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리버풀 대성당 Liverpool Cathedral Cathedral Church of Christ in Liverp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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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웅장한 고딕 리바이벌 건축과 세계적인 규모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종교/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거대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석조 장식을 감상할 수 있고, 유료 타워 투어를 통해 리버풀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조망하거나, 성가대 음악이 울려 퍼지는 예배에 참여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도 있다.
성당 내부에 카페와 기념품점이 있어 일부 방문객들은 예배 공간 본연의 경건한 분위기를 해친다고 느끼기도 하며, 몇몇 현대 미술 설치물에 대해서는 성당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타워 전망대 체험
성인 £7두 번의 엘리베이터 탑승과 100개가 넘는 계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울림 종들이 있는 종탑을 지나 타워 정상에 오르면 리버풀 시내와 머지강, 맑은 날에는 웨일스까지 조망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리버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험 중 하나로 꼽힌다.
웅장한 내부 건축과 스테인드글라스
무료영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 내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딕 양식 아치와 광대한 공간감으로 방문객을 압도한다. 정교하게 조각된 석조 장식과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채롭고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은 빛을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이디 채플(The Lady Chapel)
무료본당보다 먼저 완공된 레이디 채플은 여성들의 업적을 기리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하다. 줄리안 오브 노리치, 엘리자베스 프라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여성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추천 포토 스팟
타워 정상
리버풀 시내와 머지강, 위럴 반도까지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인상적이다.
성당 정면 광장
거대한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성당의 웅장한 외관 전체와 높이 솟은 중앙 타워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내부 중앙 신도석 (Under Tower Vault)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딕 아치 아래에서 광활한 내부 공간과 저 멀리 보이는 제단, 그리고 영국 최대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레이디 채플 내부
다채로운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여성 위인들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타워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두 번 이용한 후에도 100개가 넘는 계단을 직접 올라야 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성당 내부에 있는 '속삭이는 아치(Whispering Arch)' 한쪽 벽에 대고 속삭이면 반대편에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독특한 음향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기념품점에서는 성당 관련 기념품 외에도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아름다운 성가대 합창을 경험하고 싶다면 저녁 성가 예배(Evensong)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간제 유료로 운영되지만 요금이 비교적 적절하여 자가용 방문객에게 편리하다.
본당 뒤편에 자리한 레이디 채플(Lady Chapel)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여성들을 기리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하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성당 입장은 무료이지만, 거대한 건물의 유지 보수를 위해 자율적인 기부를 권장하고 있다. 곳곳에 기부함이 마련되어 있다.
졸업식, 콘서트, 특별 예배 등 대규모 행사로 인해 일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행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Liverpool Lime Street)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시
- 시내 중심부에서 리버풀 대성당으로 향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Queen Square Bus Station 또는 Liverpool ONE Bus Station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0A, 82A, 86A번 버스 등이 인근을 경유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성당 부지 내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출차 시 정산하는 방식이다.
리버풀 시내에서 St James's Mount를 따라 이동하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애니쉬 카푸어 특별 전시회
정기 예배 및 특별 예배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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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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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리버풀 대성당을 설계한 자일스 길버트 스콧은 당시 22세의 젊은 건축가였으며, 영국의 상징적인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K2, K6 모델)를 디자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건축에 사용된 붉은 사암은 대부분 리버풀 남부 울튼(Woolton) 지역의 채석장에서 조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의 각 석재 블록은 바로 옆 블록과 크기가 다른데, 이는 개개인의 다양성과 각자에 대한 신의 사랑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이(67m) 설치되어 있고 가장 무거운(총 16.8톤) 울림 방식의 종(Ringing Peal of Bells) 세트가 있다. '그레이트 조지(Great George)'라는 이름의 가장 큰 종은 14.7톤에 달한다.
영국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0,268개의 파이프로 구성되어 웅장한 소리를 낸다.
현대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의 분홍색 네온사인 작품 'I felt you and I knew you loved me'는 2008년 리버풀이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한 달간 임시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영구적인 설치물로 남아있다.
리버풀에는 이 성공회 대성당 외에도 약 0.8km 떨어진 곳에 독특한 원형 디자인의 로마 가톨릭 대성당인 리버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Liverpool Metropolitan Cathedral)이 있으며, 두 성당은 '희망의 거리(Hope Street)'로 연결된다.
1904년 착공하여 1978년에 완공되기까지 총 74년이라는 매우 긴 건설 기간이 소요되었다. 이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설계자인 자일스 길버트 스콧 경과 대성당 건립을 주도했던 프랜시스 채바스 주교는 모두 성당 구내에 안장되어 있다.
대중매체에서
영국 여권 (British Passport)
영국 여권의 최신 디자인 페이지 중 하나에 리버풀 대성당의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
로열 메일 크리스마스 우표 (Royal Mail Christmas Stamps)
화가 주디 조엘(Judy Joel)이 그린 리버풀 대성당 그림이 2024년 로열 메일 특별 크리스마스 우표 시리즈의 1등급 우표 도안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