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British Muse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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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로제타석, 이집트 미라, 파르테논 신전 조각 등 세계적인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인류 역사의 발자취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대한 소장품과 무료입장 정책으로 인해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고대 이집트부터 그리스, 로마,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문명의 다양한 유물을 시대별, 지역별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집트관의 미라와 상형문자, 그리스관의 조각상, 중동관의 아시리아 유물 등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꼽힌다.
일부 인기 전시물 주변은 매우 혼잡하여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박물관 규모가 매우 커 효율적인 동선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화장실 대기 줄이 길고, 내부 식음료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로제타석(Rosetta Stone) 관람
무료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된 로제타석 실물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항상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므로, 비교적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집트 미라 및 고대 유물 탐구
무료실제 미라와 화려한 관, 사자의 서 등 고대 이집트의 장례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방대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층 미라 전시관은 카이로 박물관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엘긴 마블 (파르테논 신전 조각군) 감상
무료고대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했던 정교한 대리석 조각과 부조를 통해 그리스 고전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조각상의 섬세한 인체 표현과 역동적인 구성이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그레이트 코트 (Great Court)
박물관 중앙에 위치한 유리 돔 형태의 광장으로, 웅장한 건축미와 자연 채광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도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로제타석 앞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물인 로제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려는 방문객들이 항상 많다. 유물의 중요성을 담아 기록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집트 미라 전시관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라와 관들을 배경으로 독특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조명이 다소 어두울 수 있으므로 촬영 시 유의하는 것이 좋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무료 입장권을 사전 예약하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박물관 규모가 매우 크므로, 방문 전 보고 싶은 전시관이나 유물을 미리 정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공식 앱 또는 입구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로제타석, 이집트 미라 등 인기 전시물은 오전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수 있다.
금요일에는 저녁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므로, 금요일 저녁 시간을 활용하면 낮 시간의 혼잡을 피하며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여러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지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예산을 절약하고 싶다면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방이 없거나 작은 소지품만 있을 경우 보안 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영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앱(British Museum Audio)은 유료이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관심 있는 유물에 대한 정보는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은 보증금을 내고 특별 활동 배낭이나 탐험 지도를 대여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Tube)
- 토트넘 코트 로드(Tottenham Court Road) 역 (센트럴 라인, 노던 라인): 도보 약 5-7분 소요.
- 홀본(Holborn) 역 (센트럴 라인, 피카딜리 라인): 도보 약 7-10분 소요.
- 러셀 스퀘어(Russell Square) 역 (피카딜리 라인): 도보 약 7-10분 소요.
- 굿지 스트리트(Goodge Street) 역 (노던 라인): 도보 약 10분 소요.
각 역에서 박물관까지 표지판 안내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 버스
- 박물관 주변 Great Russell Street, New Oxford Street, Tottenham Court Road, Gower Street 등지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 주요 경유 노선: 7, 8, 10, 14, 19, 24, 25, 29, 38, 55, 73, 98, 134, 188, 242, 390번 등 (노선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TFL 웹사이트 확인 권장)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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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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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대영박물관의 영어 정식 명칭은 'The British Museum'으로, 흔히 생각하는 '크다'는 의미의 'Great'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국에서 '대영박물관'으로 불리는 것은 '대영국(大英國)'이라는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박물관 운영을 위한 기부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보통 5파운드나 10파운드 지폐를 넣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장품이 약 800만 점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여, 실제로 전시되는 유물은 전체 소장품의 일부에 불과하며, 많은 유물은 연구 및 보존을 위해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전시 유물도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박물관 건물 자체도 19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으며, 특히 중앙의 그레이트 코트는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박물관 내부에 대영도서관이 함께 있었으나, 도서관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는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 근처 유스턴 로드로 이전하여 독립된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부 소장품, 특히 엘긴 마블(파르테논 신전 조각군)이나 로제타석 등은 원래 소유국으로부터 지속적인 반환 요구를 받고 있어, 문화재 반환 논쟁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직원이 박물관 소장품 약 2,000여 점을 훔쳐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 등을 통해 판매한 사실이 2023년에 드러나 큰 논란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관장이 사임하는 일도 있었다.
대중매체에서
블랙 팬서 (Black Panther)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대영제국 박물관(Museum of Great Britain)'은 대영박물관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공간으로, 아프리카 유물 약탈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장면의 배경이 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영화 속 마법사 체스 장면에서 사용된 체스 말의 디자인은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실제 유물인 '루이스 체스맨(Lewis Chessmen)'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루이스 체스맨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오지만디아스 (Ozymandias)
영국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가 쓴 시로,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람세스 2세 흉상에서 영감을 받아 권력의 무상함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몰락을 노래한 것으로 유명하다.