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University of Oxford Ædes Chris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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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영화 '해리 포터'의 실제 촬영지를 직접 경험하거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탄생 배경이 된 역사적인 대학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탐방하고 싶은 영화 및 문학 애호가, 그리고 역사/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웅장한 대연회장(Great Hall)과 영화에 등장한 계단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 대성당을 둘러보거나 넓은 초원(Meadow)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히 인기 장소인 대연회장은 점심시간 등 특정 시간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고,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그레이트 홀 (The Great Hall)
입장료에 포함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대연회장(Great Hall)으로 영감을 준 장소로 유명하다. 실제로는 학생들이 식사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며, 긴 테이블과 역사적인 초상화들이 걸려 있는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Christ Church Cathedral)
입장료에 포함옥스퍼드 교구의 대성당이자 동시에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의 예배당으로 사용되는 독특한 곳이다.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정교한 석조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오르간 연주나 합창단 연습을 들을 수도 있다.
영화 '해리 포터' 촬영지 및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연관 장소
입장료에 포함그레이트 홀로 이어지는 보들리 계단(Bodley Staircase)은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맥고나걸 교수가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본명 찰스 도지슨)이 이곳에서 수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그레이트 홀의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앨리스 관련 캐릭터들이 묘사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그레이트 홀 (The Great Hall)
영화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 대연회장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내부 전체 또는 긴 테이블과 초상화를 배경으로 촬영.
보들리 계단 (Bodley Staircase)
영화 '해리 포터'의 유명한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독특한 부채꼴 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톰 쿼드 (Tom Quad)와 머큐리 분수 (Mercury Fountain)
넓은 톰 쿼드와 중앙의 머큐리 분수,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내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정교한 조각, 높은 천장 등 성당의 경건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온라인 사전 예매는 필수에 가깝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현장 티켓 구매가 어렵거나 매진될 수 있다.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레이트 홀(Great Hall)은 실제 학생들이 사용하는 식당이므로, 점심시간(보통 12:00~14:00 사이)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방문 전에 반드시 개방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멀티미디어 가이드(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칼리지의 역사와 주요 장소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사적인 건물이라 계단이 많고 일부 정원 길은 포장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 시 일부 구간 이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미도우(Christ Church Meadow)는 칼리지 입장권 없이도 방문 가능한 넓은 공원으로, 피크닉을 즐기거나 강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칼리지 내부는 여전히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관람 시 정숙을 유지하고 지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해야 한다. 잔디밭 출입은 금지된 곳이 많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옥스퍼드 시내는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고 요금이 비싸므로, 시 외곽의 파크 앤 라이드(Park and Ride) 주차장을 이용한 후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하다.
- 주요 파크 앤 라이드: Pear Tree, Redbridge, Seacourt, Thornhill 등.
🚆 기차 이용 시
- 런던 패딩턴 역(London Paddington)에서 옥스퍼드 역(Oxford Station)까지 약 1시간 소요되는 직행 열차가 자주 운행된다.
- 옥스퍼드 역에서 크라이스트 처치까지는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이며,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 버스 이용 시
- 런던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 등에서 옥스퍼드 글로스터 그린 버스 터미널(Gloucester Green Bus Station)까지 'Oxford Tube' 또는 'National Express' 등의 장거리 버스가 자주 운행된다. (약 1시간 40분 ~ 2시간 소요)
- 글로스터 그린 버스 터미널에서 크라이스트 처치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이다.
🚶 도보
- 옥스퍼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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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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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크라이스트 처치는 라틴어 이름인 '애데스 크리스티(Ædes Christi)'로도 불리며, 이는 '그리스도의 집' 또는 '그리스도의 전당'이라는 의미이다. 때문에 종종 '더 하우스(The House)'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톰 타워(Tom Tower)에 있는 '그레이트 톰(Great Tom)'이라는 이름의 종은 매일 밤 9시 5분(옥스퍼드 시간 기준, GMT/BST 기준 9시 5분)에 101번 울린다. 이는 원래 칼리지 설립 당시의 학자 100명과 1664년에 추가된 1명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칼리지 부지 내에는 '톰(Tom)'과 '펙(Peck)'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오리 두 마리가 살고 있으며, 톰 쿼드에서 종종 목격된다고 한다. 또한 머큐리 분수에는 일본 천황비가 선물한 '조지'라는 이름의 큰 코이 잉어를 포함한 여러 잉어가 살고 있었다고 하나, 연못 유지보수를 위해 현재는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는 얘기가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미도우(Christ Church Meadow)에는 희귀 품종인 잉글리시 롱혼 소(English Longhorn cattle)가 방목되어 평화로운 풍경을 더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칼리지 중 가장 많은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해리 포터 (Harry Potter) 영화 시리즈
크라이스트 처치의 그레이트 홀은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대연회장 디자인에 영감을 주었으며, 보들리 계단 등 실제 촬영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해리 포터 팬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여겨진다.
황금나침반 (The Golden Compass)
필립 풀먼의 소설 '황금나침반'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일부 장면이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촬영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저자 루이스 캐럴(찰스 도지슨)이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수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의 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이 이야기를 구상했다. 칼리지의 정원, 그레이트 홀의 스테인드글라스 등 곳곳에서 앨리스 이야기와 관련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Brideshead Revisited)
이블린 워의 소설과 이를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의 배경 중 하나로 크라이스트 처치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