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Tower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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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빅토리아 시대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미와 공학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유리 바닥 전망대에서 템스강과 런던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려는 가족 단위 및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상부의 높은 보행 통로를 따라 걸으며 역사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고, 옛 증기 엔진이 보존된 엔진룸을 방문하여 다리 개폐 원리를 살펴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대형 선박 통과를 위해 다리가 실제로 열리는 장관을 목격할 수도 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관람로나 사진 촬영 공간이 혼잡할 수 있으며, 입장료가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유리 바닥 전망대 (Glass Walkway)
다리 상부의 높은 보행 통로에 설치된 유리 바닥을 걸으며 발아래로 지나가는 차량과 템스강의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런던 시내와 주변 랜드마크를 조망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타워 브리지 전시관 (Tower Bridge Exhibition)
다리의 역사, 건축 과정, 작동 원리 등을 다양한 전시물과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빅토리아 시대 증기 엔진이 보존된 엔진룸 방문도 포함된다.

다리 개폐 관람 (Bridge Lift)
대형 선박 통과 시 다리 중앙부가 열리는 도개 장면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리 개폐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타워 브리지 남단 버틀러스 워프(Butler's Wharf) 앞 강변
타워 브리지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야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이상적이다. 특히 일몰 후 조명이 켜진 타워 브리지가 아름답다.

유리 바닥 전망대 (Glass Floor Walkway)
발아래로 템스강과 지나가는 차량이 보이는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런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 촬영에도 좋다.

런던 시청사(City Hall) 옆 잔디밭 또는 더 스쿱(The Scoop) 원형극장 앞 광장
타워 브리지를 정면 또는 측면에서 조망하며 여유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맥주와 함께 야경을 즐기며 촬영하는 이들이 많다.
방문 팁
타워 브리지 개방 시간은 비정기적이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리 도개 스케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배가 통과하는 특별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타워 브리지 전시관 관람 시 북쪽 타워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남쪽 타워는 계단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전시관 관람 후에는 남쪽 타워에서 나와 안내선을 따라 빅토리아 시대 엔진룸을 방문할 수 있다.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타워 브리지 주변, 특히 런던 탑 쪽에서 다리 전체를 조망하면 도개 장면이 더 잘 보인다.
이른 아침(예: 오전 7시경)에 방문하면 인파 없이 한적하게 다리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서클(Circle) 라인 또는 디스트릭트(District) 라인 타워 힐(Tower Hill) 역 하차 후 도보 약 5~7분 소요된다.
- 주빌리(Jubilee) 라인 또는 노던(Northern) 라인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 역에서도 접근 가능하다.
타워 힐 역 주변에는 런던 탑 등 다른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 버스 이용
- 런던의 상징인 2층 버스 15번 노선이 타워 브리지를 경유하며, 세인트 폴 대성당 등 주요 명소를 지나간다.
교통카드(트래블 카드 등) 사용이 가능하다.
⛴️ 보트 이용
- 템스강을 운행하는 보트 서비스(우버 보트 등)를 이용하여 타워 밀레니엄 부두(Tower Millennium Pier)에서 하선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블랙프라이어스 밀레니엄 부두(Blackfriars Millennium Pier)도 이용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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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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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타워 브리지라는 이름은 인근의 런던 탑(Tower of London)에서 유래했으며, 런던 탑과의 건축적 조화를 위해 19세기 말임에도 중세 고딕 양식으로 설계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종종 상류에 위치한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와 혼동되곤 하는데, 실제 런던 브리지는 외관상 평범한 현대식 교량이다. 심지어 미국인이 타워 브리지인 줄 알고 런던 브리지를 구매했다는 도시전설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다리에는 원래 굴뚝이 하나 있었는데, 교각 내부 경비실의 벽난로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굴뚝은 가로등처럼 보이도록 위장 도색되어 있었다.
개통 초기, 다리 아래를 통과하는 선박들은 낮에는 검은 공을, 밤에는 붉은 등 두 개를 매달아 신호를 보내야 했으며, 안개가 낀 날에는 반복적으로 증기 기적을 울려야 했다고 한다.
1952년, 다리가 열리고 있다는 경고 시스템 고장으로 78번 2층 버스가 남쪽 도개교가 올라가는 순간 가속하여 북쪽 도개교로 뛰어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으나, 운전사의 기지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운전사는 이 일로 포상금을 받았다.
타워 브리지의 초기 도색은 초콜릿색이었다고 하며, 197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25주년(실버 주빌리)을 기념하여 일시적으로 붉은색, 흰색, 파란색으로 칠해졌다가 이후 현재의 청백색 계열로 복원되었다.
중국 쑤저우(Suzhou) 시에는 타워 브리지를 모방한 복제품 다리가 건설되었으나, 도개 기능은 없으며 4개의 타워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영화의 마지막 전투 장면이 타워 브리지에서 촬영되었다.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영화 배경상 아직 건설 중인 모습으로 등장하며, 홈즈와 악당 간 최후의 결전이 벌어지는 장소로 나온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勇者王ガオガイガーFINAL)
등장인물 마이크 사운더스 13세가 복제된 지구에서의 전투 중 기타줄 대용으로 타워 브리지를 사용한다.
흑집사 -기숙학교 편- (黒執事 寄宿学校編)
11화에서 아직 건설 중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進撃の巨人 The Final Season)
주인공 에렌 예거가 일으킨 땅울림으로 인해 파괴되는 장면이 나온다.
즐거움을 나눠라 메이드 인 와리오 (おすそわける メイド イン ワリオ)
미니게임 중 컬처 테마의 보스 스테이지 배경으로 등장하며, 다리를 올리고 내려 배나 차량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켓몬스터 (Pokémon)
등장 포켓몬 '브리두라스'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