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안필드 Anfield Anfie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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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리버풀 FC의 홈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구단의 역사와 시설을 둘러보는 스타디움 투어를 경험하고 싶은 축구 팬 및 스포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경기장 투어를 통해 선수 라커룸, 프레스 룸, 피치 터널 등을 둘러보고 상징적인 'This is Anfield' 사인을 직접 만져볼 수 있으며, 구단 박물관에서 수많은 트로피와 기념품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일에는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리버풀 FC의 경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경기 당일 경기장 주변의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일부 시설(예: 아기 기저귀 교환 시설)이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안필드 스타디움 투어
성인 약 £23-£25선수 라커룸, 프레스 컨퍼런스 룸, 선수 터널, 피치 사이드, 관중석 등 경기장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이다. 'This is Anfield'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필수 코스다.

리버풀 FC 박물관 및 트로피 전시
투어 티켓에 포함되는 경우 많음리버풀 FC의 빛나는 역사와 수많은 우승 트로피 (특히 6개의 빅 이어), 레전드 선수들의 유니폼 및 기념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클럽의 역사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뜨거운 함성 속 경기 관람
티켓 가격 변동 (예매 필수)세계적으로 유명한 안필드의 열정적인 응원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리버풀 FC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You'll Never Walk Alone' 떼창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This Is Anfield' 사인 앞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하기 직전 만지는 상징적인 장소로, 선수 터널 입구 위에 위치한다.

스피언 콥 스탠드 (The Kop)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경기장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경기 중 응원 모습과 함께 담으면 더욱 특별하다.

빌 샹클리 동상 & 페이즐리 게이트
리버풀의 전설적인 감독 빌 샹클리의 동상과 밥 페이즐리 감독을 기리는 게이트는 안필드의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포토 스팟이다.

힐스버러 추모비
힐스버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방문의 의미를 더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경기 없는 날 스타디움 투어 시 선수 라커룸 등 더 많은 구역을 관람할 수 있다.
스타디움 투어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개인의 속도에 맞춰 관람할 수 있다. (한국어 지원 여부 확인 필요)
경기 당일에는 클럽 스토어가 매우 혼잡하므로, 경기 시작 최소 2시간 전에 방문하거나 경기 없는 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A5 용지보다 큰 가방은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짐이 많을 경우 인근 펍이나 슈퍼마켓의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역 물품보관함을 활용해야 한다.
클럽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은 제공되는 투명 비닐백에 넣으면 경기장 내 반입이 가능하다.
안필드는 완전 금연 구역이며, 경기장 내부에 별도의 흡연 구역은 없다.
원정팀 응원 구역이 아닌 곳에서 상대 팀 유니폼이나 머플러를 착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경기장 내부에 아기 기저귀 교환 시설이 없다는 점을 유아 동반 방문객은 참고해야 한다.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나 클룩(Klook) 같은 여행 플랫폼을 통해 스타디움 투어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경기 전날 스타디움 투어 시 선수 라커룸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리버풀 시내 중심(퀸 스퀘어 버스 정류장 등)에서 안필드행 버스가 다수 운행되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 경기 당일에는 노선이 변경되거나 경기장 몇 정거장 전에 하차해야 할 수 있다.
경기 후에는 시내로 돌아가는 버스가 증편되지만 매우 혼잡하다.
🚆 기차 이용
-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역(Lime Street Station)에서 경기장까지는 약 3km 거리이다.
- 가장 가까운 역은 커크데일 역(Kirkdale Station, 약 1.6km)이다.
- 샌드힐스 역(Sandhills Station)에서 경기일 운행하는 '사커버스(Soccerbus)'로 환승하여 안필드로 이동할 수 있다.
🚕 택시/우버 이용
- 리버풀 시내에서 안필드까지 약 20분 소요되며, 요금은 약 £15~£20 정도이다.
- 경기 당일에는 교통 체증으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며, 택시 잡기가 매우 어렵다.
바가지 요금에 주의해야 한다.
🚶 도보 이동
-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역에서 도보로 약 50분~1시간 소요된다.
- 경기 당일 많은 관람객들이 도보로 이동하며, 경찰이 배치되어 비교적 안전하다.
저녁 경기 후 늦은 시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
P!nk Summer Carnival Tour
브루스 스프링스틴 & E 스트리트 밴드 월드 투어
두아 리파 Radical Optimism Tour
라나 델 레이 투어 콘서트
빌리 조엘 월드 투어 콘서트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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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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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안필드(Anfield)라는 경기장 이름은 경기장이 위치한 지역명에서 유래했는데, 이 지명은 '경사진 들판'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와 중세 영어의 조합이라는 설과, 19세기 중반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아일랜드의 '앤필드(Annefield)'라는 지역명을 따와 붙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경기장 피치로 향하는 선수 터널 입구 위에 걸린 'This is Anfield' 사인은 리버풀의 전설적인 감독 빌 샹클리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상대 팀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기 전 이 사인을 만지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한 초기, 선수들이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기 전까지는 존경의 의미로 'This is Anfield' 사인을 만지지 못하도록 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 비공식적인 금지령은 201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이후 해제되었다고 한다.
안필드의 가장 유명한 스탠드 중 하나인 '스피언 콥(Spion Kop)'의 이름은 20세기 초 보어 전쟁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스피언 콥 언덕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유래했다. 이 전투에서 리버풀 출신 병사들이 다수 희생된 것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고 한다.
과거 스피언 콥 스탠드는 지붕 없는 거대한 입석 스탠드로 약 3만 명을 수용했으며, 그곳에서 터져 나오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소리가 마치 골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고 해서 '공이 골대로 빨려 들어간다(suck the ball into the goal)'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안필드는 원래 리버풀 FC의 지역 라이벌인 에버튼 FC의 홈구장이었다. 하지만 경기장 소유주였던 존 하울딩과의 임대료 갈등으로 에버튼이 구디슨 파크로 이전하게 되자, 하울딩은 새로운 축구 클럽인 리버풀 FC를 창단하고 안필드를 홈구장으로 삼게 되었다.
스피언 콥 스탠드 옆에는 증기선 SS 그레이트 이스턴호의 돛대가 깃대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에버튼이 안필드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있었던 상징물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의 분위기에 대해 "'This is Anfield'라는 모토는 단순한 마케팅 문구가 아니다. 그곳에는 세계 어느 경기장에서도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첼시 FC의 전 감독 주제 무리뉴 역시 안필드 원정 경기에서 패배한 후 "안필드의 힘을 느꼈다. 그야말로 장관이었다"고 말하며 안필드의 독특한 분위기를 인정한 적이 있다.
리버풀 팬이 아닌 일반 방문객들조차 안필드의 스타디움 투어와 박물관 규모, 그리고 경기장의 역사적인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