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탑
명칭런던 탑
Tower of London
His Majesty's Royal Palace and Fortress of the Tower of London
🗺️ 소재지

개요

영국 왕실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왕관 보석(Crown Jewels)을 직접 보거나, 요먼 워더(Yeoman Warder)의 생생한 가이드 투어를 통해 과거의 사건들을 접하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화이트 타워(White Tower) 내부의 왕실 갑옷과 무기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블러디 타워(Bloody Tower) 등 악명 높은 장소들을 둘러보며 과거의 흔적을 따라갈 수 있다. 또한, 까마귀와 관련된 전설을 직접 확인하거나, 타워 브리지의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히 인기 있는 크라운 주얼스 전시관은 대기 줄이 길 수 있다. 또한, 오래된 건축물 특성상 계단이 많고 바닥이 고르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4.5
종합 가치
🏛️
5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3
포토 스팟
🌍
4.8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역사적 건물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크라운 주얼스 (Crown Jewels) 관람

크라운 주얼스 (Crown Jewels) 관람

입장료에 포함

영국 왕실의 상징인 왕관, 보주, 검 등 화려한 보석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일부는 과거 왕들이 실제 사용했던 것들이며, 그 역사적 가치와 정교한 세공 기술이 감탄을 자아낸다. 단, 내부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된다.

💡 팁: 매우 인기 있는 전시이므로,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개장 직후나 폐장 직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워털루 블록(Waterloo Block) 내 주얼 하우스(Jewel House)
요먼 워더 (Yeoman Warder) 가이드 투어

요먼 워더 (Yeoman Warder) 가이드 투어

입장료에 포함 (무료)

일명 '비피터(Beefeater)'로 불리는 요먼 워더들이 직접 진행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유머와 함께 런던 탑의 역사, 주요 사건,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투어는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 팁: 투어 시작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참여하면 더욱 알찬 관람이 가능하다. 유머러스하고 유익하다는 평가가 많다.
런던 탑 내부 지정 장소 (입구 근처에서 안내)
정기적으로 진행 (약 30분 간격)
화이트 타워 (White Tower) 탐방

화이트 타워 (White Tower) 탐방

입장료에 포함

런던 탑의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인 건물로, 역대 왕들의 갑옷과 무기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노르만 건축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며, 내부에는 세인트 존 예배당(St John's Chapel) 등 역사적인 공간들이 보존되어 있다. 일부 어린이를 위한 인터랙티브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런던 탑 중앙

추천 포토 스팟

런던 탑 성벽 위 타워 브리지 전망 지점

런던 탑 성벽 위 타워 브리지 전망 지점

런던 탑의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타워 브리지를 가장 아름다운 구도로 조망할 수 있는 여러 지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은 더욱 인상적이다.

화이트 타워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화이트 타워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런던 탑의 상징인 화이트 타워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그 역사적인 위용을 담아보자.

템스강변에서 바라본 런던 탑 전경

템스강변에서 바라본 런던 탑 전경

런던 탑 외부, 템스강변 산책로나 인근에서 런던 탑 전체의 위엄 있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타워 브리지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방문 팁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편리하며, 특정 시간대 매진을 피할 수 있다.

크라운 주얼스 관람은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개장 직후나 폐장 직전에 방문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한산하다.

요먼 워더(비피터)가 진행하는 무료 가이드 투어는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으니 시간을 맞춰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가 넓고 볼거리가 많으므로 최소 3시간에서 반나절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국제학생증 소지자는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된다면 제시해보자.

오디오 가이드는 유료(약 £5)로 대여 가능하며, 한국어를 지원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내부에 카페(Old Armoury Cafe 등)와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음식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매일 저녁 진행되는 '키 세리머니(Ceremony of the Keys)'는 800년 역사의 전통 의식으로,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무료 티켓을 예약해야 한다.

계단이 많고 자갈길이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일부 구역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디스트릭트(District)선 또는 서클(Circle)선 타워 힐(Tower Hill)역 하차 후 도보 약 2~5분 소요.
  •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선 알드게이트(Aldgate)역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소요.

타워 힐 역이 가장 가깝고 편리하다.

🚌 버스 이용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런던 탑 인근을 경유한다. (예: 15, 42, 78, 100, RV1번 등) TfL 웹사이트나 앱에서 실시간 노선 확인이 가능하다.

⛴️ 리버 보트 이용

  • 템스강을 운행하는 리버 보트 서비스(예: Uber Boat by Thames Clippers)를 이용하여 타워 부두(Tower Pier)에서 하선하면 바로 연결된다.

색다른 접근 방법이자 템스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10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066년...현재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런던 탑에는 최소 여섯 마리의 까마귀를 항상 기르고 있는데, 만약 까마귀들이 탑을 떠나면 왕국이 멸망한다는 전설 때문이다. 이 까마귀들은 '레이븐마스터(Ravenmaster)'라는 직책의 요먼 워더가 특별 관리한다.

헨리 8세에 의해 처형된 앤 불린의 유령이 자신의 잘린 머리를 들고 화이트 타워 주변이나 자신이 묻힌 성 베드로 예배당(Church of St Peter ad Vincula)을 배회한다는 괴담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헨리 6세, 레이디 제인 그레이 등 여러 유령 목격담이 전해진다.

과거 런던 탑 내에는 왕립 동물원(Royal Menagerie)이 있어 사자, 표범, 북극곰, 심지어 아프리카 코끼리까지 길렀다고 한다. 북극곰은 템스강에서 사슬에 묶인 채 물고기를 잡는 모습으로 런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해진다.

탑의 이름이 '화이트 타워'인 이유는 13세기에 헨리 3세가 탑의 외벽을 하얗게 칠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런던 탑 내부에 상설 고문실은 없었다고 알려져 있다. 고문이 행해지기는 했으나, 주로 화이트 타워 지하 등에서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사례도 기록된 것은 100년간 48건 정도이다.

매일 밤 10시에 거행되는 '키 세리머니(Ceremony of the Keys)'는 런던 탑의 정문을 잠그는 의식으로, 약 800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전통이다. 관람은 무료이지만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정복왕 윌리엄이 런던 탑을 건설하기 이전, 로마인들이 이 지역에 요새를 구축했다는 설이 있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런던 탑을 지었다는 전설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런던 탑은 현재에도 요먼 워더들과 그 가족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이기도 하다.

런던 탑에서 처형된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20세기 이전까지 탑 내부에서 처형된 사람은 단 7명뿐이며, 대부분의 처형은 탑 북쪽의 타워 힐(Tower Hill)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 이곳에서는 400년 동안 112명이 처형되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Film201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영화의 클라이맥스 전투 장면 중 일부가 런던 탑과 타워 브리지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미스테리오의 드론과 스파이더맨의 격렬한 전투가 펼쳐지는 배경으로 등장한다.

Literature

리처드 2세 (Richard II) / 리처드 3세 (Richard III)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런던 탑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왕족들의 투옥과 관련된 장소로 묘사된다.

Literature1840

런던 탑: 역사 로맨스 (The Tower of London: A Historical Romance)

윌리엄 해리슨 에인스워스(William Harrison Ainsworth)의 이 소설은 런던 탑의 지하 고문실과 음산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