이븐 압바스 영묘의 정교한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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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영묘의 타일 장식 클로즈업
각 영묘의 독특하고 정교한 타일 장식, 기하학적 문양, 아랍어 명문 등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면 이슬람 예술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이른 아침(오전 7시~8시)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황금빛 햇살 아래 더욱 아름다운 푸른 타일의 영묘군을 감상할 수 있다.
종교적인 장소이므로 여성은 머리와 어깨, 다리를 가리는 등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금요일 정오 무렵(약 12시부터 3시까지)은 기도 시간으로 인해 일반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입장료는 1인당 50,000숨이며(2024년 기준), 입구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학이나 어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증이나 학생 비자를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사마르칸트의 다른 주요 유적지인 레기스탄 광장이나 비비하눔 모스크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레기스탄 광장에서 샤히진다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택시
- 사마르칸트 시내 어디에서든 택시를 이용하여 쉽게 도착할 수 있다.
- 얀덱스 고(Yandex Go)와 같은 택시 호출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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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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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샤히진다(Shah-i-Zinda)는 페르시아어로 '살아있는 왕'을 의미하는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촌 쿠삼 이븐 압바스가 이곳에 묻혔으나 실제로는 죽지 않고 지하 세계에서 영원히 살아가고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입구에서 시작되는 계단을 오를 때와 내려올 때 센 숫자가 같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거나 모든 죄가 용서된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이 계단의 수는 36개라는 설도 있다.
샤히진다 영묘군은 크게 하부, 중부, 상부 세 그룹의 구조물로 나뉘며, 각 그룹은 '차르탁(chartak)'이라 불리는 4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돔형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 내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쿠삼 이븐 압바스 영묘와 모스크는 16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티무르의 손자인 울루그벡이 그의 스승이자 천문학자였던 카지 자데 루미를 위해 지은 이중 돔 형태의 영묘는 그 높이가 왕족의 영묘와 견줄 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